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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노트

철학자의 노트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동서양 철학사상가 3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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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04g | 153*224*30mm
ISBN13 9788964654101
ISBN10 896465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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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환승
"철학자들의 생각은 그 시대에만 머물지 않고, 지금 여기 우리의 삶에 주는 울림이 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철학교육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가다머의 전통에 관한 문제, 자기 사랑과 이기주의, 고등학교 윤리 교육과정에 관한 논문을 썼다. 레비나스의 윤리학과 그 교육학적 의미에 관해 고민하고 있으며, 동서양 철학 사상을 쉽게 풀어보는 작업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고에서 학생들에게 철학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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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어질 100년의 사상을 미리 목격하고 시대의 흐름을 짚어냈다. 추상적인 철학이 아니라 피와 살을 지닌 인간의 구체적 사유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른바 ‘대지 위의 삶’. 모든 가치를 뒤집고, 그 이후에 도래하는 니힐리즘과 그것의 극복으로서의 초인을 이야기했다. 기존의 약자의 도덕을 던져버리고 초인으로서 스스로 가치를 창조할 것을 권했다.
20세기는 니체에게 많은 빚을 졌다. 그의 윤리는 파괴적이기 때문에 위험한 사상가로 낙인찍히기도 하지만, 삶의 진지한 성찰을 욕구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빛을 던져 주고 있다.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 스스로를 초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단계가 되었다면 다음으로의 자기 초월을 위해 니체는 버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니체의 노예로 살 뿐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스스로를 키워 나가야 한다. 이것이 니체가 우리에게 던지는 충고일 것이다.--- pp. 296-297「니체_ '스스로 파괴하고, 다시 창조하라‘」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 말할 수 없다. 옳고 그름은 상대적 세계에 속하기 때문이다.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말할 수 없다. 선악은 상대적인 구별의 세계에 속하기 때문이다. 장자는 주관과 객관의 상대성을 떠나서 세상을 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세상 만물이, 세상 일이 모두 그것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제각각 다 지니고 있다.
장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이 세상 모든 만물에게 그 고유값을 돌려준다. 장자가 보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은 특정한 사람의 평가에 의해 재단되지 않고 그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부나 일을 잘하건 잘하지 못하건 간에, 노래를 잘 부르건 잘 부르지 못하건 간에 그런 기준에 의해 훼손되지 않는 각자의 고유한 가치가 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세상의 모든 존재가 다 평등하다. 이것을 장자는 ‘제물(齊物)’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하나하나가 절대적이다. 장자는 만물을 평등하게 보라고 주문한다. 그 절대 평등의 경지를 깨닫는 것이 도(道)다. ‘만물이 본래 완성도 파괴도 없이 다 함께 하나’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 도의 세계다. 장자는 다른 사람에 의한 평가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념에 의한 평가로 인해 굴절되지 않는 각자의 고유한 가치를 드러내 보인다. 장자는 집단성에 매몰되지 않는 개인의 고유한 가치를 보라고 말한다. 그 하나하나가 다양한 색깔의 보석처럼 빛나고 있음을 제대로 보라고 말하고 있다.--- pp.71-72 「장자_ '고정된 나를 버리고 자유의 세계를 활보하라‘」

키르케고르는 우리에게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눈을 크게 뜨고 냉철하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고난과 절망은 오히려 진정한 나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준다. 겉도는 삶을 버리고 실존의 삶을 결단할 때, 그 역설을 받아들일 때, 삶의 의미는 충만해진다.
키르케고르는 우리 삶에 어중간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삶은 이것 아니면 저것의 결단을 요구한다. 이것은 확률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선택하는 삶에 따라, 나의 결단에 따라, 내 삶은 달라진다. 인생은 양자 사이의 선택과 결단이다. 나는 내가 만들어간다. 어제 나의 결단과 선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 나의 선택과 결단이 내일의 나를 만들 것이다.
우리들 앞에 키르케고르가 있다면 그는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살아가는데 고통과 어려움이 많은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절망 이외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헤어날 수 없는가? 마음의 눈을 뜨고 자신의 것으로 안고 떠맡으라. 인간이 위대한 것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통해 불안과 죽음을 극복하고, 참된 실존으로 스스로를 열어갈 수 있다는 점에 있다.
--- p.309 「키르케고르_ '나의 선택과 결단이 나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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