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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배냇저고리

나의 배냇저고리

: 이규대 수필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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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10g | 135*195*20mm
ISBN13 9791155551455
ISBN10 11555514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머니의 소년 시절은 여성의 문밖출입이 자유롭지 못하였다. 집 안에서 조용히 가사를 돌보며 지내는 것을 부덕으로 여겼다. 그러나 어머니는 달랐다. 집안일을 하면서도 때때로 읽고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린 나의 눈에 비친 어머니의 시집살이는 눈코 뜰 새 없을 정도로 바쁘고 고달파 보였다. 장독간에 갔나 싶으면 디딜방앗간으로 가면서 나를 불렀고, 어느 틈엔가 베틀 위에서 옷감을 짜고 있었다. 북은 왼손과 오른손으로 당기고 밀고, 오른발은 끌신을 당겼다 늦추었다 하는 동작이 내겐 리드미컬하게 보였지만, 어머니에게는 초를 다투는 노동이었다.
이른 새벽 밥 짓는 일을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쉬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더러는 몸살이 나서 드러누울 만도 한데 그런 일은 없었다. 심지어 동생을 낳자마자 바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난 분이었다. 어머니 앞에서는 병도 피해 가는 듯했다. 어느 날 어머니한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어머니 힘은 어디서 나와요?”
“아무리 약한 여자라도 시집오면 그날부터 저절로 힘이 생긴단다.”
어린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이었지만 훗날 의문이 풀렸다.
어머니가 빨래하러 가던 어느 날, 나는 다황통(성냥갑)을 챙겨 어머니 뒤를 따라 나선 적이 있다. 건넛마을 너머에 큰 강이 있었는데, 여름에 장마가 지면 바다가 되었다가도 가을에 접어들면 강바닥이 하얗게 드러났다. 자갈이 깔린 바닥에는 강물에 떠내려가다 만 잔가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차디찬 물에 옷가지를 빠는 어머니 곁에서 나는 그것들을 모아 모닥불을 피웠다. 불은 활활 타오르다 이내 사그라졌다. 이를 본 어머니는 대견스럽다는 듯이 나를 한 번 쳐다보고는 아무 말 없이 빨랫방망이를 두드렸다.
어머니는 평생 일만 하다가 세상을 떠난 불행한 분이었다. 맏이로 태어난 딸이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들 오형제를 두었다. 맏이가 된 나는 어머니를 도와드릴 일이 많았을 터인데 그러질 못했다.
이웃집에 갈 때면 모녀가 부엌을 들락거리며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때마다 혼자 일하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부러웠다. 누나가 살아 있었다면 말동무에, 어머니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을 텐데 하는 생각을 지금도 가끔 하게 된다. 특히 깊은 밤 사돈지를 쓰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 그렇다.
사돈지는 두 집안의 예의범절과 안부가 담긴 편지이므로 부녀자들의 관심을 끄는 글이다. 게다가 신행길에 보내는 사돈지는 애지중지 기른 딸을 시집보내면서 친정어머니가 안사돈에게 올리는 편지다. 부족한 여식을 딸자식과 다름없는 며느리로 받아 주시고 가르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하면서도, 자식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눈물 어린 모정이 고스란히 담긴 글이라 더욱 그렇다.
당시만 해도 층층시하의 힘든 시집살이에다 일제 치하에서 부녀자가 글공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글을 안다고 해서 아무나 글을 쓸 수 있는 건 더욱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백여 호나 되는 고향에서 사돈지 쓰는 이는 손꼽을 정도였다.
바쁜 일과가 끝나면 고단한 몸을 뉘일 새도 없이 어머니는 가물거리는 등잔불 밑에서 부탁 받은 이웃집 어머니의 사돈지를 쓰셨다.
그 밤이 지나면 딸이 신행길에 나선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마음 둘 데라곤 없는 낯선 곳 어딘가에서 딸의 고달픈 시집살이가 시작될 것이다.
당시에는 출가외인이라고 해서 한번 시집을 가면 그곳에다 뼈를 묻어야 한다는 것이 어른들의 가르침이었다. 이웃 아주머니는 고이 자란 딸을 멀리 떠나보내는 슬픔은 고사하고, 딸이 혹여 시부모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고된 시집살이는 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밤새 뒤척이다 선잠을 잘 것이다.
사방이 고요한 밤, 어머니는 하얀 편지지를 펼쳐놓았다. 생각을 가다듬은 어머니가 붓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하얀 편지지에 새까만 글씨가 한 자 한 자 살아났다. 나가다가는 머뭇하고 나가다가는 또 머뭇하기도 했다. 어느새 흥얼흥얼 추임새도 따라갔다. 딸 가진 어머니의 타는 애간장이 눈물이 되어 흘렀다. 멀리 새벽닭 우는 소리에 동이 트면 사돈지가 완성되었다.
