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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게 없어 버릴 것만 남았다

버릴 게 없어 버릴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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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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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128*210*20mm
ISBN13 9791165451882
ISBN10 116545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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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에는 둥근 익살이 산다. 제주가 좋아 직장 따라온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카메라 둘러메고 자전거에 오르면 세상이 온통 안녕한 사람, 그가 제주 풍광을 빌어 능청스레 속말을 풀어놓을 때 이방인의 특성은 찾을 수 없다. 길 위에서 바람결에 뒤집힌 생의 굴절을 읽어가는 말맛 또한 구수한 그는 익살만큼 많은 그리움을 탕진하며 오늘도 바람이 전하는 것을 흥정한다. 정진용 詩 공화국의 저녁은 과분한 일몰로 조금 쓸쓸하지만 따끈따끈 순댓국 한 그릇으로 한 치씩 깊어가는, 언제나 봄이다.
- 이우디 (『수식은 잊어요』)

버릴 게 없어 버릴 것만 남다니. 이런 역설이 어디 있으랴. 하지만 그의 당당함과 겸손함이 묻어나는 말이다. 그가 ‘버릴 것, 버리는 것’, 뒤집어 말하면 ‘반드시 기록해야 할 것, 반드시 남겨야 할 이야기’에 집중한 흔적이리라. 버리고 싶지만 버릴 수 없는 것도 다 자신의 몫임을 수긍하고 끌어안는 마음이리라. 그가 자청해서 간 마음의 유배지에서 만난 제주의 풍광과 아픔, 그리고 그가 버리지 못한 이야기를 제주 바다에 헹구고 바람으로 말려 세상으로 타전하는 두 번째 생존 신호다.
- 이용환 (『등뼈』)

어떤 사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시인의 역량이다. 그의 시를 읽으면 사물을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고 시어 선택에 얼마나 고심했는지 그 흔적이 역력하다. 아울러 그가 갈구하고 희망하는 시 정신의 치열함도 엿볼 수 있다. 그의 시에서 나오는 자연의 향기는 싱그럽고 친숙하다. 은근히 토속의 정취를 풍기지만 실상은 그의 일상이다.
- 박영호 (『참 시답잖은』)

여러 장 덧붙인 주소 이력, 변경 신고된 도장, 증명 관청의 직인으로 꽃 붉은 노인의 인감대장. 삶이든 글쓰기든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면서 『버릴 게 없어 버릴 것만 남았다』는 그의 고백에 자꾸만 빨려 들어간다. 얇은 비닐에 덮여 진열대 맨 뒤에 꽂힌 노인의 인감대장처럼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그를 읽고 싶다. 고전을 들여다보는가 싶을 때 낯선 시적 자아를 만난다.
- 이용철 (『달을 그리는 남자』)

제주 돌담 사이 바람길로 떠난 그가 한라 돈내코 계곡 그 찡한 물로 뛰어들었다길래 일이 날 줄 알았다. 행간을 읽는다. 시에서 두 줄기 울음이 원앙처럼 쏟아지고 해탈한 무용지용(無用之用)의 비자(榧子) 색이 비친다. 후우~ 엉킨 가슴이 시원해진다. 한 줄 글을 위해 어디든 가고 무에든 내려놓는 사람, 그런 이가 버릴 것만 남았다 하니 이 무슨 무용지용인가?
- 고희석 (『절대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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