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2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1982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태인류학과 문화이론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문화의 이해, 인류학과의 만남, 한국 인류학 백년, 통과의례, 백살의 문화인류학, 세계 신화의 이해 등 정통 문화인류학뿐 아니라 환경친화의 인류학, 똥도 자원이라니까와 같은 생태인류학, 한국문화론, 관광과 문화, 문화시대의 문화학, 까자흐스딴의 고려인, 한국 박물관의 어제와 내일 등과 같은 문화사회학 분야까지 다방면에 걸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1981년 미국 세인폴 미술관에서의 “Kyunghee Lee Art Show”를 시작으로 1986년 서울 미국문화원 “이경희 수채화전” 1993년 “누미의 수채화” 등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대미술의 의미를 찾아서-건축 조각 회화론"(열화당)의 번역과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벽면 부조작품 “4인의 악사” 그리고 서울 성북구 번동성당 스탠인그라스작품 “비탄, 승천, 자애 성모”를 제작하였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수채화작가회에 출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