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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수프

개구리 수프

: 삶이,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질 때

리뷰 총점9.3 리뷰 7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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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284g | 140*200*20mm
ISBN13 9788965749493
ISBN10 896574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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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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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들에게 수계식을 해주기로 마음먹은 이후, 나는 내가 율법에 따른 굳건한 기반 위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혼자서 빠알리어를 공부했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라틴어와 구조가 많이 닮아 있었다. 경전을 뒤져보면서 나는 ‘수렴이론’이라고 부르는 결론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 이론에서는 경전 내용을 언어학, 고고학, 역사학, 정치학 등 다각도에서 접근해 어느 부분이 실제로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반영한 것이고 어느 부분이 나중에 보탠 것인지 분명히 밝히고 있다.
--- p.17

아하! 작은 등불의 닙바나여!
해방의 새벽이여! 내 마음은 자유로다!
--- p.26

삶은 가끔 우리를 향해 돌을 던진다. 친구들이 날 하찮게 여기고 밀어내며 심지어는 상처를 준다. 하지만 우리는 달아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조용한 투지를 품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는 우리 가슴속 격려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파타카라처럼 더 깊은 이해와 더 큰 진리를 향해 열린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언제나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삶을 향해 다가가겠다고 다짐해야 한다. 그 선택이 아무리 어렵고 심지어 위험하다고 해도.
--- p.34

우리는 그 무엇도 요청할 수 없었다. 탁발은 침묵 속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는 소박한 오두막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마을 사람들 사이로 걸어갔다. 매일 아침 사람들은 각자의 집 앞을 조용히 걸어서 지나가는 승려들을 맞는 의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약간의 쌀밥. 개구리 수프.
--- p.83

우리는 눈을 뜨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알게 되는 것이다. 거짓 사실로 소송을 당하고 부패한 짓을 하고 계율을 어겼다는 오명을 뒤집어썼지만 나는 침향나무의 진리를 기억했다. 공격을 받은 나무는 상대에게 덤벼들지 않는다. 나무는 깊은 속에서 독을 향기롭고 귀중하며 아름다운 것으로 바꾼다.
--- p.123~125

달콤하고 시고 맵고 짜고 쓰고 평범한 맛. 많은 음식이 한 끼 식사를 이룬다. 이런 맛들 중에서 어떤 것 하나만 빠져도 삶은 축소된다. 그것이 쓴맛이나 신맛이라고 해도. 늘 달콤하기만 한 삶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우리는 인생의 다양한 맛을 전부 맛보고 싶다. 가끔은 아무리 삼키기 어려운 맛이라고 할지라도.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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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잔 브라흐마의 스승인 아잔 차와의 첫 만남부터 수련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보며, 나 또한 나의 명상 스승인 아잔 브라흐마에게 심오한 수행의 가르침을 받던 때가 떠올랐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촛불을 밝힌 텅 빈 고요 속의 숲속 외딴 오두막에서 수행의 기쁨을 만끽했던 시간들. 명상 참선을 통해 그동안 직면했던 고통들 너머로 행복과 진실이 있음을, 삶의 고난은 행복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더 큰 진리를 향해 다가가길 바란다.”
- 각산 (스님, 감수자, 아잔 브라흐마의 제자)
“아잔 브라흐마와 궈쥔 선사는 위축되지 않는 솔직함으로 괴로움을 우리에게 나누어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두 대사가 역경을 어떻게 평화와 행복을 위한 디딤돌로 사용했는지를 배울 수 있다.”
- 토니 버너드 (『살아 있는 것은 아프다』의 저자)
“유명한 불교계 스승 두 분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매력적인 책은 누구나 마주하는 가장 평범한 문제들 중에서 하나에 대한 조언을 선사한다. 열린 마음과 맑은 정신을 어떻게 유지할 것이며 사람들과 주변 상황이 우리에게 등을 돌린다고 느낄 때 어떻게 차분해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가르침이다.”
- 잰 초즌 베이 (그레이드 보 수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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