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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등산

똑똑한 등산

: 배낭 싸는 법부터 안전사고 대비까지

김성기 | 하서 | 2013년 08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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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낚시/바둑 top20 3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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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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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00g | 150*205*20mm
ISBN13 9788962592009
ISBN10 89625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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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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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이용대
1937년 출생. 한국 등산 교육의 산증인으로, 한국산서회 창립 멤버이자 사단법인 한국산악회 자문위원.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특임교수이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코오롱등산학교에 출강해 왔으며, 1997년부터 교장으로 있으면서 전인적 등산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알피니즘, 도전의 역사』, 『등산교실』, 『등산 상식 사전』 등이 있으며 등산 전문지 월간 『산』, 『MOUNTAIN』, 『사람과 산』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30여 년간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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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흠뻑 흘리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고, 땀이 바람에 날아갈 때는 땀만 날아가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의 체온도 빼앗아간다. 땀에 젖은 옷의 열전도성은 마른 옷보다 240배나 빠르게
우리 몸으로부터 열을 빼앗아갈 수 있다. 이처럼 빠르게 빼앗긴 체온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탈진사고로 연결되는 것이다. 산행 속도는 땀방울이 맺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pp.61-62

레스트 스텝의 기본 원리는 중심이동의 원리다. 완만한 평지에서는 평소대로 편하게 걸으면 되지만 가파른 언덕이나 급경사의 계단을 오를 때 레스트 스텝을 사용하면 체력 안배에 도움이 된다.
산을 오를 때 한쪽 발을 앞으로 올려 딛고 있으면 무릎이 적당히 구부러진다. 이때 바로 다음 발을 내딛는 것이 아니라 구부러진 발 쪽으로 체중을 모두 옮긴다. 그리고 구부린 무릎을 가볍게 펴주는데, 이때 뒤쪽 발은 0.2~0.3초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pp.68-69

등산복에 요구되는 모든 기능을 종합적으로 발휘하는 옷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섬유별로 각각 한두 가지 기능에 효과적인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각각의 기능을 잘 발휘하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체온을 유지시키고 몸을 쾌적하게 하는 종합적인 기능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겹쳐 입는 방법을 ‘레이어링 시스템(Layering System)’이라고 한다.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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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등산의 기본 지식에 대해 충분히 알고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값비싼 등산복에 뛰어난 기능의 장비를 갖추고 산에 가지만, 그것의 올바른 기능과 사용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등산에서도 통용되는 경구다. 어설픈 지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내 몸을 망가뜨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 지침서가 등산인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깨우쳐주는 등산 교과서이자 안전장비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저자가 오랜 기간 등산교육 현장에서 쌓아올린 경험과 지식이 결집된 이 책의 중요성은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교장)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등산과 진정으로 만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과정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등산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세계다. 안전하게 오르기 위해 체력을 연마하듯이 의미 있는 산행을 위해서는 지식을 단련해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등산의 모든 지식이 담겨 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사람이라면 지혜의 샘을 파내듯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전병구 (한국산악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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