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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듬직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희망

10살 듬직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희망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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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0g | 145*210*16mm
ISBN13 9791197105104
ISBN10 11971051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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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혜원에는 꽃들이 산다. 향기도, 모양도, 크기도 다른 꽃들. 어느 것이 특히 곱고 예쁘다 할 것 없이 모두가 곱디 곱다. 세상은 그 꽃들에게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지 않지만, 이 꽃들은 서로를 위하여 아끼며 만개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 p.114

세월은 흐르고 아이들은 자란다.
세월은 저 홀로 흘러가지만, 아이들은 제힘으로 자랄 수 없다. 수고와 정성과 사랑의 손길이 함께해야 가능하다.
일렬로 누워 젖병을 물던 아이들은 어느새 걷고, 뛰었다. 노래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고 춤을 추었고 목청껏 노래를 따라 부르며 돌아다녔다.
듬직이에게 그런 눈부신 성장은 없었다. 하지만 더디긴 해도 제 속도에 맞춰 앞으로 나아갔다.
--- p.90

동백원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영란엄마는 듬직이를 바라보며 속말로 다짐했다.
‘듬직아, 이제부터 엄한 엄마가 될 거야.’
오늘의 모습만 사랑하는 일은 쉽다. 그러나 내일까지 바라보며 사랑하는 일은 힘겹다. 때로는 상대가 원치 않는 방법으로도 사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은 특히 그렇다. 아이의 먼 미래를 바라보며 보듬어야 진정한 사랑이다.
영란엄마는 듬직이에게 다시 속말을 전했다.
‘그러니까 듬직아, 엄하게 해도 엄마를 미워하면 안 돼.’
--- p.183

“모두 듬직이를 응원하고 있거든. 그러니까 힘내. 내일 수술 잘 받고, 재활 치료도 열심히 해서 꼭 걷자. 자, 약속.”
승희간호사는 새끼손가락을 펴 내밀었다. 듬직이가 어렵사리 손가락을 걸었다.
“어...어...마.”
약속을 마음에 새기려는 듯 듬직이가 더듬더듬 엄마를 불렀다.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해 승희간호사는 서둘러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삼혜원에서 처음 듬직이를 품에 안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목도 가누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던 듬직이. 영영 누워만 지낼 줄 알았던 아이가 여기까지 왔다. 이만큼도 기적이라 할 만했다.
그러나 정말 기적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이 바로 내일이다.
--- p.205

듬직이와 태영이가 함께한 2박 3일 제주도 여행.
영란엄마는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때의 광경이 또렷이 떠오른다.
바다, 바람, 그리고 사랑이 어우러진 나들이였다.
사진을 많이도 찍었다.
그러나 정말 아름다운 모습은, 정말 찍고 싶은 순간은 사진으로 찍지 못했다.
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폴더를 열어보거나 인화된 사진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마음으로 찍은 사진은,
가슴으로 찍은 사진은,
사랑으로 찍은 사진은 눈만 감으면 보인다.
퇴색하지도, 희미해지지도 않을 가슴에 아로새긴 사랑의 순간들이므로.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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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듬직이’를 읽는 동안 줄곧 모닥불에 시린 몸을 맡긴 기분이었습니다. 아, 세상에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구나. 듬직이의 분투에, 엄마들의 사랑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따뜻한 눈물이었고,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기회였습니다.
- 조창인 (소설가, 『가시고기』 저자)
듬직이가 살아온 시간들은 희망의 증거였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은 기적의 연속일 것이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사랑’이었다. 사랑과 희망과 기적을 믿고 싶은 우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줄 선한 이야기.
- 이모현 (MBC [휴먼다큐 '사랑'] PD)
기적은 그저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듬직이에게는 견뎌내는 매일 매일이 곧 기적입니다. 듬직이를 돌보는 삼혜원과 동백원 엄마들의 마음에서 기적을 일구는 희망을 봅니다.
- 정승호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장)
20여년간 동백원을 방문했지만 이런 엄마들과 간호사, 여러 전문가들의 감동스런 활동상을 글로 만나는 것은 또 다른 감동입니다. 장애아동을 양육하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많은 전문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서 큰 경의를 표합니다.
-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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