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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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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 :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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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22g | 145*225*20mm
ISBN13 9791158462420
ISBN10 115846242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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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수뗑이   평점4점
  •  특이사항 : 교양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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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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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색인간 되기’를 위한 안내서다. 도발적인 제안 같지만 그간의 관점을 뒤집어 사고하면 그간 당연시돼왔던 일들이 달라 보일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새로운 관점을 가진 사람은 진영논리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발붙이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회색지대에서 세상을 관조하며 통찰력을 얻는 것이 더 낫다. 이것이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사는 방법이다.
--- p.12~13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고해야 하는가? 여기서 제시하고자 하는 답은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나라’는 것이다. 알고 있던 것도 낯설게 대하라. 확신이 설 때까지 끊임없이 회의(懷疑)하고, 되물어라.
진정한 앎이란, 사실의 범위와 맥락의 차이를 알 때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독일 종교학자 막스 뮐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하나의 종교를 뜻함)만 아는 것은 하나도 모르는 것과 같다.”
뮐러는 종교 간 비교 연구를 통해 ‘종교란 무엇인가’를 탐구한 학자였다. 그리고 신학(神學)이 아닌 종교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사람이었다. 뮐러는 진정으로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비교 연구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의 접근법은 오늘날 우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끊임없이 다른 지식, 사실과 비교하고 확인해야만 의심 없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 p.279~280

이 장에서는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논쟁 거리를 몇 가지 꼽아보려고 한다. 예를 들면 청소년은 왜 흡연해서는 안 되는가, 법치국가는 당연히 민주국가인가와 같은 소재들이다. 한마디로 ‘당연하지’라고 답할 성질의 질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굳이 묻는 이유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을 내놓기 위해서다.
또 흉악범죄를 강력히 처벌하면 범죄가 줄어들 것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형벌제도를 바꿔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도 같은 맥락이다. 좌파와 우파는 바뀌지 않고 한결같은 입장만 고집하는지도 질문할 대상이다.
이와 같은 논쟁적 주제에 대한 글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나름의 근거를 갖고 논증해보기 바란다. 혹시라도 여기서 제시하는 주제에 관해 생각이 복잡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졌다면 필자의 시도는 성공한 것이다. 그것은 곧 독자 여러분이 다르게 생각하는 길에 한 발짝 내딛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런 주제를 제시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 남의 생각이 터무니없다고 하더라도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아집으로 세상을 어지럽혀 왔던 것이 인류의 지난 역사라는 점을 상기시키려는 의도다.
--- p.136~137

호프스태터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에서 “지식인은 해답을 질문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지식인은 사회의 관습, 통념과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불편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그런 지식인, 지성인이 관습, 통념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합리함과 비이성적 행동을 바꿈으로써 세상이 발전할 수 있었다. 제한된 관점에 매몰되지 않음으로써 지성의 기능이 살아나고 사회가 좀 더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는 것이다.
--- p.19

시스템에 굴복해 악이 되는 사람과 시스템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영웅이 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짐바르도 교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소설가 솔제니친이 말한 “선과 악의 경계는 사람의 마음 한복판에 있다”는 표현을 인용했다. 개인이나 집단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거나 악한 행위를 예방하려면 내부에 존재하는 악을 항상 경계하고 악을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스템, 혹은 시스템 속에 녹아들어 있는 사고방식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돌아보고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 p.1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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