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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초등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초등교사가 되었습니다

: 내가 가르치고, 나를 일깨우는 아이들을 위하여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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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3쪽 | 336g | 148*210*15mm
ISBN13 9791187685494
ISBN10 118768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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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1-05-04
이 책의 저자 박현진입니다. "그렇게 초등교사가 되었습니다"는 제가 초등교사가 된 계기, 저에게 뜨거운 감동과 사랑을 주신 은사님과 지역의 어른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또, 제가 교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만났던 가슴을 뛰게 하는 아이들과의 따뜻한 이야기, 제가 생각하는 좋은 수업, 올바른 인성교육의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현직에 계신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교사가 꿈인 청소년과 예비 교사분들,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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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의 작은 방은 비록 밖으로 연결되는 창문도 하나 없는 답답하고 작은 공간이었지만 심리적으로 큰 불편함은 없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습니다. 고시원비도 내야 했고 학교에 다닐 차비도 필요했으며 가끔은 밥도 사 먹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일에는 학교를 다녀와서 저녁에 쇼핑 타워 음식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말에는 인력사무소에 나가서 일용직 일을 하며 생활해 나갔습니다.
--- p.24

교원대학교는 다른 교육대학교와는 다르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이 모두 함께 있는 종합 교원 양성 대학교입니다. 그래서 복수 전공 제도가 굉장히 활발한데요. 국어교육과 학생이 초등교육이나 유아교육을 복수 전공하기도 하고 반대로 초등교육 전공 학생이 중등 일반사회교육을 복수 전공하기도 했어요. 대신 복수 전공을 선택하는 순간 무지하게 바빠져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15∼20학점은 더 들어야 4년 안에 졸업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복수 전공을 하는 것은 자기 계발과 교사로서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다는 것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교원자격증도 하나 더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이죠. 하지만 저처럼 공부에만 몰두해서는 학교생활이 버거운 환경을 가지고 있으면 쉽게 선택하면 안 되었지만 다 해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반사회교육 복수 전공을 시작해버렸습니다.
--- p.52

제자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몇 년 전 초등학교 교실에서 저와 공기놀이를 함께하고 친구들과 매일 오후 피구를 하며 밝게 웃던 제자가 꼭 1등을 해서 저를 만나러 오겠다니… 참 씁쓸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1등 못 하면 저를 찾아오지 않겠다는 것이니까요. 아마 중간고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이기도 하고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나온 말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1등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개인에겐 정말 좋은 일이죠. 하지만 왜 꼭 1등이어야만 하는 걸까요?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슬픈 현실로 내몰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p.109

저는 초임 교사 시절부터 월별로 또는 학기별로 꼭 아이들의 끼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데요. 월별로 생일파티와 함께할 때도 있고 학기 말에 꿈끼 탐색 주간 활동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장기자랑을 보면서 놀란 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내성적인 아이들은 끝내 참여하지 않을 때도 있고 하더라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있어서 제가 꼭 해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이런 아이들도 1년 동안 꾸준히 친구들의 무대를 보고 본인도 직접 참여해보면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무대를 보여줄 때도 많았습니다.
--- p.174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아프리카의 옛 격언이 있습니다. 이 말은 아이 하나를 제대로 키우려면 부모뿐 아니라 다른 가족, 이웃이 모두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줘야 함을 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보육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절실히 요구되는 격언입니다.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모든 사람이 ‘너희 집 아이’가 아닌 ‘우리 마을이 키우는 아이’라는 책임감을 느끼고 사랑으로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아이 한 명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선생님만의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만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선생님과 부모, 친구들, 지역사회 어른까지 함께 힘을 합쳐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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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학창 시절의 시련과 고난을 이겨낸 뼈아픈 경험들이 지금의 박현진 선생님으로 우뚝 서게 하였고, 또 이 책을 읽는 학생이나 교사들에게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게 해줄 것이다. 왠지 교장 눈에 비친 박현진 선생님은 학생들을 대하는 그 무언가가 사뭇 다름을 느꼈는데 그 까닭을 알게 해주었으며 인성교육의 반석으로 창공에 빛난 별처럼 빛을 발하리라.
- 심신동 (청주 사천초 교장)
인생을 살다 보면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때가 있다. 그때 어떤 이는 삶을 포기하고 또 어떤 이는 현실을 마주한다. 지금 내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의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소중한 것을 잃어본 사람들은 소중함이 대단한 것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이 책은 역경과 고난, 감동의 스토리로 무장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책이다.
- 서영석 (광양 가야초 교사)
대학 시절부터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보며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과 교육 활동에 항상 ‘진심’이 담겨 있다고 느껴왔다. 한 사람이 살아온 삶과 또 교사로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담백하게 풀어나가는 이 이야기가 그 진심의 이유를 알려주고, 교육이 주는 진한 감동까지 선물해준다.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생각해보고 더불어 생활 지도의 팁도 얻어가 교육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민병호 (세종 새롬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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