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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기회다

코로나는 기회다

: 위기를 맞은 세상의 변화

BOOK JOURNALISM(북저널리즘) -05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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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160g | 128*188*20mm
ISBN13 9791190864619
ISBN10 11908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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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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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겨우 코로나라는 재난의 초기 단계에 있다. 아직도 낯선 정적만 흐른다. 독일군과 영국군이 하루 동안 전투를 중단하고 총을 내려놓은 채 자유롭게 어울렸던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과 흡사하다. 전쟁이 잠시 멈춘 것이다. 우리가 모으고 쓰는 행위는 지구에 대한 일종의 전쟁이었다.
--- p.21

판데믹 이전의 평범한 삶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절망과 배척의 시기였고, 환경과 기후의 재앙이자 불평등의 근원이었다. 비상사태가 끝난 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금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지 찾고, 결정할 수는 있다.
--- p.23

협곡만 한 대형 크루즈 선박들이 해안선을 침식하지 않으면서, 바다는 모처럼 한숨을 돌리고 있다. 꼼짝없이 집 안에 갇힌 등산객들은 더 이상 산등성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특색 있고 섬세한 각 지역의 음식 문화는 더 이상 관광객들이 먹는 냉동 피자의 위협을 받지 않아도 된다.
--- p.28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편, 1930년대 이후 가장 심각하다는 경기 침체까지 진행되고 있었다. 인간의 특별한 능력이나 행운이 나타난다면 이런 종말론에 가까운 공포심은 우리 기억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다. 많은 시나리오가 그럴듯해 보였다. 그리고 그게 바로 문제였다.
--- p.58

유용한 정보처럼 보이는 ‘가짜 뉴스’들이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퍼졌다. 페이스북과 이메일 뉴스 그룹을 통해서 널리 퍼졌던 어떤 SNS 게시물은 너무나 자신 있게 코로나와 감기를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코로나바이러스가 파괴된다고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게시물도 있었다.
--- p.63

선동적인 밈(meme)이나 열변을 토하는 발언들은 사람들을 고민 없이 잘못된 결론으로 건너뛰게 만든다. 침착해져야 한다. 수많은 논조들은 욕망과 동정심, 분노를 끌어 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널드 트럼프가 사람들이 잠시 멈춰서 차분히 생각하게 유도하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었던가.
--- p.77

코로나는 군중이란 단어를 완전히 다른 의미로 만들었다. 모임은 갑자기 반사회적이 됐다. 사람들과 모이는 행위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부주의하게 확산시키고, 타인의 생명보다 당장의 사회적 욕구에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했다. 무리지은 사람들은 ‘경고 신호’처럼 보였다.
--- p.83

‘군중의 힘’은 잠깐 운동을 안 한다고 줄어드는 근육과 다르다. 이 세상이 군중을 이루는 방법을 알고, 필요성을 느낀 역사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했던 몇 달보다 훨씬 길다. 군중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욕망은 우리의 일부다. 군중은 그렇게 쉽게 흩어지지 않는다.
--- p.103.

지금의 과제는 평상시로 돌아가기 위해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가 이미 재앙이었다. 우리의 목표는 바이러스와 싸워 평상시의 상황을 이전보다 인간적이고 안전하게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
--- p.116

코로나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세계, 그러니까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다른 재앙들은 모두 그대로 진행되는 세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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