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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토신역 부 안설 논어집주 懸吐新譯 附 按說 論語集註

현토신역 부 안설 논어집주 懸吐新譯 附 按說 論語集註

[ 양장 ] 해동경사연구소 국역총서-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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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40쪽 | 2060g | 190*255*40mm
ISBN13 9788997970070
ISBN10 899797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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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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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同志가 먼 곳으로부터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按說〉ㅣ ‘有朋’의 ‘朋’은 朋友, 同志를 이르는데, 요즘 붕우는 단순히 친구만을 의미하지만 여기에서의 붕우는 친구와 弟子를 함께 가리킨다. 五倫에 있어서도 선생과 제자 사이는 朋友에 해당한다.
集註ㅣ朋은 同類也니 自遠方來면 則近者可知니라
程子曰 以善及人하여 而信從者衆이라 故로 可樂이니라
又曰 說은 在心하고 樂은 主發散이니 在外니라
‘朋’은 同類(同志)이니 먼 지방으로부터 온다면 가까이 있는 자들이〈찾아옴을〉알 수 있다.
程子(伊川)가 말씀하였다. “善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 그러므로 즐거울 수 있는 것이다.” 또 말씀하였다. “說은 마음속에 있고, 樂은 發散함을 위주하니 외면에 있는 것이다.”--- p.37

有所不行하니 知和而和요 不以禮節之면 亦不可行也니라
〈그러나〉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를 알아서 和만 하고 禮로써 節制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按說〉ㅣ 이 장의 말씀을 意譯하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有子가 말하였다. ‘禮를 실행할 때에는 和(조화로움과 온화함)를 소중히 여기니, 先王의 道는 이 和를 따라서 아름다워졌다. 그래서 크고 작은 일 모두 이 和를 따라 행하였다. 그러나 행하지 못할 것이 있으니, 和가 귀하다는 것을 알아서 和만을 하고 禮로써 절제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행할 수 없는 것이다.”--- p.64

子曰 人而不仁이면 如禮何며 人而不仁이면 如樂何리오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禮를 어떻게 하며,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樂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按說〉ㅣ ‘如禮何’의 官本諺解의 吐는 ‘如禮에 何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이 글은 ‘如何爲禮(어떻게 禮를 하겠는가)’의 도치로 보이기 때문에 官吐를 따르지 않았다. 이와 같은 文型은 아래〈述而〉22장의 “桓?其如予何”에도 보인다.
集註ㅣ 游氏曰 人而不仁이면 則人心亡矣니 其如禮樂何哉리오 言雖欲用之나 而禮樂이 不爲之用也라
游氏(游酢)가 말하였다. “사람으로서 仁하지 못하면 사람의 마음(本心)이 없어진 것이니, 그 禮樂을 어떻게 하겠는가. 비록 禮樂을 쓰려고 하더라도 禮樂이 그를 위해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p.118

子在川上曰 逝者如斯夫인저 不舍晝夜로다
孔子께서 시냇가에 계시면서 말씀하셨다.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을 그치지 않도다.”
〈按說〉ㅣ 楊伯峻은
孔子의 이 말씀은 세월이 빨리 지나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을 한탄해서 한 말씀에 불과하며, 다른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孟子》〈離婁下〉, 《荀子》〈宥坐〉, 《春秋繁露》〈山川頌〉에서도 이에 대해 천명한 것이 있으나 孔子의 本意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였다. 楊伯峻의 이 說은 그가 淺近한 文字學者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論語》에 기록된 孔子의 말씀이 이처럼 무의미한 경우는 있지 않다. 章下註에 程明道는 “漢나라 이래로 儒者들이 모두 이 뜻을 알지 못하였다.”고 하였는데, 壺山은 이에 대하여 “이는 ‘逝’를 해석하여 ‘歲月이 흘러가는 것’으로 여긴 것이다.”라고 부연 설명하였다.--- p.387

請益한대 曰 無倦이니라
더 말씀해 주실 것을 청하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하셨다.
〈按說〉ㅣ 茶山은 “‘請益’이란 古禮이다. 스승이 말씀한 것 외에 또 한 말씀을 청할 때 이를 請益이라 한다.” 하고, 《禮記》〈曲禮上〉에 “學業을 청할 때는 일어나고 더 배울 것을 청할 때에도 일어난다.〔請業則起 請益則起〕” 한 것을 인용하였다.
孔安國은 ‘無倦’을 위의 ‘先之勞之’의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으나, 茶山은 여기의 ‘無倦’을 〈顔淵〉12장의 “居之無倦”과 같은 뜻, 즉 직무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先之勞之’와 ‘無倦’을 붙여서 보면 안 된다고 하였다.
集註ㅣ 吳氏曰 勇者는 喜於有爲而不能持久라 故로 以此告之하시니라
吳氏(吳?)가 말하였다. “용맹스러운 자는 일하기를 좋아하나 오래 버티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것으로써 말씀해 주신 것이다.”--- p.535

