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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명 선언

생태문명 선언

: 위기,희망,지속가능한 미래

한윤정 편역 | 다른백년 | 2020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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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2*225*20mm
ISBN13 9791196289768
ISBN10 11962897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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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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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질적인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 금융위기, 기후위기, 보건위기 등 계속되는 위기상황은 글로벌 자본주의의를 넘어 포스트 자본주의를 요구한다. 끝없는 경제성장을 전제한 현재 경제시스템은 자연과 공동체라는 현실적 토대 위에 재구축돼야 하며, 이기적 개인을 전제로 세워진 사회시스템은 이타적, 협력적, 관계적 사고 위에 재구성돼야 한다. 과학기술과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문명은 한계를 맞았으며 이제 새로운 단계가 시작됐다.
--- p.6

생태문명이라는 개념은 인류를 진화시키는 밈(Meme, 문화적 유전자)이다. 새로운 유전자는 돌연변이를 통해 우연히 생기지만 문화적 변이는 대개 의도적 산물이다. 상징, 습관, 관행, 믿음을 통칭하는 밈은 유전자와 달리 혈연관계 바깥에서도 전달돼 자연선택보다 훨씬 강력하고 빠른 힘으로 문화를 만들어낸다. 생태문명이라는 밈은 함께 꿈꾸고 네트워크를 만들고 배우고 격려하는 공동체를 형성한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면서 그 연결망은 점점 커지고 있다.
--- p.10

오늘날의 지구를 지배하는 것은 과학, 기술, 국가, 전지구적 소비자들에 기반한, 현대 문명이라는 하나의 글로벌 문명이다. 이 단일 문명이 과거 다른 문명들처럼 붕괴한다면, 그 결과는 엄청날 것이다. 미국 정부는 몇몇 은행이 “파산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믿을지 모르지만, 이 글로벌 문명이 휘청거릴 경우 우리를 구제할 수 있는 힘은 없다. 인류 역사에서 50번째 혹은 100번째로 다시 한 번 문명이 전환하는, 변화의 율동적인 순환과정이 다시 시작될 것이다. 그 첫 번째 북소리가 지금 들려오고 있다.
--- p.40

유엔지구헌장(Earth Charter, 2000)을 여는 글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잘 보여준다. 우리는 지구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서 있다. 지금은 인류가 스스로의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인류는 결정적 선택의 순간에 도달했다. 지구와 호혜적 균형을 이루면서 평화, 아름다움, 창조력, 물질적 만족, 그리고 영적 풍요라는, 오랫동안 부정돼온 인간의 꿈을 이루는 것은 우리 인간의 손에 달려 있다. 그러나 꿈을 실현하려면 우리를 이런 꿈에서 멀어지게 했던 현재의 문화, 제도, 그리고 사회 인프라의 깊고도 신속한 변화가 필요하다.
--- p.54

후현대화란 “인간과 모든 생물권역을 위해 경제를 다시 방향 짓는 것”을 요구한다. 중국의 후현대화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대해 변함없이 헌신하기보다는 공동선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려면 경제성장이 건강한지 그렇지 않은지 인식해야 하고, 건강한 성장은 생태적 책임을 다하면서 인간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p.81

현재의 우리 문명이 새로운 사막과 농작물이 자라지 않는 황무지, 오염된 물과 공기를 만들어낸다면 문명의 하부구조는 붕괴하고 우리 문명은 앞선 다른 문명들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생존자들이 지속 불가능한 문명을 다시 만든다면 또 다시 같은 운명을 겪을 것이다. 오로지 지속가능한 문명만이 살아남고 오래 번영할 수 있다. 그래서 장기적인 해결책은 단 하나, 진정으로 생태적 문명을 만드는 것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이런 문명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씩 내딛는 것이 현실적인 희망의 토대이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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