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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치, 경상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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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 올벼 | 2013년 09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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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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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16g | 153*210*20mm
ISBN13 9788990987211
ISBN10 899098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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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영달
1948년 8월 남원에서 태어난 뒤, 함안중학교, 전주고등학교,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71년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바 있으며, 유신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서 8년여의 감옥살이를 겪기도 하였다. 전북 전주에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17대에 이르기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이 시기 국회 국방위원장, 노무현대통령후보선거대책본부 특별위원장, 참여정부 시절 집권여당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큰 정치인으로 활약하였다. 2011년 7월, 영남 민주개혁세력의 강력한 요청을 받고 정치인으로서의 기득권을 모두 버린 채 혈혈단신 경남지역으로 내려가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직을 맡으며 민주적 정권교체 및 지역주의 청산, 진보개혁정치 실현을 위해 호남과 영남을 넘나들며 폭 넓은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저서로는 『새벽부터 새벽까지』(풀빛, 1985), 『참과 거짓 싸울 때 어느 편에 설 건가』(형성사, 1989), 『길』(산하, 2007), 『어머니의 땅에서』(올벼, 2011)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통제제도 연구」(한양대 박사학위, 2006)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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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철탑 자재 야적장 헬리콥터 차단지대에선 윤여림 선생 내외를 비롯한 여러 어르신들의 고생이 눈물겹습니다. 용회부락과 밀양댐 인근은 은퇴 교장 고준길 선생님부부 등이, 상동마을에선 백영민·성은희 부부와 예쁜 색시 신난숙 등이 헌신적인 투쟁을 기꺼이 감내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을 상대로 8년 전쟁 합니더!” 60대는 드물고 보통이 70대 중반, 80대 할머니도 투쟁에 나선 전사입니다.
산 중턱에 무쇠 솥을 걸어 불을 때서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동안 경계 초소 안에선 반찬을 만듭니다. 이렇게 모여 앉아 불편한 식사를 하면서 한전 하청업체 공사자들의 동태를 주시하는 게 어르신들의 하루 일과입니다. 언제 세상을 뜨실지도 상노인 어르신들의 처절한 투쟁을 보면서 “언제부터 이 나라가 이토록 야박한 세상으로 변했는가!”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괴물에 맞선 어르신들」

이렇듯 우리는 지역주의를 타파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민주주의나 정권교체가 불가능합니다. 나아가 남북의 평화통일도 가능하지 않은 모순된 정치구조에 갇혀 있습니다.
그렇기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주장한‘ 권력구조 개편을 통한 헌법의 개정’은 곱씹을 만합니다. 이미 언급한 대로 지금처럼 정치인들에 의해 얼마든지 지역주의가 활개 칠 수 있는 정치풍토에선 지역 패권주의에 기반한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든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이를 뜯어 고치는 것이 바로 정치쇄신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영남의 권력독점 구도가 과연 대다수 영남인의 삶에게 행복을 주는가 하는 것입니다. 호남이나 다른 지역민이 속상해도 소외와 편견을 감내하면 영남인은 편하고 좋아지느냐 말입니다. 답은 당연히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역주의 정치구도가 온존하는 이상, 그 결말은 영호남 가릴 것 없이 모든 국민이 비극적인 희생의 제물이 된다는 것뿐입니다. 따라서 지역주의는 국민과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반드시, 그리고 시급히 척결돼야 하는 모든 ‘악의 근원’인 것입니다.--- 「전라도 정치, 경상도 정치」

존경받는 부자는 세계최고의 기술개발과 철저한 조세의무 이행, 사회를 위한 공헌의식으로 다져진 기업과 인물들입니다. 이에 반해 친일에 부정부패 또 조세포탈 게다가 노동자 억압 등으로 얼룩지며 성장해온 부자는 추잡할 뿐이지요. 바로 이것이 우리 부자와 선진국 부자간의 메울 수 없는 간극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의 정치집단 역시 친일과 정경유착, 매카시즘에 싸인 병적 야당탄압 등으로 형성된 보수여당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민주화운동, 노동 및 평화통일운동으로 다져진 줄기입니다. 이 둘이 대립하고 있고 그 강도가 심각하다보니 ‘국민대통합위원회’라는 기구까지 설치해 유력 호남인을 책임자로 맡기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통합을 이뤄야 국민화합이 가능하고 진실로 통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요. 그렇습니다. 국민화합 없이 무슨 일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정작 새누리당과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은 매카시즘에 기반한 종북·좌경 매도 공작정치 음모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종북’은 없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진보를 주창하는 누구나 이 같은 운동권의 전통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그럼 대한민국의 미래는 한층 밝고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 민주화운동이란 스스로의 결단으로 모든 고초를 무릅쓰고 펼치는 자기헌신운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건강한 생명운동이 따로 없기 때문이지요!
지난날 독립운동부터 평화통일,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이들 운동이 운동권의 중심에 흐르지 않았다면 이 나라가 진보 발전의 궤도에서 온존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한없는 군부독재가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을 짓밟고 있을 것이고 심지어는 박근혜 정부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독립운동이 소중하듯 면면히 흐르는 줄기찬 사회정화운동이 그나마도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도 보십시오.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역전의 민주화운동가들인 이재오 의원, 김문수 지사 같은 분들이 그래도 용기 있는 발언으로 새누리의 퇴행을 예방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감옥살이로 맺어진 운동권 동지사회가 형성돼 전선처럼 흐르는 물줄기가 잘 못 가는 반동의 역사를 바로잡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든지 부디 감옥에 가지 않는 평화통일 민주주의 세상이 어서 오길 갈구합니다. 운동권 사람들의 건강한 평생사회정화운동에 경의를 표하고 싶은 아침입니다.
--- 「감옥살이에서 얻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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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것은, 장 의원은 어떤 상황에 처해도 우리 사는 이 시대를 결코 외면하지는 못할 사람이라는 점이다.”
- 한승헌 (전 감사원장, 변호사)

“장영달 의원의 ‘경상도 정치’에 대한 경험과 기록이 앞으로 지역주의와 싸워나갈 후진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정세균(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자신의 정치적 역정을 통해 한국 정치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게 하고, 한국 정치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안내한다.”
- 서창훈 (우석대학교 이사장)

“현장 곳곳에 녹아 내린 그 열정을 후배 정치인들이 본받아 다시금 주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본다.”
- 하귀남 (법무법인 마산 대표변호사)

“사심 없는 그의 성격과 인간적인 순수성에 문득문득 놀랄 때가 많았다. 이런 그의 매력이 ‘전라도와 경상도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표완수 (시사in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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