두 어머니의 애간장이 녹아든 사돈지. 붓을 놓은 어머니는 잠시 눈을 감으셨다. 어머니는 이웃 아주머니의 사돈지를 쓰면서도 긴 세월 가슴 깊이 묻어 둔 딸애를 불러냈고, 꽃다운 처녀로 돌아온 딸은 어머니 곁에서 다시 한번 이별의 밤을 보냈을 것이다.
잠든 동생들 머리맡에서 어머니가 사돈지를 쓸 때면 나는 가끔 그 옆에서 먹을 갈아 드렸다. 하얀 편지지를 펼치고 사돈지를 쓰던 어머니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고단한 일과에 퍼붓는 잠을 뿌리치며 누굴 위해 저토록 애를 쓰는 건지. 거기엔 보이지 않는 어머니의 자존심이 버티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동네 누군가 사돈지를 받는 날이면 우리 집 안방은 부녀자들 차지였다. 내가 책을 읽다 말고 마당으로 나와 보면 격자무늬 창문에 비친 동네 아주머니들 모습이 활동사진에 나오는 사람들마냥 어른거렸다. 고저장단을 넘나들며 사돈지를 읽어 내리던 어머니의 청아한 목소리가 토담을 넘어 달빛 타고 멀리 퍼져나갔다. 한숨 소리와 탄성 소리가 문틈으로 간간이 새어 나오면서 시골의 밤은 깊어만 갔다.
이렇듯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한지에 붓으로 쓴 사돈지는 세월에 묻혀 서서히 사라져 갔다. 가을걷이가 끝난 한철을 유난히도 따뜻하게 데워 주었는데….
이사를 자주 다녔지만 내 책장에는 어머니의 서간집과 가사집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세월 따라 해지고 누렇게 얼룩이 졌어도, 가만히 손을 얹으면 지금도 어머니의 숨결이 느껴진다.
어머니가 떠나고 해가 바뀌면서 다른 기억들은 점점 희미해져 가지만, 등잔불 밑에 앉은 어머니의 단정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또렷하고 정겹기만 하다.
--- 「어머니의 사돈지」 중에서


후텁지근하던 여름이 꼬리를 슬그머니 내린다. 가을에 바통을 넘기려나 보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완연하다. 장마에 눅눅해진 옷가지를 꺼내 햇볕에 말리려고 옷장 문을 열었다. 우연히 한쪽 구석에 움츠린 작은 종이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전에도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쳤던 물건이다.
‘명가 김’이라는 상표가 새겨진 종이 상자를 꺼내 침대 위에 올려놓고 뚜껑을 열었다.
‘아, 어머니!’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나왔다. 동시에 온몸이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이내 가슴이 아팠고 눈물이 떨어졌다, 그 작은 상자 안에 어머니의 삶이 오롯이 남아 있었다.
순간 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아득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가물거리는 기억들을 애써 더듬어 나갔다. 고향에 있는 중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어머니가 안방 장롱 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셨다.
“이게 네 배냇저고리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입은 옷이야.”
어머니는 한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나에게 보여 주셨다.
그런데 그 옷이 어떻게 8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여기까지 왔을까. 이사도 여러 번 다녔고 무심하게 잊고 지낸 지가 까마득한데 용케도 여기까지 따라와 주다니, 놀라웠다.
혹시나 하고 상자 뚜껑 옆면을 보다가 또 한번 놀랐다.
‘아빠 옷’
굵은 펜으로 또박또박 쓰여 있었다. 1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글씨였다. 사람은 가고 없는데 글씨는 세월을 뛰어넘어 또렷이 남아 있었다. 문득 함께한 세월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상자 안을 들여다보니 맨 위에는 배냇저고리가, 바로 밑에는 새까맣게 물들인 무명옷이 보였다. 긴 잠에 든 어머니를 깨우는 것 같아 망설이다가, 조심조심 하나씩 침대 위에 올려놓았다. 먼저 흰 배냇저고리, 그 밑에 검정 버선 한 켤레, 소학교 때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검정 무명저고리와 중학교 때 입었던 교복 상의. 나는 그것들을 차례대로 꺼냈다. 맨 밑에는 고무줄로 동여맨 편지 한 묶음도 들어 있었다. 열어 보니 직장 생활 중에 잠시 스위스에 머물렀을 때 아내와 주고받은 편지였다.
