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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9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94쪽 | 550g | 153*224*20mm |
| ISBN13 | 9788926846179 |
| ISBN10 | 8926846172 |
청춘 실크로드를 달리다
만리행 실크로드팀 저
|
이담북스(이담Books)
|
2013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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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만리행 실크로드팀
김은혜·김수현·이종현·최재두·정성훈·정회윤
김선호·김진우·박지수·임지혁·김명준·김형근
만리행(萬里行)은 한국외대 세계자전거여행 동아리로서 방학마다 자전거 한 대로 세계를 누비는 청춘들의 모임이다. 현재까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멕시코, 쿠바, 모로코, 유럽, 터키 등 12개국으로 총 21번의 원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리행 실크로드팀은 2011년 여름,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열심히 페달을 밝았다. 남자대원 10명과 여자대원 2명, 총 12명의 청춘들이 55일간 뜨겁게 싸우고 사랑하며 달려온 길을 사진과 글로 남겼다.
김선호·김진우·박지수·임지혁·김명준·김형근
만리행(萬里行)은 한국외대 세계자전거여행 동아리로서 방학마다 자전거 한 대로 세계를 누비는 청춘들의 모임이다. 현재까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멕시코, 쿠바, 모로코, 유럽, 터키 등 12개국으로 총 21번의 원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리행 실크로드팀은 2011년 여름,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열심히 페달을 밝았다. 남자대원 10명과 여자대원 2명, 총 12명의 청춘들이 55일간 뜨겁게 싸우고 사랑하며 달려온 길을 사진과 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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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군요. 나도 그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어요. 이름도, 국적도 그 목적지도 모르지만 이 길을 가는 이유가 분명 의미 있다는 것만은 알아요. 나도 그 의미를 가슴에 품고 달리고 있으니까요.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달리는 라이더입니다 --- p.82
가만히 모래언덕 위에 앉아 지평선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내가 실크로드 상인이 된 기분이 들었다. 문득 가족들이 생각난다. 집에 돌아가면 좀 더 좋은 아들이 되어야지! 옛 실크로드 상인들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으리라……. --- p.120
잠시 쉬어 가자. 나도 쉬고, 종일 뜨거운 아스팔트를 달리느라 고생했을 자전거야, 너도 잠시 쉬어 가자.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야간주행이라 긴장했을 우리 모두도 잠시만 쉬어가자. 그리고 오늘처럼 서로가 서로의 등불이 되어 가자. --- p.137
그날 저녁 우리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보았다. 그 보기 힘들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도 많이 보았다. 너무 많이 떨어져 어떤 소원을 빌까 계속 생각할 정도로……. 별의 반짝임이 너무나도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어서였을까? 뜬금없이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p.157
자연을 품은 눈동자. 카자흐스탄족 아이의 눈은 자연을 품고 있었다. 이 작은 눈 속에 세 가지 빛깔이 고루 섞여 있는 게 신기했다. 붉은 태양, 초원의 신록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사물들이 가지는 짙은 회색의 테두리.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에 따라 눈동자가 담는 빛깔도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중략...... 이 아이의 눈동자가 보는 세상은 태양의 눈부심과 초원의 푸르름,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든 날 것들이다. 그래서일까, 이 아이의 눈 속에는 자연이 담겨 있었다. 맑고 빛나는 자연의 빛. 아무래도, 내가 생각한 이론이 맞는가 보다. 마음이 아프다. 나도 빛나는 눈동자를 다시 되찾고 싶다.
