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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

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

: 정치와 리더십의 실패가 부른 전쟁

[ 반양장 ]
리뷰 총점8.8 리뷰 4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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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88g | 152*224*30mm
ISBN13 9788980975266
ISBN10 898097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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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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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깨어 각성하며 일본을 바라보아야 한다. 420여 년 전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은 구한말에 이르러 다시금 조선을 침략했다. 역사는 반복되어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느 한구석 남기지 않고 피해를 입었고, 민족의 자존과 명예는 짓밟혔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 p.8-9

명나라의 강남과 일본 열도, 조선의 남해안 사이에는 매우 활발한 교역 루트가 형성되었고 무역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상인들이 출현하고 있었다. 주된 거래 품목은 명나라의 견직물과 생사, 일본과 신대륙으로부터 건너온 은이었다. 풍부한 은을 생산하여 교역에 나선 일본 상인들은 자연히 은을 뇌물로 하여 명과 조선 조정의 내부 정보를 빼내 가기도 했다. 일본의 상인들에 의해 파악된 인접국 정보가 히데요시 등 최고 지도부에 전달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 p.29

징비록에서 필자가 인상 깊게 본 이순신의 모습 중 하나는 백의종군 이후의 임무 수행 자세이다. 먼저 군인으로서의 의연한 자세를 견지한 점이다. 보직 해임도 모자라 압송·투옥 등 모멸감을 준 조정에 대해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묵묵히 종군했다.
--- p.96

선조와 이순신은 직접 얼굴을 맞댄 적이 없었다. 전란으로 인해 국가의 존망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충청 경상 전라의 삼도수군통제사라는 막중한 직위에 임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조와 이순신이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필자는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p.124

조선의 방위체제는 당초 평안도와 함경도 북방의 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하던 군익도(軍翼道) 체제와 왜구가 출몰하는 남방(영·호남)의 해안과 내륙지방을 방비하는 영진체제(營鎭體制)로 구축되어 있었다. 이후 세종 말기에 이르러 영호남의 남방지역에 왜적의 침입이 점차 심각해지자 세조 원년(1455년)에 남방의 영진체제를 군익도 체제로 흡수, 확대하여 전국적인 방비체제를 정비함에 따라 국가적인 군사태세가 확립되었다.
--- p.196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이 일어났을 경우 사전에 강력한 방어태세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최초 접전하는 진관이 버티지 못하면 인접한 다른 진관들이 제대로 된 방어 전투를 할 수 없었다. 방어선이 조기에 무너졌을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방비 능력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 파견되어 온 지휘관과 지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전투 현장의 장졸 간에 생면부지 관계이다 보니 군사행동의 일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 p.204

왜군의 수군 능력이 생각보다 약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당시 조선 지도자들이 국정 운영과 군사력 운용에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간파할 수 있다. 적을 알기 위한 노력과 파악된 적정에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知彼知己白戰不殆)는 손자병법의 원칙은 이순신의 수군 지휘에서도 입증되었다.
--- p.207

전쟁은 곧 국민의 피해로 귀결된다. 그러므로 전쟁을 겪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납치·연행되어 간 군인과 관료, 백성들을 송환하기 위한 외교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임진왜란을 겪은 조선의 조정이 전쟁포로 송환 노력을 어떻게 하였는지 점검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 p.248

우리가 임진왜란의 교훈을 통해 배우는 중요한 깨달음 중 하나는 한반도라는 특수한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자칫 우리 땅이 발판이 되는 국제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임진왜란이 있기 전에 우리 선조들이 경험한 전쟁은 중국 대륙으로부터 오는 무력 침입이 대부분이었고 우리가 당했거나 극복했던 일대일의 양자 대결에 그쳤던 전쟁이었다.
--- p.299

조정은 진관체제를 개선하여 제승방략이라는 군사 전략상의 보완조치를 강구했다고는 하나 제대로 된 방비 태세를 기대할 수 없었다. 예나 지금이나 조정과 같은 중앙 정부의 무능과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국가 방비 체제의 약화로 연결되는 법이다. 임진왜란이 있었던 선조 때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었다.
--- p.302

세계의 4강이라는 거대국들과 인접하며 그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국가는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제의 연속선상에 있다. 우리 조상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극복 정신, 교훈이 전수되지 않는다면 비극적인 역사는 또다시 반복될 것이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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