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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진을 찾아서

서태진을 찾아서

: 근미래 정책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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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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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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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39쪽 | 470g | 153*224*30mm
ISBN13 9788998858001
ISBN10 899885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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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호
경영학을 전공하였지만, 문학도를 꿈꿨던 대학시절을 뒤로하고, 대기업에 입사하여, 스마트폰과 로봇 등을 상품기획하는 업무를 해왔고, 5권 정도의 로봇교재 원고를 집필하였다. 하지만 소설에 관한 잠재적인 창작욕은 항상 내재해있다. 저서로는 『아버지』,『종합선물세트』,『화양리핸드폰』,『할머니』,『아이콘으로 쉽게 배우는 로봇프로그래밍』,『서태진을 찾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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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탑재 가능한 SSBN급 중국 핵잠수함 써린호에 핵미사일 발사대기 명령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중앙군사위 최고회의를 거쳐 리카이호우 주석이 직접 명령을 하달했다는 소문이 나 돌고 있었다. 중국 CNTV 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미국 CAN 실시간 특보로 중국 핵무기 사용 임박이라는 보도를 시시각각 내 보내고 있었다. 2일전 한국 전투기 F-45K 와 공중전에서 중국 최신예 전투기인 수호기 J-24 7대가 격투 당한 보복으로 중국 수뇌부가 단행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유엔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들은 이번 중국의 위험한 핵 장난은 한반도뿐 아니라 인류에 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 일의 단초는 한국에서 제공한 것이며, 한국 서태진 대통령의 사과와 사임이 없을 시에는 핵미사일 발사를 강행하겠다고 단언했다.

「어떤 나라든지 핵미사일로 조선반도 어느 한 곳이라도 강타할 경우 우리 조선민주주인 인민공화국은 그 나라를 적으로 간주하고 그 보다 20배 30배 강한 핵으로 보복을 가할 것이다.」
- 조선중심TV 2029년 10월 21일


“서태진 대통령은 이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최초 세종시 인근 파출소 경감이 먼저 들어와 발견했는데, 대통령은 외상은 없었고, 편안한 상태로 누워있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잠을 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사인은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음료수, 와인으로 추정되는 것과 같이 마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더 정확한 것은 국과수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조국은 그 방을 나와 다른 방으로 이동했다. 브리핑 룸과 같이 거대한 회의실 같은 곳이었다. 영화관과 같이 커다란 스크린에 10여 개의 책상과 의자가 앞에 있고, 뒤쪽에는 VIP 좌석과 함께 커다란 책상이 놓여있었다. 전쟁이 났을 때 사용되는 지하요새를 만든 것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대통령은 왜 청와대를 떠나 이런 곳에 요새를 만들어놨을까? 아니 이곳은 대통령도 모르게 강태호 실장이 만든 곳일 수도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최근 미국과의 반목이 지켜봤을 때는 필시 서태진 대통령도 이런 것을 대비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이 모든 비밀의 열쇠는 강태호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강태호가 대통령을 죽였다면, 왜 그는 도망치거나 자살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기기 위한 전략입니다.”
강태호가 안이정 의원에게 말했다. 안이정 의원도 이번 대통령선거가 자신의 정치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새민주당과 대북 정책이 엇비슷한 서태진 후보와의 단일화만이 승산이 있습니다. 또한 대북 정책에 대한 공조도 가능하구요. 현실적으로 안이정 후보님이 문희룡 후보를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번에 저를 한 번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자네를 믿어달라? 난 자네가 부러웠었네.”
“네?”
안이정 후보는 지방 도지사로서 두 번째 연임을 마치고 새민주당의 경선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온 사람이었다. 그 동안 강태호가 국가의 중요 정책을 열정적으로 처리하고 성공시키는 것을 보아왔던 안이룡 후보는 이번에도 강태호의 열정을 보았다. 자신이 고집을 피워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순간 느꼈다.
“자네는 한다면 하는 사람 아닌가?”
“국가를 위한 일입니다. 우리 자신을 위해 한 번 서태진 후보에게 맡겨줘 보십시오.”
“자네가 무엇 때문에 이리도 서태진에 확신하는 거지?”
강태호는 잠시 머뭇거리다 대답했다.
“그 옛날 서태진은 우리들에게 꿈이었습니다. 그럼 그 꿈을 누가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저도 서태진을 찾아서 떠나는 것일 뿐입니다. 확신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 상황은 곧바로 인천 앞바다에서 우회하던 중국 전투기 조종사에게 전달 되었고, 그들은 한국의 F-45K 두 대의 전투기에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미사일 한 대는 조정이 안된 상태로 발사되어 바다에 그대로 떨어졌고, 한 대는 열추적 회피 장치를 투하하여 간신히 피했다. 이어서 한국 F-45K 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한국 전투기가 J-24 의 꼬리잡기를 성공하였고, 이내 열추적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한 대가 명중되어 공중에서 산산조각이 났다. 또 한대는 시야에서 보이지 않아 원거리에서 레이더만을 보고 레이더 추적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레이더 추적 미사일은 중국전투기의 정확히 앞부분에 명중하였다. 나머지 한 대는 중국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순간 F-45K 의 레이더 추적 미사일 2개가 연속해서 발사 되었다. 한 대는 빗겨갔지만 한 대가 다시 꼬리 엔진부분에 명중했다.
“지금 두 대의 J-24가 중국 쪽으로 도망가고 있다.”
서울에서 도망쳐 나온 중국 비행기가 하나는 남쪽으로 하나는 북쪽으로 이동하여 도망 중이었다. 그것을 서해에 있던 이지스함에서 탐지하여 현재의 위치를 알려줬다. F-45K 는 인천쪽에서 서울로 날아갔고, J-24는 서울에서 인천으로 날아오고 있었다. F-45K의 레이더에 잡혀서 레이더유도미사일을 발사하였다. 하지만 빗겨가고 말았다. 그런데 J-24가 한국 조종사의 시야에 까만 점으로 나타났다가 점점 커졌다. 순간적으로 기관포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린 비행사는 점이 커졌을 때 감각적으로 기관포를 쏘았다. 0.5초 정도 되었을 것이다. 기관포는 J-24 전투기 창문에 명중했다. 조종사는 즉사하고 비행기는 서해에 떨어지고 말았다. 나머지 한 대는 멀리서 레이더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여 또 격추 되었다.
이 모든 일이 단 10분만에 벌어졌다. 한국의 F-45K 는 중국의 J-24와 의 공중전에서 7:0으로 압승을 거뒀다. 이 상황은 청와대에 신속히 보고 되었다.