子曰 道聽而塗(途)說이면 德之棄也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德을 버리는 것이다.”
〈按說〉ㅣ 邢昺과 朱子는 ‘道聽而塗說’을 ‘듣고 전하기만 하고 자신은 익히지 않는 것’으로 보았는데, 茶山과 楊伯峻은 ‘가볍게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았다.
邢昺은 ‘德之棄也’를 ‘德 있는 사람에게 버림받다〔爲有德者所棄也〕’로 보았고, 朱子는 ‘德을 버리는 것이다’로 보았으며, 茶山과 楊伯峻은 ‘버려야 할 德’으로 보았다.
集註ㅣ 雖聞善言이나 不爲己有면 是自棄其德也라
비록 좋은 말을 들었더라도 자신의 소유로 삼지 않으면 이는 스스로 그 德을 버리는 것이다.
章下註ㅣ○王氏曰 君子多識前言往行하여 以畜其德하니 道聽塗說이면 則棄之矣니라
○王氏(王安石)가 말하였다. “君子는 前人들의 훌륭한 말씀과 행실을 많이 알아서 德을 쌓으니,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德을 버리는 것이다.”
--- p.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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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學은 기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成先生은 어려서부터 家學을 통하여 서당에서 무릎 꿇고 앉아 한문을 공부한 분이다. 대학에서 대충 공부한 분이 아니다. 그만큼 한문 실력이 높고 특히 經學에 조예가 깊다. 그동안 선생의 역작인 四書三經이 한문의 교육과 번역의 참고자료로 크게 공헌하였는데, 이번에 간행하는 이《附按說 論語集註》는 우리 선현들의 설까지 두루 참고하여 비판을 가하였고, 천여 항목의 譯註는 經文과 集註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경학서 번역의 새로운 이정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趙 淳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前 서울시 초대민선시장)

나는 내심 선생의 온축된 학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漢學을 집대성하는 그런 대업을 기대하여 왔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經學通史’의 집필, 또는 ‘朝鮮禮樂의 集成’의 屬이다. 그러던 차에 《附按說 論語集註》 출간은 쾌재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쁘게 玉稿를 열람하면서 주목되었던 점은, 선생의 권두언에서 상세하게 보이듯이 經文에 대하여 朱子集註로 大綱을 세운 다음 송대 이전부터 근현대의 經學者의 주석을 망라하여 서로 비교해서 밝힌 부분이다. 거기에 선생의 생각으로 ‘按說’을 붙여 분석하였으니 錦上添花란 실로 이를 일컫는 말일 것이다.
- 林東喆 (前 충북대학교 총장 현 영동대학교 석좌교수, 호서문화연구소장)

이《附按說 論語集註》는 成百曉 선생이 30여 년 동안 연구하고 수집한 노력의 결정체이다. 선생은 약 25년 전《論語集註》를 현토 완역하였고 15년 뒤에는 개정본을 간행하여 내용을 더욱 충실히 보완한 바 있다. 이번의《附按說 論語集註》는 그전에 없던 按說을 첨가하여 古註는 물론이고 우리 선현과 근세 중국학자들의 설까지 소개하였으며, 풍부해진 譯註에서는 集註를 부연한 諸家의 설과 비판한 설까지 다양하게 소개하였다. 참으로 경학 번역의 새로운 이정을 다듬어놓은 역작이다. 이 책은 한문강독의 길잡이일 뿐 아니라 동양학 연구의 기본서로,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논리적인 안목으로의 비판을 가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 金聖桓 (前 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前 고전번역교육원 전주분원장)

寒松 成百曉 선생의 명성은 오늘날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가위 태산북두라 함직하다. 선생이 번역한 四書三經 등 여러 책들은 이미 한문을 공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는 필독서가 된 지 오래다. 여기 소개할《附按說 論語集註》는 이미 번역한 《懸吐譯註 論語集註》에 茶山 丁若鏞의 《論語古今註》, 중국의 학자 楊伯峻의 《論語譯註》, 壺山 朴文鎬의 《論語集注詳說》 등 여러 학자들의 중요한 학설들을 소개하는 한편 오랜 강독을 통해 얻은 선생의 견해를 덧붙인 것이니, 《논어집주》를 번역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李相夏 (한국고전번역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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