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그 질문에 왜 아무 말도 못 했을까

: : 정답 없는 질문에 나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식견을 위한 인문 사고

리뷰 총점8.9 리뷰 46건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22g | 145*225*20mm
ISBN13 9791158462420
ISBN10 1158462425

이 상품의 태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일류의 조건

일류의 조건

17,820 (10%)

'일류의 조건'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예스리커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자본주의

자본주의

15,300 (10%)

'자본주의'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16,920 (10%)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23,400 (10%)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완전판' 상세페이지 이동

유전자 지배 사회

유전자 지배 사회

15,750 (10%)

'유전자 지배 사회'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역행자 확장판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16,200 (10%)

'[예스리커버]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상세페이지 이동

프레임

프레임

18,000 (10%)

'프레임' 상세페이지 이동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15,300 (10%)

'부자의 그릇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15,300 (10%)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상세페이지 이동

회색 인간

회색 인간

11,700 (10%)

'회색 인간' 상세페이지 이동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16,200 (10%)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회색인간 되기’를 위한 안내서다. 도발적인 제안 같지만 그간의 관점을 뒤집어 사고하면 그간 당연시돼왔던 일들이 달라 보일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새로운 관점을 가진 사람은 진영논리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서 발붙이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회색지대에서 세상을 관조하며 통찰력을 얻는 것이 더 낫다. 이것이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을 잡으며 사는 방법이다.
--- p.12~13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사고해야 하는가? 여기서 제시하고자 하는 답은 ‘익숙한 것으로부터 벗어나라’는 것이다. 알고 있던 것도 낯설게 대하라. 확신이 설 때까지 끊임없이 회의(懷疑)하고, 되물어라.
진정한 앎이란, 사실의 범위와 맥락의 차이를 알 때 얻을 수 있는 선물이다. 독일 종교학자 막스 뮐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하나의 종교를 뜻함)만 아는 것은 하나도 모르는 것과 같다.”
뮐러는 종교 간 비교 연구를 통해 ‘종교란 무엇인가’를 탐구한 학자였다. 그리고 신학(神學)이 아닌 종교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한 사람이었다. 뮐러는 진정으로 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비교 연구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의 접근법은 오늘날 우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끊임없이 다른 지식, 사실과 비교하고 확인해야만 의심 없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음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 p.279~280

이 장에서는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논쟁 거리를 몇 가지 꼽아보려고 한다. 예를 들면 청소년은 왜 흡연해서는 안 되는가, 법치국가는 당연히 민주국가인가와 같은 소재들이다. 한마디로 ‘당연하지’라고 답할 성질의 질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굳이 묻는 이유는 ‘당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을 내놓기 위해서다.
또 흉악범죄를 강력히 처벌하면 범죄가 줄어들 것인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형벌제도를 바꿔야 하는가와 같은 질문도 같은 맥락이다. 좌파와 우파는 바뀌지 않고 한결같은 입장만 고집하는지도 질문할 대상이다.
이와 같은 논쟁적 주제에 대한 글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나름의 근거를 갖고 논증해보기 바란다. 혹시라도 여기서 제시하는 주제에 관해 생각이 복잡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졌다면 필자의 시도는 성공한 것이다. 그것은 곧 독자 여러분이 다르게 생각하는 길에 한 발짝 내딛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런 주제를 제시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 남의 생각이 터무니없다고 하더라도 들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자기만 옳다는 독선과 아집으로 세상을 어지럽혀 왔던 것이 인류의 지난 역사라는 점을 상기시키려는 의도다.
--- p.136~137

호프스태터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에서 “지식인은 해답을 질문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지식인은 사회의 관습, 통념과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불편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다. 그런 지식인, 지성인이 관습, 통념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불합리함과 비이성적 행동을 바꿈으로써 세상이 발전할 수 있었다. 제한된 관점에 매몰되지 않음으로써 지성의 기능이 살아나고 사회가 좀 더 사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는 것이다.
--- p.19

시스템에 굴복해 악이 되는 사람과 시스템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영웅이 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짐바르도 교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소설가 솔제니친이 말한 “선과 악의 경계는 사람의 마음 한복판에 있다”는 표현을 인용했다. 개인이나 집단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거나 악한 행위를 예방하려면 내부에 존재하는 악을 항상 경계하고 악을 이겨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스템, 혹은 시스템 속에 녹아들어 있는 사고방식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돌아보고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 p.119~1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