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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문명의 대전환

철학과 문명의 대전환

: 존재의 근원, 묻고 또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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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732g | 152*225*27mm
ISBN13 9791197171314
ISBN10 1197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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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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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현들은 외계(우주)란 인간 영혼에 의해 표상되어 현상한 것이라고 깨우쳐 주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눈앞에 펼쳐진 외계란 곧 우리의 마음[팔식(八識): 영혼; 선천적인 본원적 직관능력]속에서 표상된(그려 낸) 사물의 표상이 드러나 나타난 것이라고 자세하게 논증하고 있다. 즉 인간 영혼이 우주의 유일한 주체적 존재자이며, 우주는 인간 영혼에 의해 현상함으로써 존재하는 현상적 존재자라고 간곡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근대화의 과정에서 객관과학의 학문적 성취에 현혹되어 서양의 관념론자들은 우주란 외계에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있다. 그들은 오로지 개념의 객관적 실재성을 입증하기 위해 인간의 선천적인 인지능력을 철저하게 왜곡하면서 의식만이 인간의 유일한 사유능력이며 절대이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머리말」중에서

아인슈타인은 양자물리학에서 주장하는 직관적 이해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신이 달을 볼 때만 달이 있다고 믿느냐?”고 비아냥했다고 한다. 이 짧은 한마디에서 아인슈타인이 개념(개념적 언어)을 통해 사유하는 것과 자연현상으로서의 외계를 직관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읽어 낼 수 있다. 우리도 아인슈타인과 똑같이 관념적으로 사유되는 달과 실제로 직관되는 달을 엄밀하게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이 농담에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 것이다. (중략)

의식을 통해 사유할 때의 ‘달’은 단지 개념적 언어일 뿐이지 결코 외계에 실재하는 달이 아니다. 외계에 ‘실재하는 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눈을 통해서 그 달의 본질적 표상을 직관할 때만 그 달(본질적 언어로서의 달)이 ‘나타나 존재’하는 것이다. 결단코 달은 본질적 표상이 직관될 때만 존재(실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 p.457

『순수이성비판』의 B판 서론에서 칸트는 ‘7+5=12’라는 수학 명제와 ‘직선은 두 점 사이의 가장 짧은 선이다’라는 기하학의 명제를 예로 들면서 의식에서 ‘직관을 통한 선천적 종합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논증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이러한 명제들에 대해 의식을 통해 즉각적으로(감각적 지각을 거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 이 명제들은 모두 기호문자로 이루어졌으며, 우리는 의식을 통해 이 문장을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중략)

그렇다고 이렇게 문자 언어로 표현된 명제를 의식이 즉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직관을 통한 선천적 종합판단’일까? 과연 문자 언어로 표현된 명제들을 읽고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것과 외계에 실재하는 사물들의 본질적 존재의미를 직관적으로 아는 것이 동일한 사유작용일까? (중략)

이 수학 명제를 읽을 때 결코 열두 개의 사물을 직관할 수 없다. 의식을 통해 그 수학 명제를 읽을 때는 오로지 우리의 눈은 그 ‘7+5=12’라는 문장(또는 수식)만을 지향한다. 결코 동시에 외계의 사물을 직관할 수 없다. 이 수식을 볼 때 우리의 눈은 이 수식만을 보고 있을 뿐이다. 이 명제를 읽는 순간에 의식은 결코 다른 것을 지향할 수 없다. 다른 것을 지향하여 보는 것은 이 명제를 읽는 의식이 사라지고, 다시 새로운 의식이 생성되면서 다른 물체를 지향함으로써 가능하다.
--- p.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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