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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걸어도

: 제28회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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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14g | 148*224*20mm
ISBN13 9791189946807
ISBN10 118994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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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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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전태일은 도대체 누구였을까. 초등학교 시설 ‘사람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는 충격에 며칠 동안 울적했던 순간부터 고등학교 시절 전태일의 ‘대학생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수험기간을 버티었던 순간까지. 저에게 전태일은 항상 인생의 순간순간에서 살아갈 힘을 주었던 존재였습니다. … 제 글을 읽는다고 해서 각자의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각자 삶의 순간 속에서 언젠가 우리와 같은 위치에서 걸었던 전태일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저는 행복할 거 같습니다.
---「생활글 부문 당선자 수상 소감」중에서

우리는 전태일정신에 대해서 명확히 말할 자신이 없다. ‘조금 투박하더라도 전태일정신에 부합하는 작품’을 고르는 일은 녹록하지 않다. 그런데 읽으면서 딱 그런 소설이라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어금니」가 그랬다. 「어금니」에 노동자에게 한없이 가혹한 자본주의 질서에 항거하는 강력한 행동이나 발언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심지어 일말의 어설픈 희망조차 없었다.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비닐공장 생산직노동자의 하루 노동을 보여 줄 뿐이다. … 투박한 문장 속에 용솟음치는 진정성으로, ‘노동’의 적나라한 모습을 묘파했다. … 이처럼 생생한 노동을 그려 낸 작품이 있었을까.
---「소설 부문 심사평 〈투박한 문장 속에 용솟음치는 진정성을 생생히 그려 낸 작품〉」중에서

전태일문학상은 전태일 50주기에 맞춰 처음으로 르포 부문을 별도로 공모하였다. 예년의 ‘생활·기록문’ 부문을 생활글(에세이)과 르포(기록문학 또는 보고문학)로 나눈 것이다. 어떤 이들은 과도하게 큰 스피커를 쥐고 있는 반면, 세상엔 여전히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이 많고, 그러한 현장이 많다. 전태일문학상 르포 부문을 통해 필자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르포문학의 가치를 재확인하길 기대하며 심사에 임했다. … 수상작은 「다크투어」다. 소재가 주는 힘. 발로 뛴 현장의 기록과 사람들의 이야기. 자료조사의 성실함 등 여러 면에서 돌올한 작품이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가슴 아프고 생생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그것이 아시아의 역사였다. 제노사이드의 서사와 함께 작가의 사유도 잘 녹아들어 있다. 여러 해에 걸쳐 뚝심 있게 르포 작업을 완성한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시아 곳곳을 찾아다니며 기록되지 않은 역사의 어두운 면과 그 상처를 드러내는 것은 전태일문학상의 의의와 잘 부합하고 있다. 기록은 그 자체로 연대의 한 방식임을 이 작품은 증거하고 있다. 전태일문학상 르포 부문 신설과 함께 앞으로 치열한 삶과 땀의 기록들이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르포 부문 심사평 〈기록은 그 자체로 연대의 한 방식〉」중에서

응모작 경향을 잠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지금’ ‘우리’ ‘근처’와 같은, 당장 자신에게 직면한 문제에 골몰하는 작품들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자본, 소외, 노동 등 다루기 쉽지 않은 광범위한 주제를 소재로 삼기보다는 각자가 직면한 현실에서 시를 길어 올리려는 시도가 많았다는 뜻이다. … 그중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적인 시각을 확보하면서 발화하려는 시들에는 눈길이 갔다. … 심사자들은 응모작들을 읽으며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현실에 대해 오래 골몰했다. 이 역시 큰 기쁨일 것이다.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이 ‘지금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직한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
---「제15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지금 여기의 시〉」중에서

전태일 문학상 독후감 부문의 단체상이 신설되었다. 올해는 한 팀이 접수되었고 단체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초중등생으로 구성된 단체팀의 원고를 읽으며 10대 초중반의 학생들이 이 문학상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전태일 전기를 읽으면서 이제 막 노동에 대한 숙고를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인상을 받았다. 여러 명의 학생들의 글이 묶여 전달되었기에 글 자체에 대한 하나하나의 평가를 덧붙이기는 어렵겠으나 특히 ‘고맙다 친구야’라는 글이 인상적이었음을 전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근로기준법의 현재적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 이 글에서 오늘날 노동자가 전태일을 한 명의 ‘친구’로 여기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다는 점이 특징적이었다.
---「제15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독후감 부문 심사평 〈평전에 기록된 열사의 삶을 자기만의 언어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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