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것마저 놓아라

그것마저 놓아라

: 허물 많은 한 사제의 일상 묵상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베스트
천주교 top100 10주
정가
15,000
판매가
14,2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58g | 140*205*20mm
ISBN13 9788941920120
ISBN10 89419201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은 그 정도로 안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할 때 적당한 정도, 남들이 하는 정도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태 22,34-40). 죽음을 무릅쓰고 마음과 정신을 전부 쏟아부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최선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고통이 없는 한에서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프지 않고 돈이 축나지도 않는 사랑, 고통을 느끼지 않고 손해를 보지도 않는 사랑을 하려는 것이 우리 시대의 사랑법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는 ‘마음 아픈 사랑’, ‘고통을 느끼는 사랑’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것, 자신의 귀중한 것을 내놓는 아픔과 고통이 있을 때 그 사랑이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되기 때문입니다.
--- p.28-29

만일 일부 사람에게 재화가 편중되어 빈부 격차가 극심해진다면 다른 많은 사람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개인의 ‘사유재산권’은 정당성을 잃습니다. ‘사유재산권’은 ‘만인의 재산사용권’을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내 것 안에는 항상 다른 사람의 몫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 암브로시오 (Ambrosius, 340~397)는 말했습니다. “가진 것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은 그들의 몫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것뿐이다.”

가톨릭교회는 넉넉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을 사랑의 의무가 아닌 정의의 의무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남을 돕는다는 것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정의가 요구하는 의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야 합니다.
--- p.52

그러나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나약함을 잘 아시는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우리의 부족함을 잘 아시고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의 죄까지 용서해 주시는데 무엇이 고통스럽습니까?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이나 나약함에 대해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수와 과오에 대해 그저 비관만 하는 게 아니라, 용기 내서 다시 일어서는 자세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인내해야 합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실망에 빠져 좌절하는 사람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절망에 빠져 포기하는 사람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죄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을 반기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실수와 과오를 솔직히 인정하고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써 성실히 살아가려 노력하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 p.187-18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