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49프로젝트

49프로젝트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52*225*30mm
ISBN13 9791186162415
ISBN10 11861624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린 이제 알게 모르게 쓰고 있을 자신의 색안경을 벗어던져야 한다. 맑은 눈에는 모든 것이 거울이다. 솔직하고 진지한 눈길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한다. 그보다 먼저 자신 안에서 부정하고 거부하고 싶어 하는 싹을 싹둑 잘라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믿음과 함께 신뢰가 싹트는 거다. 자기 안에 부정적인 싹이 계속 자라고 있는 한, 믿음이나 신뢰의 뿌리는 생명력이 없다. 오래갈 수도 없다. 평가에 앞서 먼저 자기 자신에 충실하고 엄격하자는 거다. 혹여 부끄러운 나 자신의 내면을 발견했다면, 그건 또 하나의 진솔한 나의 양심을 새롭게 얻은 것과 같다. 남에게 생긴 불행이 나에게도 생길 수 있다는 이치. 그게 자신에게 닥쳐올 때까지 우린 얼마나 멀리 느껴지는가. 아픔은 곧 살아있음의 증거인데 말이다. 가보지 않은 길은 안내할 수 없듯, 누군가는 이미 내가 아파하는 자리를 지나갔고, 그리고 당당히 살아남았다는 거다.
--- p.88

묵은 밥은 힘이 셌다. 그 밥을 먹고 나는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을 찾았다. 키르케고르는 나를 모리아산에 오른 아브라함이라고 했고, 카뮈는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보고 있는 시시포스라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신념에 따라오는 불운은 죽음일지라도 내 몫인 거라고 했다. 묵은 밥들에 차오른 속살은 40년이 넘도록 나에게 들러 붙어있던 오래 묵은 껍질 하나를 밀어 올렸다. 그것은 ‘자기연민’이었다. 내 안에 있을 때는 있는 줄도 몰랐으나 나로부터 떨어져 나간 그 껍질은 소름이 끼치도록 더럽고 흉측했다.
--- p.168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비정상적으로 정지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멈추자 망가져 가던 세상은 자연의 방식을 따라 치유를 얻고 있다. 베니스에는 물이 맑아져 사라졌던 물고기가 나타나고, 호주에는 캥거루가, 남아공에선 펭귄이 빈 거리를 활보하고, 오염에 찌들었던 도시엔 공기가 좋아졌다고 한다. 유례가 없는 전염병은 인간이 파괴해온 자연의 결과물이다.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전염병 증가와 직접적 관련이 있고 이에 대한 치유를 위해 우리는 일시적 멈춤이 아니라 자연을 회복시키고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삶을 바꾸어야 한다.
--- p.20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