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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분쟁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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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2g | 153*224*16mm
ISBN13 9788946069572
ISBN10 894606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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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종 사안에 이견을 드러내고 있지만 유일하게 의견이 일치하는 건 중국이 글로벌 경쟁국이라는 점, 미중 양국이 치열한 기술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_《파이낸셜타임스》(2020년 10월 5일)
--- p.5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중국이 경제적·외교적 및 안보적 차원의 참여를 하면 더욱 개방되고 자유주의적이며 책임감을 갖는 나라가 되는 기초를 닦을 것이라는 희망에 뿌리를 두었다. 지금까지 그런 희망은 헛된 것으로 입증되었다.(…) 현실이 미국의 대중국 정책을 추동하도록 해야지 희망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 p.17

“누가 21세기를 지배하느냐를 결정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냉전에 돌입한다면, 결국 어떤 체제가 활력과 역동성을 갖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이다.”
--- p.56

중국은 이제 떠오르는 강대국이 아니라 도래한 강대국이고 이 지역에서 미국과 대등한 경쟁국이다
--- p.63

인민해방군 해군은 장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의 지원을 받아 미국 해군을 능가할 수 있고 이 지역에서 미국 해군이 숫자상으로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될 잠재성이 있다.
--- p.85

중국은 일대일로를 통해 자국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에 걸쳐 그리고 결국은 중남미와 카리브해까지 확장할 것을 상상하고 있다.
--- p.125

베이징은 인도-태평양에서 자국에 유리하도록 지역 질서를 재편하기 위해 미국의 동맹과 협력관계를 훼손하고자 한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추구하고 미국의 군사 동맹과 영향력을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차적인 장애로 보고 있다.
--- p.149

홍콩은 본토와 경제통합의 길을 계속 가고 있다. 홍콩 정부는 홍콩을 일대일로 사업의 지역 허브로, 그리고 웨강아오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大灣區)의 핵심 노드로 자리매김하려고 모색해 왔으며, 베이징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선진 제조, 금융 및 기술 센터를 구축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 p.210

지상군을 파병함으로써 중국 지도자들은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중국이 우선시하는 사항을 얻는 대신 장기적인 지위 협상에서 넘겨줄 무언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은 완전한 통일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한반도에서 미군의 철수를 제안할지 모른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은 북한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국에 병합하거나 혹은 완충국가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괴뢰정부를 북한에 세울 수 있다.
--- p.276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의 창출에 성공한 것을 발판으로 중국은 5G의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 p.305

사물인터넷과 5G는 국가들의 비즈니스 수행 방식, 전투 방식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 방식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들 산업에서 더 많은 몫의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기술 혁신에서 미국을 따라잡고자 한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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