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행동을 하는 좋은 학생과 열심히 학습하는 학생을 가진 좋은 교사가 되기를 원하는가? 교사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기를 원하는가? 행복하고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교실을 원하는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더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야말로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우리는 학생을 가르치기 이전에 학생에게 다가가야만 한다. 모든 학생이 각자 자신만의 문제, 자신의 꿈, 장점, 단점, 능력,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 개개인이 다 특별하다는 것을 믿는다. 모든 아이는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기회 역시 누려야 한다. 모든 아이는 자신을 믿어주는 교사를 가질 자격이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만일 학생들이 교실에 오고 싶게 하려면, 교사가 학생을 정말로 원한다고 느끼게끔 확신을 주어야 한다. 단순한 “안녕”이란 인사가 누군가의 하루를 얼마나 더 좋게 만드는지 모른다!
--- 「1장 환영하며 맞이하라」 중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교실에서의 주요 문제는 학생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교사가 확실하게 정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관행과 절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 최고의 교사들은 그들이 훈육 면에서 도전받는다 하더라도, 거의 문제없다. 어떻게 그 도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들의 비결은? 바로 명확하고 일관성 있는 규칙과 절차다!
--- 「3장 규칙과 절차를 갖추어라」 중에서
자리 배치 방식에 따라 학습 환경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중요한 점은 교실 자리 배치는 학생의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 때문에 때때로 학생들의 자리를 바꾸어야 한다. 그러나 심리학을 약간 이용함으로써 수업 과정 중 상당한 심적 고통을 예방할 수 있다. 신중하게 자리를 배치함으로써, 낯선 행동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 「7장 자리 배치가 관건이다」 중에서
우리는 교실에서 성공을 강조하는 부분에 있어서 거장인 한 선생님을 안다. 그분은 학교에서 몇 번이나 유급되고, 비행을 일삼고, 이전 학교에서 정학당하거나 퇴학당한, 학교에서의 성공 경험이 전혀 없는 고위험군 학생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해마다 이 교사는 두 가지 일을 해낸다. 즉, 학생들이 예의 바르게 행동하게 하고 성공하게 만든다. 어떤 교사가 무엇을 더 원할 수 있을까? 이 교사는 많은 동료 교사들이 가르치고 싶어 하지 않는 학생들과 그 일을 해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비밀을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 「7장 자리 배치가 관건이다」 중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매일 나는 학생들에게 얼마나 열정적으로 보일까?” 정직하게 답하면 아마도 “충분하지 못해”일 듯하다. 교사로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때로 너무 심각해 보인다. 하지만 가장 열정적인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발견한다. 오해하지 말라. 훌륭한 학급운영 기술과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필요하다. 그러나 평균적인 교수능력을 소유한 열정적인 교사가 역량 등급이 평균 이상이지만 열정 없는 교사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 「12장 열정은 열정을 낳는다」 중에서
86세의 전직 교사가 자신의 비결 중 하나를 공유했다. 이 교사는 교실에서 멋진 45년을 보냈다. “여러 해 동안 수많은 실수를 한 것을 알지만, 제가 한 가장 중요한 실천 중 하나는 매일 학생들과 함께 웃었던 일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매일 수업 시작 때 5분의 농담 시간을 정해서 학생들과 농담을 나누었어요.”
--- 「14장 웃음이 반이다」 중에서
왜 같은 학생들이 어떤 교사에게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또 다른 교사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을까? 같은 학생들이 다른 교실 혹은 수업에서는 다르게 행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정이 이럴진대, 이를 학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교실에는 두 가지 유형의 문제가 있다. 즉, 학생의 문제와 교사의 문제이다. … 하지만 문제는 어떤 교사는 학생들이 더 나은 행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실행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학습전략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 「15장 학생의 문제인가, 교사의 문제인가」 중에서
인생이란 무엇을 주목하는가에 달려 있다. 그것은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만약 교사가 학생의 낯선 행동과 부정적인 부분에 주목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런 것만 보게 될 것이다. 만약 교사가 교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좋은 일─모든 교실에서는 수많은 좋은 일 또한 진행되고 있다─에 주목한다면, 그것은 모든 학생을 위한 주목이 된다.
--- 「23장 빛나는 점과 보완할 점을 찾아라」 중에서
학교 안 모두가 교사 중 누가 긍정적인 사람인지 알고 있다. 학생도, 직원도, 관리자도, 심지어 학부모도 알고 있다. 여러분 학교의 긍정지존은 누구인가?
--- 「31장 긍정지존이 되어라」 중에서
훌륭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를 가르는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훌륭한 교사는 학교에서 항상 미소 짓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매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는 중요성을 인식한다. 이는 훌륭한 교사가 부정적인 동료 교사보다 인간적인 약점이 더 적어서가 아니다. 그들의 생활이 더 편해서도, 혹은 부정적인 동료교사들이 반박할지도 모르지만, 항상 최고의 예의 바른 학생들만 만나서도 아니다. 단지 훌륭한 교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는 뜻이다.
--- 「37장 웃고, 웃고, 또 웃어라」 중에서
너무나 자주 학생들은 이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특히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이라면 말이다. 우리 교사들은 사탕통 대신 수영장 앞에 아이들을 세워둔다. 그래서 아이들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포기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학생들이 공부를 포기하고, 성공에 미치지 못하는 이 상황을 은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낯선 행동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만약 학생이 통 안의 사탕을 셀 수 있다면, 아마도 수영장 안 사탕도 셀 수 있을 것이다. 차이점은 한 과업은 성공으로 이어지지만, 다른 과업은 좌절로 이어지는 데 있다.
--- 「39장 실행하고, 소화할 수 있게 가르쳐라」 중에서
결론은 공부하는 내용이 학생과 관련이 없다면, 그들은 가르치려는 시도에 저항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자신이 배우는 것이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득하면, 학생은 즉시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교사가 학생의 생각을 변화시킨 결과, 학생은 실제로 배워야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교사로서 우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이것이다. 즉, 학생들이 우리가 그들에게 주어야 할 모든 훌륭한 음식(지식)에 대해 더 배고파할 수 있도록 배움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 「42장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라」 중에서
슬프게도 교실에서 학생에게 소리칠 때,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소리치는 교사는 이해하지 못한다. 과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교사가 학생에게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을까? 어림없다.
--- 「50장 어리석은 자만이 흥분한다」 중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교사가 최선을 다하기란 늘 쉽지만은 않다. 효과적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교사가 기꺼이 헌신해야 할 모든 일을 필요로 한다. 이것이 바로 “누구나 교사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이 확실히 옳지만은 않은 이유이다. 오직 매우 특별한 유형의 사람만이 교사라는 고상한 타이틀을 책임 있게, 자랑스럽게 그리고 마땅히 진정으로 걸칠 수 있다. 만일 여러분이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이라면, 물론 여러분이 진정한 선생님이라고 믿지만, 이 엄청난 책임감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말기를 바란다.
---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