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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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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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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148*210*20mm
ISBN13 9788952200402
ISBN10 8952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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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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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학중
감리교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 기독교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4명으로 시작된 새안산교회가 현재 수천명의 교세로 성장하였고, 현재는 「기독교TV」에서 '42번가의 기적'의 진행(MC)을 맡아 "홀리 엔터테이너(Holy Entertainer)로서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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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인정하고 격려하라>

자기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 있다. 잘났건 못났건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산다는 뜻이다. 겉으로는 '내가 뭐 잘난 게 있나'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래도 나만한 사람 없지'라고 생각해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나를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정말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서라도 내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출세욕을 불태우는 것도, 좋아하는 선생님 눈에 들기 위해 아이들이 밤새워 공부하는 것도 모두 자기를 중요한 존재로 인정해 달라는 외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면 사람들은 극한 상황으로 도피하게 마련이다. 아이들의 경우 가출 등 탈선으로 빠지기도 하고, 어른들은 허황된 물욕이나 공허한 출세욕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모습이 못내 안타깝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점이다. J씨의 예를 살펴보자. IMF로 많은 샐러리맨이 감원바람 앞에 사 시나무 떨듯 떨고 있을 때 J씨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직책으로 보나 연봉으로 보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조건이었다.

당연히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동안 내 집처럼 아껴 직장을 떠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J씨가 갈등과 번민 끝에 내린 결론은 회사를 떠나야겠다는 것이었다. 이튿날 출근하자마자 그는 부장에게 사표를 냈다. J씨의 사표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부장은 차나 한잔 하자며 그의 손을 끌고 지하 커피숍으로 갔다. 충격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둘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 p.
<상대방을 인정하고 격려하라>

자기 잘난 맛에 산다는 말이 있다. 잘났건 못났건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산다는 뜻이다. 겉으로는 '내가 뭐 잘난 게 있나' 하면서도 속으로는 '그래도 나만한 사람 없지'라고 생각해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나를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정말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서라도 내 존재를 확인시켜주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들이 출세욕을 불태우는 것도, 좋아하는 선생님 눈에 들기 위해 아이들이 밤새워 공부하는 것도 모두 자기를 중요한 존재로 인정해 달라는 외침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제대로 충족되지 못하면 사람들은 극한 상황으로 도피하게 마련이다. 아이들의 경우 가출 등 탈선으로 빠지기도 하고, 어른들은 허황된 물욕이나 공허한 출세욕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모습이 못내 안타깝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것이 바로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점이다. J씨의 예를 살펴보자. IMF로 많은 샐러리맨이 감원바람 앞에 사 시나무 떨듯 떨고 있을 때 J씨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직책으로 보나 연봉으로 보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조건이었다.

당연히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동안 내 집처럼 아껴 직장을 떠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J씨가 갈등과 번민 끝에 내린 결론은 회사를 떠나야겠다는 것이었다. 이튿날 출근하자마자 그는 부장에게 사표를 냈다. J씨의 사표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던 부장은 차나 한잔 하자며 그의 손을 끌고 지하 커피숍으로 갔다. 충격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둘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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