“쏠 테면 쏴!”
강태호는 서태진 대통령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서태진 대통령은 문을 등지고 앉아있었다. 왼쪽에는 연합사령관이 앉아 있었다. 연합사령관의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강태호 뒤에는 김인식 장관이 서있었고, 경호원 세 명이 강태호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있었다. 서태진 대통령은 의자를 돌려서 강태호를 쳐다보았다. 강태호가 들고 있던 권총도 보았다.
“그것으로 날 죽이려고 왔소?”
강태호의 권총이 들린 손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왼손에는 스위치가 있는 무선 기폭장치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내가 왼손에 가지고 있는 것은 이 벙커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는 폭탄의 기폭장치 입니다. 내가 누르는 순간 여기에 있는 모든 것은 단 하나의 증거도 없이 불 살라지게 될 것입니다.”
뒤에 서 있던 경호원들도 움찔했다.
“이곳은 내가 만든 곳입니다. 나를 가둘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강태호는 서태진 대통령을 째려보면서 말했다
“우리 모두 자폭하자는 것인가요?”
서태진 대통령은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 당장 ‘24시간 작전’을 취소해주십시요. 평양을 상륙하려는 서해함대에게 전화해서 작전을 취소하고 대한민국에 무사히 들어오라고 말하란 말입니다. 당신이 말하는 통일은 이미 죽었습니다.”
강태호는 온몸이 땀에 젖었다.
“통일을 완수하고 죽게 해주시오”
“왜 이렇게 통일에 집착하시는 겁니까?”
강태호는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권총을 자기 머리 위에 갖다 댔다. 모든 사람들이 놀라면서 쳐다보았다. 서태진 대통령은 강태호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의자를 돌려 앉았다.


“나도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뉴스에서 드문드문 나오는 정부의 정책을 보면서 비판도 하고 그랬었지만, 막상 한 개인으로서 의견을 낼 수도 없고, 낸다고 해서 받아들이지도 않잖아요? 정치가 국민 개개인들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강태호 전 실장님은 대단한 분이셔요.”
강태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저의 대북정책이 많이 마음에 안 들었을 것 같은데, 의견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언제라도 강태호 실장님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전에 서태진 대통령님께서는 후대의 어떤 대통령도 통일에는 관심이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직접 통일을 실행시키고 임기를 마치겠다는 조바심에 시달렸었습니다. 그것이 북진통일로까지 귀결되었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북한과의 공통 미래 역사관을 잡으면 후대에 가서 어느 대통령이라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생각도 무모했지만, 연변 점령은 북한도 원했고, 우리민족의 공동이익을 추구 할 수 있었던 사항이었습니다. 그 연변을 기반으로 우리가 북한과 협력을 해간다면 그것이 통일의 단초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박철호 대통령은 강태호의 말을 귀 기울여 들었다.
“그런 점에선 전 낙제점이군요. 허허”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2030년 10월 20일 서태진 대통령이 암살된다. 그 암살범으로 지목되었던 강태호 비서실장이 자수를 하게된다. 국정원에 통합수사팀이 꾸려지고, 그 취조팀장에 백조국이 발탁된다. 미국에서 인권변호사로 일하던 서영희는 급히 귀국하여 강태호를 변호하게 되는데…

2020년 4년 중임제로 헌법이 개정되고, 2023년 개정된 헌법 기반, 4년 중임제 최초 대통령에 서태진이 취임한다. 서태진 대통령은 달나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정계개편을 통해 통일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한다. 강태호에게 지시하여 교육개혁, 모병제도입, 해병대증설, 국정원 개혁 등을 추진하면서 통일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다.

서태진 2기에 들어서자마자 강태호를 비서실장에 임명하여 통일계획을 총괄하게 한다. 통일실행 1단계로 만주 연변지역에 발해시를 선포하게 된다. 중국과의 전투기 교전에서 한국이 승리하고 연변상륙을 감행하여 중국과 전쟁 일보 직전까지 간다. 한국 국정원의 지원을 등에 업고 중국내 반세력의 시위가 내전사태로까지 번질 상황이여서 중국은 한국을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고 핵무기로 위협하며, 미국과 접촉한다. 남한과 연변 상륙에 대한 모든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있었던 북한은 중국이 핵미사일을 발사시 북한도 대응 핵보복을 하겠다고 선포한다.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서 불안감을 느꼈던 미국은 갑작스럽게 북한을 폭격하게 되고, 서태진 대통령도 미사일 저격 타겟이 된다.두 번의 암살 위험에서 벗어난 서태진 대통령은 임기내 통일을 위해서 북진 통일을 시도한다. 동족간에 피흘리는 전쟁을 또다시 할 수 없다며, 이를 저지하는 강태호 비서실장과 대립중에 서태진 대통령은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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