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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물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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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26g | 130*210*8mm
ISBN13 9788956655758
ISBN10 89566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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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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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시인의 시작품들은 우리네 생활 주변에서 차별 없이 만나게 되는 소재들을 깊은 시적인식으로 부드럽게 노래하는 자별함을 보인다. 자연속의 풍경이 여러 부면으로 표현되고 역사 속의 5.18이나 세월호에도 그의 시선은 마냥 따뜻하고, 환경문제를 포함하여 남북분단에의 관심이나 자연에서 맞닥뜨린 지형지물, 문화유적 등등 이 굽이, 저 굽이를 들춰가며 호기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시인의 언어는 풍경의 채록으로 묶을 수 있을 듯하고 이들을 삽상한 서경과 더불어 부드러운 서정을 노래했다는 점에서 김정희 시인의 삶의 시선이 두루 광활한 눈빛들로 형형하게 빛나고 있음을 접하게 된다.
- 김종 (시인)
김정희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섬이 물꽃이라고?』(시와사람 刊)를 펴냈다. 8년만에 펴내는 이 시집은 나이 들어가면서 만나는 시인의 쓸쓸함이 묻어나고 지나간 시간들에서의 그리움이 묻어난다. 또한 백양사, 정암사, 빙월당, 완사천, 지리산, 둘레길, 다낭, 소록도, 앙코르 앗트, 만귀정, 사성암, 월정리, 양림동 등은 여행을 통해 얻은 시인의 서정을 형상화한 것들로 환희의 정서보다도 왠지 슬픔이 배어있다. 그것들에서 풍기는 슬픔과 쓸쓸함, 그리고 그리움의 정서는 인간 존재의 원초적 슬픔이 투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주민중항쟁과 세월호의 비극을 형상화시킨 작품들에서도 역사적 사건들이 갖는 비극성을 읽어내며 사랑을 노래하고 있지만 역시 사건이 갖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슬픔의 정서가 묻어난다.

이렇듯 시집 기저에 흐르고 있는 슬픔은 오늘 현재 이 땅에서 살고있는 자의 몫이기는 하지만, 역사적 유물과 비극적 사건들에 대한 연민과 측은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정희 시인의 이번 시집 또 다른 시편들에서는 “바람은 어디에서 흐르는가”(「꽃잎 그리고 화살」), “물 위를 걷는 풀꽃들/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들/오래된 추억도 없이/여리고 짧은 생을 이제 지우려 하네”(「물 위를 걷는 풀꽃」), “1억5천만 년 전/저 멀리 아름다운 별에서/사람 사는 마을로 옮겨왔다”(「천년」) 등에서 보았듯이 찰나를 살아가는 인간이 영원을 꿈꿀 수 없지만, 인간 존재의 왜소함과 더불어 아득한 시원을 모색하며 영원을 바라본다. 이러한 김정희 시인의 시편들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늦가을 풍경처럼 보다 내밀한 생각의 깊이와 서정의 깊이의 결과물이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의 간극인 8년의 세월이 시인의 삶과 언어의 촉수를 보다 예민하고 정교하게 변화시킨 것으로 보여진다.
- 강경호 (시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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