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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

: 예술과 사람을 잇는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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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84g | 150*209*17mm
ISBN13 9791190147323
ISBN10 119014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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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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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의 큐레이터들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먼저 생각하는 사람’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역할을 해야만 한다. 대중에게 불처럼 유익할 정신적 생산물을 전시라는 형식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간이 쪼이고 회복되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큐레이터는 두 부류가 있다. 이유를 만들어 책을 읽는 큐레이터와 이유를 만들어 책을 읽지 않는 큐레이터다.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는 전자의 경우에 더 부합한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의 서재」중에서

누런 소변을 담은 비닐봉지, 검붉은 피를 담은 실험 비커, 건축 폐자재 벽돌과 각목, 무한 반복되는 TV 화면, 전깃줄이 뒤엉킨 채 걸린 옷걸이, 남루한 이불 등이 쌓인 전시들을 우리는 자주 만난다. 작가는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그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미국의 철학자 겸 예술비평가 아서 단토도 저서 《예술의 종말 그 후》를 통해 “나는 미술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예술이라고 주장하지만, 도무지 단번에 파악되지 않는 오브제를 한두 번 대면했던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저명한 미술평론가 역시 파악되지 않는 오브제로 인해 당황했는데 일반 관람객의 심정이야 말해 무엇할 것인가.
---「당신의 예술 감각을 점검하세요」중에서

한편에선 인공로봇이 피카소와 고흐의 붓질을 모방해 내고 있고 한편에선 인공로봇이 그린 추상화가 팔리고 있다. 창작의 주체가 인간만은 아닌 세상이 되었다. 화가가 그린 그림과 인공로봇이 그린 그림을 큐레이터가 구별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인공로봇이 그린 그림들로만 전시를 기획할 날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겠다. ‘호모 디지쿠스 관람객이 원하는 솔루션까지’ 제공해야 하는 시대의 도래, 우리 큐레이터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제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시대의 전시생태계」중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동일한 답변을 무한 반복해 올리거나 무응답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불만 사항을 일방적으로 ‘삭제’해서 일을 더 키웠던 미술관의 사례도 있었다. (중략) 그리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의견을 제기한 당사자 한 사람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이목이 쏠리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해당 문제를 관계자가 어떻게 처리할지에 다수의 이목이 집중될 때, 큐레이터의 태도에 따라 전시 홈페이지는 사건에 사건을 생산하는 위기의 복마전이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좋은 인상으로 선회해 긍정적 구전 마케팅의 전초기지가 될 수도 있다. 전시 홈페이지에는 단순히 전시장의 입장을 말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닌 관람객의 말을 듣는 기능도 있다. 듣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큐레이터의 진정성 있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다.
---「전시 홈페이지의 위기와 기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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