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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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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128*188*30mm
ISBN13 9791130410074
ISBN10 113041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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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성
1940년 11월 22일, 일본 고베(神戶)에서 아버지 김명수(金明洙)와 어머니 강신원(姜信元) 사이에서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미군의 공습이 심해지자 6월에 가족이 귀국, 서울 궁정동에 거주하게 됐다.
1948년 체신부 직원이었던 부친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6·25전쟁 이후, 가난 탓에 국비학교인 국립교통고등학교 업무과에 입학했다. 학업에 흥미를 잃고 소설을 읽고 쓰는 일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
1961년 4월, 장편소설 ≪잃은 者와 찾은 者≫가 ≪한국일보≫ 공모에 당선됐다. 이듬해에는 문학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해 황순원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국제대학 영문과 2학년 수료 후 봄에 경희대학교 영문과로 편입했다. 1964년 3월, 군대 생활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고되다는 해병대 간부후보생에 지원 입대했다.
1968년 1월에 중앙대학교 영문과 출신의 이근희(李槿姬)와 결혼하고 12월에 장남 홍중(泓中)을 얻었다. 1969년 4월, 월남전 때문에 연장됐던 군대 생활을 임시대위 계급장을 끝으로 겨우 마칠 수 있었다. 군대에서 배운 것은 고도의 교육을 받은 지성적 인간일지라도 본능적인 인간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과 군대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메커니즘이라는 점이었다. 그해 5월,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했다.
1971년 4월에 차남 욱중(郁中)이 태어났다. 평판 작품이 된 중편 <리빠똥 將軍>을 ≪월간문학≫에 분재했다. 1974년에는 장편 ≪리빠똥 社長≫을 ≪일간스포츠≫에 연재,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1975년, 첫 작품집인 ≪리빠똥 將軍≫과 ≪리빠똥 社長≫을 예문관에서 간행했으나 긴급조치 9호로 광고 한 번 해 보지 못했다.
1982년, 문득 신문 연재 소설에 대해 회의를 품고 될 수 있으면 신문 연재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또 오래전부터 뜻한 바가 있어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1983년에는 성장지 서대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도둑일기>를 ≪현대문학≫에 9월호부터 분재했다. 이 작품으로 이듬해 2월에 제29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논문 <蔡萬植의 ‘太平天下’ 硏究>로 석사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1986년, <슬픈 양복재단사의 나날> 계통에 속하는 <아카시아꽃>으로 제1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전임 강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1987년엔 박사학위를 땄다. 논문은 <한국소설의 시간의식 연구>이다. 이듬해부터는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기 시작했다.
1992년, 문예진흥원 기금으로 12월부터 2개월 간 남미 한국 이민들의 실상을 취재하기 위해 여행했다. 그 결과는 1998년 ≪이민≫(전 3권)으로 나왔다. 같은 해,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교수가 되었다.
2004년엔 장편 ≪기억의 가면≫(문학과지성사)을 간행하는 한편 요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 2월, 인하대학교 정년퇴임하면서 교수의 길을 마감했다.
개성적인 작가로서 또 교육자로 활동해 온 그는 2011년 4월 28일에 지병으로 세상을 떴다.
편자 : 장용숙
장현숙은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이화여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황순원 소설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천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황순원 문학연구≫(푸른사상사, 2005), ≪현실인식과 인간의 길≫(한국문화사, 2004), ≪한국현대소설의 숨결≫(푸른사상사, 2007) 등이 있으며, 편저로 ≪황순원 다시 읽기≫(한국문화사, 2004), ≪한국소설의 얼굴≫(전 18권, 푸른사상사, 2009) 등이 있다.
≪현실인식과 인간의 길≫에는 김유정·김동리·황순원·은희경에 대한 논문이 다수 실려 있으며, ≪황순원 다시 읽기≫에는 개성적인 황순원 소설을 발췌하여 수록하고 이에 대한 해설을 붙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한국소설의 얼굴≫에는 1945년 해방공간에서부터 2000년까지의 한국 현대소설에서 대표 작품을 발췌하여 수록하고 각 편마다 해설을 붙였다. 18권 규모의 이 책은 젊은이들에게 역사와 시대 현실 속에서 겪었던 당대 사람들의 삶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근원을 이해하고 자아 정체성 찾기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논문들이 있으며 최근에는 황순원·김동리 문학 외에도 은희경·오정희·최명희·윤흥길 소설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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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봐, 자네는 뭘 하고 있는 거야. 잠만 자면 다야? 내가 나온 것이 불만이겠지만, 나는 이미 자네가 이 꼴로 부대를 운영하리라는 것을 알고 왔다는 것을 명심해 둬. 병사들은 모두 소풍 나온 것처럼 정신이 해이해 있고, 장교들은 상황판 하나 똑똑히 그릴 줄 모르는데 무슨 놈의 훈련을 하겠어? 게다가 대대장이란 작자는 천막 속에서 꿈쩍도 않고 있으니 도떼기시장이지 군댄가?”
장군보다 목 하나가 더 큰 대대장은 눈을 한 번 끔뻑거리고 목청을 가다듬어 말했다.
“이미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부대 지휘는 연대장님이 한다고 하시지 않았읍니까. 저야 그때부터 보직이 없는 거와 같으니 천막 속에서 잠이나 자고 심심하면 훈련 관전이나 하는 거죠.”
(중략)
“멍텅구리야, 산간 지대에서는 사단과 대대, 대대와 중대 사이의 교신이 잘 안 되니까 중계 역할을 하란 말이다. 말하자면 일종의 통신 중계소야.”
대대장은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납빛처럼 창백하게 굳어 갔다. 사실 이와 같은 역할이란 통신 선임 하사관의 직책이면 능히 해낼 수 있는 것이었고, 기술적인 분야보다도 지휘 능력을 길러 온 대대장에게는 당치가 않은 처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
“병력은 장교로는 작전 보좌관을 대동하고 그 외에 통신 하사 1명, 통신병 1명, 보초병으로 보병 3명만 데리고 가도록 해. 나는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없으니까.”
이렇게 해서 유례없이 지휘권을 연대장 리빠똥 장군에게 바친 대대장 송 중령은 험준한 육백산으로 올라갔다.
---「리빠똥 장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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