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몰입하게 하는 매혹적인 책이다.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이렇게 탄탄한 원천 자료들로 풀어낸 책은 정말 만나기 어렵다. ‘사회적 책임’과 ‘평등주의’의 가치를 깊이 믿었던 미국 대중이 어쩌다가 규제 없는 자유시장만이 ‘자유’와 ‘선택’을 지키는 길이라는 주장에 넘어가게 되었을까? 낸시 매클린은 이 과정을 밝히면서, 우리가 한때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미국의 민주주의가 매우 심각한 공격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적대와 대치로 점철된 오늘날의 정치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당장 이 책을 읽기 바란다.
- 앨리스 케슬러-해리스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전 미국 역사학자협회 회장)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을까? 어쩌다 기업이 ‘권리’를 갖게 되었을까? 어쩌다 민주주의가 이기적인 개인주의를 뜻하게 되었을까? 어쩌다 돈이 ‘표현의 자유’를 의미하게 되었을까? 낸시 매클린의 신간은 이에 대한 답을 파헤친다. 자신들이 정치제도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억만장자들이 사용하는 이론과 논거를 꿰뚫어보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더없이 시의성 있고 긴요한 책이다.
- 그렉 그랜딘 (뉴욕 대학교 교수, 밴크로프트 상 수상자)
미국의 민주주의가 내부로부터 전복되고 있다. 지금 정말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우파는 이 일을 어떻게 해냈을까? 낸시 매클린은 코크 형제가 사용하고 있는 전략의 진짜 개발자에 대해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도면밀한 연구와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이 책은 ‘국민에 의한 정부’를 믿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낸시 아이젠버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석좌교수)
극우는 어떻게 긴 게임을 펼쳐 승리했는가? 때때로 권력 연합은 돈과 권력을 가진 쪽과 그렇지 못한 쪽 사이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리는 영구 운동 기계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나는 희망을 본다. 이러한 책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중요한 진실에 빛을 비추어 주면 사람들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고 거짓을 말해온 사람들이 가장 나은 지도자라는 냉소적인 견해에 굴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 [뉴욕타임스], 헤더 부시 (워싱턴평등성장센터 수석경제학자)
극우가 목표로 하는 바는 무엇인가? 다수를 억압하는 사회다. 사상사의 관점에서 풀어낸 제임스 맥길 뷰캐넌의 전기에서 낸시 매클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던 자유지상주의자 뷰캐넌의 사상이 어떻게 현대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 [슬레이트]
낸시 매클린은 정치경제학자 제임스 맥길 뷰캐넌과 막대한 부를 소유한 보수주의자들이 어떻게 미국의 민주주의를 변형시키고 훼손했는지를 깊이 있고 통렬하게 파헤친다. (…) 매클린은 뷰캐넌의 전략이 어떻게 정부를 ‘기업의 지배’에 친화적이고 ‘복지 국가’에 적대적인 방식으로 몰고 갔는지를 보여준다. (…) 미국 정치사와 사상사 분야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낸시 매클린은 우파의 궁극적인 목표가 20세기[의 진보]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코크 형제와 공화당이 “재산이 최고로 군림하는” 새로운 도금시대Gilded Age를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 [살롱]
현대 극우 운동의 핵심 설계자인 제임스 맥길 뷰캐넌에 대한, 눈을 뗄 수 없게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운 이야기.
- [오프라 매거진]
놀라운 책… 이 책은 정치로서, 역사로서의 경이적인 폭로다.
- [자코뱅]
뷰캐넌의 프로그램은 전체주의 자본주의totalitarian capitalism를 위한 처방이다. 그리고 그의 신봉자들은 오로지 그것만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적어도 매클린의 발견 덕분에, 이제 우리는 어젠다를 깨달을 수 있다. 정치학의 첫 번째 규칙 중 하나는 ‘적을 알라’는 것이다.
-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