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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 삼백수

선시 삼백수

석지현 역주 | 민족사 | 2020년 11월 1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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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82g | 148*210*30mm
ISBN13 9791189269739
ISBN10 118926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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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44년 전(1972) 나는 우연히 선승들의 어록을 접하게 되었다. 어록을 보는 순간 선의 언어 사용법이 대단히 파격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목마가 바람 속에서 울고 있다(木馬嘶風)’는 등의 표현은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선승들의 게송(偈頌, 詩)에서 특히 이런 표현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었다. 그 후 선승들의 게송을 집중적으로 보다가 이참에 아예 선승들의 시를 모아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침 가까이에는 한문의 숨은 실력자이신 환성(幻惺) 노스님이 계셨기 때문에 이런 가당치 않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승들의 시는 게송(偈頌)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우 ‘게(偈, g?th?, Geya)’란 시가(詩歌)를 말하며 ‘송(頌)’이란 ‘게’를 한역(漢譯, 한문 번역)한 말이다. 즉 가타(g?th?) 또는 기야(Geya)의 소리 번역(音譯)인 ‘게(偈, 偈陀)’와 뜻 번역(意譯)인 ‘송(頌)’을 합하여 게송(偈頌)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처음으로 선승들의 게송을 모아 번역해서 낸 것은 1975년 『선시(禪詩)』(현암사)였다. 이후부터 우리나라에서 ‘선시(禪詩)’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는 통도사 극락암 경봉(鏡峰) 노스님의 서문과 미당 서정주 선생님의 서문인 ‘교열을 마치고’가 나란히 실리게 됐다.

사실 당시는 몰랐지만 4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두 분의 글을 받아 실었다는 것은 너무나 귀한 은총이었다고 생각한다. 세상모르고 까불어대던 돌팔이가 그래도 부서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남아서 『선시』의 수정판인 『선시 300수(首)』를 낼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이 분들의 보호막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22년이 지나 1997년에는 『선시감상사전(鑑賞辭典)』(상·하 2권, 민족사)을 출판했다. 여기에는 중국편 260편, 한국편 997편, 일본편 174편, 총 1431편을 수록했다. 1985년부터 시작하여 모으고 번역하고 주를 달고 해설하는 데만 무려 12년이 걸렸는데, 우리나라에서 나온 가장 방대한 ‘선시 사전’이 되는 셈이다. 그 후 문고판 『선시』도 출판했다.
---「머리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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