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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니체

그림으로 보는 니체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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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04g | 140*220*17mm
ISBN13 9788984119864
ISBN10 898411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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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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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고독을 즐기던 10년 동안의 생활을 청산하고 인간 세상으로 되돌아갈 결심을 한 후 차라투스트라는 “나는 몰락해야만 한다”라고 다짐한다. 차라투스트라의 몰락은 인간의 퇴락과 어떻게 다른가? 인간이 짐승으로 퇴락할 위기에 처한 까닭은 바로 인간이 몰락하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즉 퇴락의 징후는 바로 자신의 몰락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다.
--- 「제1장 차라투스트라의 몰락」 중에서

차라투스트라의 말대로 과연 이러한 곳에서는 결국 자살하도록 모든 사람이 서서히 내몰리는 과정을 삶이라고 부른다. 삶이 전쟁을 위한 수단으로 끝없이 전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니체의 해답은 전통적인 성현들의 그것처럼 간단하고 명료하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탐욕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
--- 「제2장 삶을 위한 투쟁」 중에서

정오는 밤으로부터 가장 먼 때이다. 오전은 지나간 밤과 가깝고, 오후는 다가올 밤과 가깝다. 그러나 정오가 밤으로부터 가장 먼 때인 까닭은 그것이 지나간 밤의 때와 다가올 밤의 때 사이의 산술적 중간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것은 다만 태양이 정오에 가장 높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드높이 떠오른 정오의 태양이 정오가 아닌 다른 모든 때를 정오보다 밤에 더 가깝게 하는 것이다.
--- 「제3장 위대한 정오」 중에서

그들은 모두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 자들이었다. 2000년 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군중처럼 19세기와 20세기의 전환기를 살던 유럽의 군중 역시 환전상의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엄격한 양심을 추구해야 하는 자가당착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었다. 불행하게도 2000년 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군중과 달리 유럽의 군중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국가에 속한 자들이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구세주 한 명만을 죽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 「제4장 재앙을 부르는 천민 도덕」 중에서

누가 평등을 설교하는 타란툴라인가? 이러한 자가 원하는 복수란 대체 무엇을 뜻하는가? 평등을 설교하는 자가 원하는 복수의 대상이 반드시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자라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 타란툴라의 정신을 지닌 자는 적당한 행복과 사익만을 추구하는 끝물 인간으로서 자신과 다른 모든 인간을 향한 원한 감정에 시달리는 자이기 때문이다.
--- 「제5장 타란툴라의 간계」 중에서

자신이 행복한 자가 아니라 뭉크처럼 가난하고 비통한 마음을 지닌 자라고 생각해 보자. 이 경우 영원회귀 사상은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이 모든 고통을 또다시 겪어야만 한다는 것인가? 그것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 차라투스트라의 영원회귀 사상은 단호히 “그렇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나는 기꺼이 이 모든 고통을 또다시 겪어야만 한다.
--- 「제6장 영원회귀」 중에서

차라투스트라가 말하는 몰락은 고통과 굴욕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도리어 순수한 기쁨을 위한 것이다. 자신의 몰락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자신의 몰락을 선택할 수 있는 자만이― 현실의 모순이 자신에게 안겨 주는 굴욕과 고통을 이겨 내고 순수한 기쁨과 긍정의 정신으로 부활할 수 있다. 초인이란 오직 이러한 과정의 산물일 뿐이다.
--- 「제7장 기쁨과 긍정의 정신」 중에서

산상수훈자의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가? 폭동을 일으키는 천민과 노예는 더 이상 사회의 하층민이 아니다. 실은 그 반대이다. 폭동을 일으키는 현대사회의 천민과 노예는 도리어 지위가 높은 자, 부유한 자, 학식이 높은 자, 시인인 양, 예술가인 양, 제법 교양 있는 체 거드름을 떠는 인간들이다. 그들은 인류가 지금까지 이루어 온 모든 소중한 삶의 의미들에 맞서 폭동을 일으키면서 돈과 권력을 차지하는 것 외에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공공연하게 외친다.
--- 「제8장 천민과 노예의 폭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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