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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향한 별의 노래

그분을 향한 별의 노래

: 소희숙 스텔라 수녀의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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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28*188*20mm
ISBN13 9791197173219
ISBN10 1197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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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읽으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벅찬 말씀에 잠기기도 하며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명언에는 밑줄을 치고 노트에 따로 기록하면서 말씀에 흠뻑 젖었다. 신약에서 만났던 예수님은 멋지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며 이웃을 사랑하라 외치고 어린이들을 축복하신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을 보며 연민의 정으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시고, 모두가 꺼리는 세리나 창녀를 가까이하신 분. 언변에 권위가 있고 불같은 성격도 보이고 죽음 앞에서 피땀을 흘리며 갈등도 하시지만 의연하게 주어진 길을 가시는 분. 평생 존경하며 감사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나의 주님으로 가슴에 못 박았다. 나 주의 것, 주 나의 것!
--- p.43~44

새 포도주를 담을 새 가죽부대가 필요하다. 새 가죽부대를 만드시는 예수! 기득권자들이 오죽하면 예수를 제거했겠는가? 그들은 예수를 올바로 보았다. 그는 기존 사회의 전복을 시도하는 위험인물로서 사회개혁가요, 혁명가다. 새 가죽부대를 만들고자 했던 예수의 사명과 의지는 사회 구원을 위한 사회혁명이다. 그렇다. 예수께는 ‘하느님나라’라는 목표가 확실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길도 명확했다.
--- p.68

예수를 진심으로 만난 사람은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를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기적같이! 구원받을 만한 일을 하게 된다.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은 그 자리에 하느님나라가 세워지며 확장되고 기쁨과 평화와 자유의 꽃이 핀다.

돌무화과 나무는 무화과를 맺지 못하는 나무로 가로수로밖에 쓰일 곳이 없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게 해 준 소중한 매개체가 되었다. 나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특별한 역할을 한 돌무화과 나무는 무엇이었나? 엄마다. 사실 종교를 가진 모든 엄마의 신앙심은 하늘을 찌른다. 나는 발끝도 못 따라간다. 알게 모르게 엄마의 신앙이 밑거름이 되어 예수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나는 누구에게 돌무화과 나무가 되어 주었는가? 현재는? 나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보려 하는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게 막는 내 안팎의 장애는 무엇일까? 부족한 믿음? 적당주의? 게으름? 세속주의? 모두인 것 같다.
--- p.109~110

하나의 생명, 지구
하나의 길로 얽히고설킨 유기체, 세상
무수히 많은 발걸음이 만든 길
육지길, 바닷길, 하늘길
삶의 궤적이 만들어가는
나의 인생길, 너의 인생길
길, 예수
하느님 만나는 길
십자가를 지고
예수길을 밟으며 걷는
하늘 좁은 길
마침내 목적지, 하느님!
--- p.148

순간의 존재가 영원의 존재 앞에 숨도 못 쉴 정도로 기가 멈춘 것 같다. 고기 몇 마리 가져오라는 말에 제자들은 무의식적으로 배로 갔고, 고기를 세지만 온 존재의 안테나는 예수님께 꽂혀 있다. 예수께서 손수 제자들에게 다가오셔서 빵을 집어 주고 물고기도 집어 주셨다. 그때 제자들의 마음과 느낌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다. 전율…….

감동이다. 부활이 생생히 살아나온다. 밤이 지나 아침이다. 어두움을 뚫고 빛이 왔다. 죽음을 넘어 부활이다. 마침내 제자들도 부활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지 않고서는 이런 이야기는 나올 수 없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의 이야기다.
--- p.169

온 존재가 눈이 될 때 생기는 제3의 눈, 지혜의 눈, 마음의 눈, 뭐라고 지칭해도 좋다. 아마도 현상계 너머 본질의 세계를 보는 눈일 것이다. 깊은 침묵 중에 나의 온 존재가 마음의 눈이 될 때 비로소 하느님을 느낌으로, 온 존재로 그분을 체험하게 될 것 같다. 그분이 아니라고 절대 말할 수 없는 그분을! 마치 본 듯이 체험하게 되는 그분을!

또 한편 어쩌다가 기도 안에 깊이 침잠해 나의 내면에서 무아지경에 이르렀을 때, 언어가 끊기고 찰나이나마 시간이 멈추는 영원에 머물렀을 때, 그 순간을 깨어나고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하느님을 체험한 은총의 시간이었다고.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p.예레 29,13)라고 하신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 강한 열망이 언젠가는 깊은 영적 체험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 p.181~182

교회는 그 본질이 살아 있어야 복음적이 된다. 교회는 세상 안에서 이 땅 위에 하느님나라를 건설해야 할 누룩이요 씨앗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살아 있는 예언자다. 교회는 역사 속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나 정치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회에 문제가 있다면 교회도 함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다만 교회는 사회 정치 문제를 하느님나라의 가치에 비추어, 복음적으로 해결하는 예언자인 것이다. 초대 교회는 모든 이가 정의로 허리를 두르고, 신의로 몸을 두르고, 적대적 관계가 어우러짐의 관계가 되어 바다의 물이 출렁이듯 사랑이 넘실거리고 주님을 앎으로 가득한 공동체였다. (이사 11,5-9 참조) 이사야가 말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이다.
--- p.205~206

빛은 하나이지만, 그 빛으로 존재하는 개개의 영혼은 하느님과 마찬가지로 현세와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면, 나의 엄마는 현재 하느님 안에서 빛으로 존재하고 계시지만, 내가 ‘엄마!’ 하고 부르면 나의 목소리를 아시는 나의 엄마는 언제라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나에게로 오신다. 오신다는 표현은, 늘 나와 함께 존재하시지만 나의 의식 속으로 모셔진다는 의미다. 나는 엄마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지만 엄마의 존재를 느끼고, 나의 엄마는 나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을 느낀다. 엄마와의 대화가 끝나면 엄마는 다시 영원한 빛이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가신다.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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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읽다 보면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수녀님은 예리하게 들춰보며, 특유의 방법으로 묵상을 이어가는 면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수녀님의 묵상 글 안에 하느님과 예수님의 아름다움, 세상의 아름다움, 수녀님 마음의 아름다움과 열정이 느껴진다. 감사와 미소가 번진다.
- 강우일 베드로 (주교, 전 제주교구장)
수녀님의 글은 예수님이 세우고자 한 하느님나라, 이 지상에 세워져야 할 하느님나라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 정양모 (원로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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