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도들을 쓰면서 오코너는 자신의 첫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그 소설은 『현명한 피』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때는 1946년 감사절 방학이었고, 이 기도가 그 외에 어떤 일들을 이루었든지 간에, 매우 독창적인 이 미국 소설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이 일기의 여파는 상당하다. 이 일기에서 자주 반복되는, 좋은 작가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이미 응답이 되었다. 그녀는 자기 안에서 상상력을 펼쳐 낼 더 깊은 자원을 발견했다.
- 윌리엄 세션스 (서문 중에서)
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 일기는 정직, 열정, 회의, 고백, 믿음, 분투로 가득하다. 그녀가 이 일기들을 스스로 출간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때로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지만, 그녀의 글에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곧장 기도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다. 오코너가 자신의 문학 작품에 대해 남긴 고백은 특히 더 주목할 만하다.
- 베다니 젠킨스 (Every Square Inch 디렉터, Gospel Coalition 편집자)
이 얇고 매력적인 책은 특히 주목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누군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번에 출간된 『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 일기』는 그녀가 공책에 쓴 필체가 그대로 드러나는 자필 원고를 비롯해 스무 살을 갓 넘긴 아이오와 대학 시절 그녀가 하나님을 향해 썼던 일기를 담았다. 1946년과 1947년에 쓰인 이 글에서는 그 시절 그녀의 기도, 기도하고자 하는 노력, 신앙과 예술에 대한 묵상 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소설을 문학적 고전의 반열에 이르게 했던 탁월성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 메릴린 로빈슨 (미국 소설가, “The Believer”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이 작은 책은 작가로서 오코너가 자신의 소명을 영적 근원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녀가 끊임없이 작가적 소명을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것으로 받아들이고자 애썼다는 것이 일기를 읽을수록 명확해진다. 그녀의 기도 일기는 가슴 저미게 하는 무언가로 나에게 다가온다.
- 아마존 독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