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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접촉지대

아시아의 접촉지대

: 교차하는 경계와 장소들

아이아 총서-10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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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94g | 150*220*30mm
ISBN13 9788976827791
ISBN10 897682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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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이고르 사벨리에프(Igor Saveliev) : 나고야대학교 대학원 국제개발연구과 부교수이다.
장쥐안(張娟)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이다.
이기웅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신현준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구지영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김미란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이다.
윤영도(엮은이)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조경희(엮은이)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이정은(엮은이) :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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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이웃이 된다는 것은 타자의 인접한 경내에 진입하고 그의 부침을 가까이서 대면함을 의미한다. 이 글에서 나는 이러한 대면에서 야기되는 섬뜩한 불안감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비현실적 경험이 과경(跨境)의 상황에서 ‘효과적 이웃하기’의 부정된 기초이며 구성적 추진력임을 주장한다. 나는 이 글의 주된 생각을 ‘이웃’(neighbor)에 관한 슬라보예 지젝의 라캉적 독해에서 빌려 왔는데, 이는 우리가 이웃에게 지니는 적대적 우려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웃’은 흔히 주체가 공감할 수 있는 존재, 즉 ‘나’와 닮고 ‘나의’ 거울상이기도 한 존재로 간주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그들의 저변에 항상 근본적 타자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우려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이웃하기의 상황을 붕괴시키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이것이 ‘이웃 간 화합’의 외양을 유지하게 하는 동기를 강화하기도 한다.---p.46

‘개발’이라는 단어로 함축되는 두만강 과경권역의 변화 과정은 UN 등의 초국가기관이나 현존하는 (국민)국가들을 통해 위로부터 주도되는 과정으로 환원시킬 수 없다. 그 국제적 혹은 지구적 분산으로 인해 조선족 사회(혹은 커뮤니티)는 문자 그대로 과국적 성격을 갖게 되었고, 여러 나라들 및 지역들에 분산되어 있는 이 네트워크의 파워는 이들의 사회자본과 교섭 능력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그 잠재력은 거시정치 수준에서의 국제정치관계의 제약으로 인해 충분히 개화되고 있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이동의 선들을 만들어 내면서 생성의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p.103

중심과 주변의 위계 구도는 한국 사회에서 이들을 주변화시키는 기제였지만, 지금은 청도에서 ‘교포들’을 타자화·주변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한다. 중심에 의해 타자화된 주변도 동일한 문화적 욕구를 가지고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p.87

과거 ‘신이민’에 대한 홍콩인의 타자화는 주류 사회인 홍콩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하여 소수자이자 하위주체인 ‘신이민’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재현하고 대상화하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지금의 타자화는 변방의 특별행정구 주민인 소수자 홍콩인들이 다수자인 본국의 ‘대륙인’들에 대해 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강하기 때문이다.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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