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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하)

너는 이 세상의 중심이다 (하)

: 균형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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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3*224*20mm
ISBN13 9791164550036
ISBN10 11645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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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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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이전의 ‘아픈 아이’들은 일단 공부를 못한다. 성적이 조금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수영을 하기는 하는데 솜씨가 시원찮은 것이 아니라, 아예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경우나 비슷하다. 숙제를 앞에 놓고 20~30분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한다던가, 쉬운 학습지 한 장을 푸는데 두세 시간이 걸리는 식이다. 학교에서 다 배운 것인데도 그렇다. 극우뇌아이가 이런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균형아이가 이런다면, 이건 머리가 상당히 아프다는 뜻이다.

또, 4학년이 2학년 수학문제를 풀 엄두도 못 내면서, 오히려 태연자약하다던가, 수학 아닌 다른 과목들도 내용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한다던가, 설령 이해한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안 된다던가... 이런 정도면 선생님들은 대개 지진아로 분류하고 학부모에게 병원엘 데려가시라고 권할 것이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이런 바보(?)가 주방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면 총알같이 달려가서 엄마에게 애교를 떤다던가, 밖에서 친구들과는 알콩달콩 재미나게 놀기도 한다. 집에서는 식사를 깨작거리다가, 외식 가서 고기라도 나오면 피라냐처럼 달려들어 먹어치운다던가, 반대표 축구선수로 뽑힐 만큼 운동을 잘한다던가, 영양부족으로 말라깽이가 된 채 군것질(단 것)에만 눈을 반짝인다던가... 이렇다면, 이 역시 손상이 심한 경우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면 여러 가지 해로운 환경요소가 기다린다. 수많은 물리적 요소는 거론하기조차 힘들다. 더 위험한 것은 인간들이다. 또래, 동네 형은 물론, 성질부리는 어른들까지. 게다가 일부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들은 고객을 붙잡아두기 위해 은폐, 축소를 반복한다. 화재경보에 버금가는 경보음이 요란한데도 속이려드는 것이다. 부모들이 이런 상황을 일일이 다 알 수도 없다. 따라다닐 수도 없다. 그러나 ‘아,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하는 안목은 갖추셔야 한다. 균형아이들은 곰 같기도, 소 같기도 하지만, 자신의 뇌들보 이상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능력은 날렵하다.

균형아이들은 떼를 쓰지 않는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생떼, 억지를 부릴 때가 있다. 이상 신호다. 특히 5~6세 이후라면 넘길 수 없는 적신호다. 원래 시크(?)해야 맞는데, 유난히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 할 때도 이상 신호다. 밤에 자다가 깨서 심하게 울 때도 마찬가지다. 단것을 유난히 많이 먹는다. 모두가 이상 신호다. 균형아이들은 식사습관이 한식 스타일, 즉 잡식성이다. 국물, 찌개 좋아하고, 반찬 많은 것을 좋아한다.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반찬 중에는 나물 반찬을 특히 좋아한다. 소, 닭, 돼지고기도 좋아하고. 그런데 식사 때 밥만 먹으려 들면 이것도 이상 신호다. 반찬, 국, 찌개류를 잘 안 먹을 경우, 대개는 군것질이나 그 밖의 단것을 찾는다.

균형아이들에게 이런 이상이 보일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부모들이 실수하는 대목. 자신들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려버리는 경우다. 안 쓰던 떼를 쓰니까, ‘크면서 버릇이 점점 나빠진다.’ 든가, 엄마에게 자꾸 매달리니까, ‘얘도 정이 참 많은 애인 것 같다.’ 든가, 단것을 많이 먹으니까, ‘아빠도 저랬대~’ 아니면, ‘이빨 썩는다. 그만 먹어라.’ 하는 식이다.

모든 아이들은 신호를 보낸다. 배워서 하는 것이 아니다. 본능적 SOS다. 이상해요, 아파요, 하는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저 잘 크고 있어요~ 라고 보내기도 한다.

균형아이들이 보내는 SOS신호를 더 알아보자. 시선을 자주 피한다. 특히 엄마나 아빠와 얘기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이건 묵직한 적신호다. ‘너무 억울해요~’ 이 비슷한 뜻을 전하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다. 집에서도, 밖에 나가서도 마찬가지다. 이 정도는 이상 신호인 줄 알고 계실 터이다. 균형아이라면 대책이 필요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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