가만히 모래언덕 위에 앉아 지평선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치 내가 실크로드 상인이 된 기분이 들었다. 문득 가족들이 생각난다. 집에 돌아가면 좀 더 좋은 아들이 되어야지! 옛 실크로드 상인들도 항상 이런 생각을 했으리라……. --- p.120
잠시 쉬어 가자. 나도 쉬고, 종일 뜨거운 아스팔트를 달리느라 고생했을 자전거야, 너도 잠시 쉬어 가자. 한 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야간주행이라 긴장했을 우리 모두도 잠시만 쉬어가자. 그리고 오늘처럼 서로가 서로의 등불이 되어 가자. --- p.137
그날 저녁 우리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보았다. 그 보기 힘들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도 많이 보았다. 너무 많이 떨어져 어떤 소원을 빌까 계속 생각할 정도로……. 별의 반짝임이 너무나도 나를 감성적으로 만들어서였을까? 뜬금없이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p.157
자연을 품은 눈동자. 카자흐스탄족 아이의 눈은 자연을 품고 있었다. 이 작은 눈 속에 세 가지 빛깔이 고루 섞여 있는 게 신기했다. 붉은 태양, 초원의 신록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사물들이 가지는 짙은 회색의 테두리. 그런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에 따라 눈동자가 담는 빛깔도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중략...... 이 아이의 눈동자가 보는 세상은 태양의 눈부심과 초원의 푸르름,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든 날 것들이다. 그래서일까, 이 아이의 눈 속에는 자연이 담겨 있었다. 맑고 빛나는 자연의 빛. 아무래도, 내가 생각한 이론이 맞는가 보다. 마음이 아프다. 나도 빛나는 눈동자를 다시 되찾고 싶다.
--- p.1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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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지 여행 지역만을 소개하는 그저 그런 책들 중 하나가 아니다. 실크로드라는 거친 여정 속에 12명의 젊은 친구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가슴 벅찬 감동의 스토리이다. “당신은 꿈을 꾸고 있는가?”라는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 앞에, 나이가 들더라도 왜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 책은 우리 마음에 말하고 있다.
- 정태윤(레인온미) (‘실크로드를 찾는 사람들’ 카페지기)
예로부터 동서를 잇는 교류와 소통의 길 ‘실크로드’. 그 길 위에서 우리 만리행 실크로드 팀 12명의 대원들이 겪은 역경과 갈등, 또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이 용기를 얻고, ‘나’와는 다른 사람, 다른 문화, 다른 세상과 소통하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맹주억 (한국외국어대학교 萬里行 지도교수)
만리행은 ‘열정덩어리’라는 표현이 딱 맞는 친구들이다. 남들은 평범하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중간 정거장 정도로 치부하는 대학생활 동안, 만리행 친구들은 세상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관통했다. 자전거 한 대로 실크로드를 정복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여행박사의 문을 처음 노크했을 당시 수많은 주변의 반대를 뚫고, 결국은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의 목표를 이루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했을 때도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결국 이렇게 책을 통해 세상의 밝은 빛을 보게 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신창연 (여행박사 대표)
‘자전거로 돌아본 실크로드’. 그 영상을 본 나는 사막에서 흘린 그들의 땀이 마치 다른 두 세계를 융합시키는 용매처럼 느껴졌다. 실크로드를 왕복한 대상들처럼. 동과 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젊음과 오래된 역사……. 경계를 넘나든 이 젊음들! 만리행, 이들의 땀은 분명 세상에 “challenge”해서 세상을 “change”하리라.
박태경 (KBS [세상은 넓다] PD)
- 정태윤(레인온미) (‘실크로드를 찾는 사람들’ 카페지기)
예로부터 동서를 잇는 교류와 소통의 길 ‘실크로드’. 그 길 위에서 우리 만리행 실크로드 팀 12명의 대원들이 겪은 역경과 갈등, 또 이를 극복해 나가는 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이 용기를 얻고, ‘나’와는 다른 사람, 다른 문화, 다른 세상과 소통하며 서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맹주억 (한국외국어대학교 萬里行 지도교수)
만리행은 ‘열정덩어리’라는 표현이 딱 맞는 친구들이다. 남들은 평범하게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중간 정거장 정도로 치부하는 대학생활 동안, 만리행 친구들은 세상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관통했다. 자전거 한 대로 실크로드를 정복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여행박사의 문을 처음 노크했을 당시 수많은 주변의 반대를 뚫고, 결국은 본인들이 원하는 대로의 목표를 이루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그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했을 때도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결국 이렇게 책을 통해 세상의 밝은 빛을 보게 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신창연 (여행박사 대표)
‘자전거로 돌아본 실크로드’. 그 영상을 본 나는 사막에서 흘린 그들의 땀이 마치 다른 두 세계를 융합시키는 용매처럼 느껴졌다. 실크로드를 왕복한 대상들처럼. 동과 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젊음과 오래된 역사……. 경계를 넘나든 이 젊음들! 만리행, 이들의 땀은 분명 세상에 “challenge”해서 세상을 “change”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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