옷가지와 편지, 어느 것 하나 살갑지 않은 것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배냇저고리가 눈에 들어왔다. 80년이라는 시간의 지층 속에서 견디느라 색이 바래고, 형태도 군데군데 일그러져 있다. 켜켜이 쌓인 시간의 층을 하나하나 걷어 냈다. 포개진 배냇저고리 소매를 조심스레 펼치고 반으로 접은 길과 옷고름을 바로잡았다. 손을 쫙 펴면 그 안에 통째로 들어올 것만 같았다. 자그마한 것이 마치 잠자리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듯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옷. 흰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하고, 턱 언저리는 유독 얼룩이 많이 져 있다. 침을 흘리기도 하고, 젖을 토하기도 한 흔적이리라. 소맷귀도 많이 닳고, 옷고름은 접은 데가 해져서 너덜거린다. 거기엔 한숨을 쉬어 가듯 홈질도 해놓았다. 어머니의 살뜰한 손길이 느껴졌다. 젖내라도 남아 있을까 흠흠대 보았지만, 시간 속에 묻혀 버렸는지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다.
명주실로 짠 배냇저고리 속에 손을 살그머니 밀어 넣어 보았다. 온기가 느껴지고, 새 생명의 기운이 꿈틀거리는 것도 같았다. 탄생의 기쁨과 축복을 한껏 받은 옷이리라. 그 작은 옷 속에서 배냇짓과 옹알이를 하면서 내가 자랐다고 생각하니, 섣불리 다룰 옷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냇저고리는 예부터 ‘운수 좋은 옷’으로 여겨, 빨지도 않고 남에게 빌려주지도 않았다. 잘 보관해 두었다가 후손이 시험 보러 가거나 어쩌다 재판정에 서게 되거나 할 때 입었다. 뿐만 아니라 전장에 나갈 때 겉옷 등판 속에 꿰매 입었다고 한다.
고3 막내를 둔 아내와 나는 매사에 자중했다.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만족스러울 때는 무지개 피는 언덕을 오르는 듯 희망에 부풀었지만, 성적이 좀 부진하면 다독여 주면서도 가슴을 졸였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아내도 배냇저고리의 영험을 빌리고자 했던 모양이었다. 막내가 수능을 보러 가던 날 아내는 배냇저고리를 꺼냈다. 끈을 단 빨간 보자기에 배냇저고리를 싸서 겉옷 속에 두르고 가게 했단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막내는 그 치열한 시험의 관문을 뚫고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의 한 명문 대학에 입학했다.
버선은 발목을 경계로, 아래쪽은 올이 굵은 무명, 위쪽은 올이 가는 것으로 멋을 부렸다. 초등학교 때 입던 옷은 속에다 흰 무명천을 받치고 겉감은 까맣게 물들였다. 중학 교복의 상의 칼라는 살아 있는 듯 빳빳했다. 단추 구멍이 해지고 헐렁한 것으로 보아 두어 해는 너끈히 입은 것 같다. 교복 도련 위의 흰 실밥은 까만 천 위에 의장대가 도열하듯 나란히 박음질해 놓았다. 곤히 잠든 자식 머리맡에 앉아 고단한 밤을 몰래 지켰을 어머니의 긴긴 밤이 느껴졌다.
오랜 세월을 상자 속에 갇혀 지낸 터라 우선 통풍부터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깥창문을 열고 옷가지들을 베란다 건조대에 나란히 올려놓았다. 긴 세월 동면하던 촘촘한 올들이 스치는 바람결에 하나같이 일어서는 것도 같고,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는 것도 같았다. 재봉틀 하나 없이 어떻게 저렇듯 반듯하게 옷을 지어 놓았을까.
어머니는 아플 새도 없었다. 따뜻한 아랫목에서 조는 모습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밥숟가락 놓기 바쁘게 몸을 던져 일에 몰두했다. 여자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어머니로 사신 분이었다. 장독대로 가던 어머니의 종종걸음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불행하게도 어머니는 첫아이를 일찍 잃었다. 살림 밑천이라고들 말하는 딸이었다. 젊은 나이에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혼자 감내하였으리라. 이른 새벽 정화수를 떠놓고 건강한 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신령님께 빌고 또 빌었을 것이다.
어머니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뒤이어 아들이 태어났다. 작고 여리디 여린 나를 안고 어르면서 얼마나 행복해했을까. 그런 어머니 생의 한 자락이 은하수를 건너 내게로 왔다. 마치 어머니가 곁에 있는 것 같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란 없다. 끝까지 곁에 있어 줄 것 같은 사랑마저도 세월이 흐르면 멀어지고 잊게 된다. 그러나 만국 공통어인 어머니란 이름은 다르다. 마음속으로 가만히 떠올리기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어디서 ‘어머니’ 하고 부르는 소리만 들려도 두 귀가 긴장한다.
고단한 하루를 접고 눈을 감으면 배냇저고리가 말을 걸어온다. 아니, 어머니가 말을 걸어온다.
“오늘 하루 잘 지냈느냐?”
“네, 어머니.”
그렇게 대답을 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다.
나는 이제 혼자가 아니다.
--- 「나의 배냇저고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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