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도 옥 루이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태어나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전공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어교육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에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베트남인을 위한 한국어 종합교재』를 쓰고,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옛 이야기 백 가지』 등 한국 책 두 권을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소개했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과 한국 문화를 연구하면서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책을 저술하고, 그밖에 아동과 청소년 관련 책들을 번역하는 일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그림 : 송연선 자칭 그림을 그리는 몽상가입니다. 일러스트 그룹 ‘스튜디오 몽’ 회원이며, 2010년 컨버스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티스트로 참여했습니다. 다수의 사보와 『난 별명이 싫어요』, 『수학박물관』, 『지구와 달』 등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다랑어그림모임 작가입니다.
감수 : 원진숙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 문학박사.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동 대학원에서 다문화 교육 전공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이중언어 교육을 하고 있으며, 우수한 결혼 이주 여성인력들이 일선 초등학교에서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습니다. 국정 초등 교과서, 국가 수준 국어과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중도 입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KSL) 교육과정 개발, KSL 교재 개발, 이중언어 교재 및 다문화 제재 언어 교육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다문화가 드러나는 이야기를 선별했으며, 이중언어 진행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