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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11월 2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682쪽 | 180*260*35mm |
| ISBN13 | 9791157115143 |
| ISBN10 | 1157115144 |
지적학
류병찬 저
|
초이스애드
|
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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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지적학’은 인류문명의 발생과 함께 기원전 3,400년경부터 시작된 이집트 나일강가의 토지측량과 토지등록제도에서 유래되어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측지학(Geodesy)이라는 큰 학문에 가리어 대학에서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데, 최근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과 노르웨이의 등 각국에서 이를 학문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대학 교육을 통하여 시작되기 보다는 지적측량과 토지등록의 기술 및 행정업무를 통하여 관주도형으로 발전하여 왔다. 1972년에 내무부 지적담당을 역임한 원영희 교수가 세계 최초로 『지적학(地籍學)』을 발간하여 ‘지적학’의 기초이론이 일부 대학의 관련학과에서 강의되고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1977년부터 전문대학과 대학에서 지적학과(地籍學科)를 신설하고 ‘지적학’ 강의가 개설되어 본격적으로 학문적 발전을 해오다가 1993년에 박순표ㆍ최용규ㆍ강태석이 『지적학개론』을 발간하였고, 2001년에 류병찬 박사가 네덜란드의 국제항공측량ㆍ지구과학연구원(ITC)에서 배운 지적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 발전된 형태의 『최신지적학』을 발간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 2월에 류박사는 『지적학』(제1전정판)을 발간하면서 ‘지적학’의 영문 명칭을 “Cadastral Science”로 명명하였는데, 2006년 10월에 중국인민대학교의 임증걸(林增杰) 교수가 『地籍學』을 발간하면서 “Cadastral Science”로 표기하였으며, 2019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측량사연맹 지적분과위원회 연례회의에 참가하여 “한국의 지적학 창시와 발전 연혁(History of Foundation and Development of Cadastral Science in Korea)”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지적학을 세계의 지적인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번에 『지적학』(제3전정판)을 발간하면서 국내의 학술자료와 수많은 해외 관련분야 석학들의 저서와 연구논문 등을 분석 인용하여 체계적으로 이론을 정립하여 초기에 발간된 『지적학』에 비하여 학문의 깊이와 넓이가 크게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저서를 『지적학』ㆍ『지적법』ㆍ『지적사』로 구분하여 지적총서로 묶어 그 중 기본서로서 『지적학』(지적총서 1)을 발간함으로써 우리나라 ‘지적학’의 학문적 성장과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지적총서의 하나인 『지적학』(제3전정판)이 나오기 까지 꾸준히 수정 보완하여 학문적 체계를 정립한 류병찬 박사의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지적학’의 기본서로서 세계 각국의 지적인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찍이 대학 교육을 통하여 시작되기 보다는 지적측량과 토지등록의 기술 및 행정업무를 통하여 관주도형으로 발전하여 왔다. 1972년에 내무부 지적담당을 역임한 원영희 교수가 세계 최초로 『지적학(地籍學)』을 발간하여 ‘지적학’의 기초이론이 일부 대학의 관련학과에서 강의되고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1977년부터 전문대학과 대학에서 지적학과(地籍學科)를 신설하고 ‘지적학’ 강의가 개설되어 본격적으로 학문적 발전을 해오다가 1993년에 박순표ㆍ최용규ㆍ강태석이 『지적학개론』을 발간하였고, 2001년에 류병찬 박사가 네덜란드의 국제항공측량ㆍ지구과학연구원(ITC)에서 배운 지적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소개한 발전된 형태의 『최신지적학』을 발간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 2월에 류박사는 『지적학』(제1전정판)을 발간하면서 ‘지적학’의 영문 명칭을 “Cadastral Science”로 명명하였는데, 2006년 10월에 중국인민대학교의 임증걸(林增杰) 교수가 『地籍學』을 발간하면서 “Cadastral Science”로 표기하였으며, 2019년에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측량사연맹 지적분과위원회 연례회의에 참가하여 “한국의 지적학 창시와 발전 연혁(History of Foundation and Development of Cadastral Science in Korea)”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여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지적학을 세계의 지적인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번에 『지적학』(제3전정판)을 발간하면서 국내의 학술자료와 수많은 해외 관련분야 석학들의 저서와 연구논문 등을 분석 인용하여 체계적으로 이론을 정립하여 초기에 발간된 『지적학』에 비하여 학문의 깊이와 넓이가 크게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저서를 『지적학』ㆍ『지적법』ㆍ『지적사』로 구분하여 지적총서로 묶어 그 중 기본서로서 『지적학』(지적총서 1)을 발간함으로써 우리나라 ‘지적학’의 학문적 성장과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지적총서의 하나인 『지적학』(제3전정판)이 나오기 까지 꾸준히 수정 보완하여 학문적 체계를 정립한 류병찬 박사의 건승을 기원하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지적학’의 기본서로서 세계 각국의 지적인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강태석 (전 청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지적학회장, 명예교수/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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