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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지구

위기에 빠진 지구

: 자연자본과 지속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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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42g | 150*220*25mm
ISBN13 9791187700401
ISBN10 11877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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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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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물,토양,탈탄소에너지가 생명과 직결된 중요성을 지니기는 해도 결국 자연자본의 결정적 요소는 기후라는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기후변화는 먼 미래 세대한테나 닥칠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과거를 돌아보면 혹시 시야가 넓어질지 모르겠다. 5,600만 년 전, 대륙이 서로 갈라져 지각이 움직이고 엄청난 열기가 방출되면서 탄소가 풍부한 퇴적물이 굳어졌고,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엄청나게 방출되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7~8도까지 올라갔고, 극 위도의 해수면 온도가 20~25도에 이르면서 악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른바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PETM: Paleocene-Eocene Thermal Maximum 사건으로 지질학적인 관점에서는 ‘겨우’ 수천 년에 불과한 단기간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 pp.12~13

지금까지 좀더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노선을 바꾸는 데 필요한 재원 확보는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바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2014년에 자산 규모 500억 달러에 이르는 기관투자자들과 민간투자자들이 적어도 포트폴리오(투자론에서 하나의 자산이 아니라 주식,채권,부동산 등 둘 이상의 자산에 분산 투자할 경우 투자대상을 총칭하는 용어로 경제 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산의 구성을 뜻한다,옮긴이) 일부를 탈탄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약속을 한 투자자들의 자산 규모가 2016년 즈음에는 3조 이상으로 뛰었다. 투자자들은 기후변화 걱정, 더 정확히 말하자면 기후변화와 연관된 주식변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이미 실행 중이거나 시행이 예상되는, 기후변화 문제 때문에 더 엄격해진 공공정책에서 비롯된 변화다.
--- p.18

후쿠시마 3호기 연료가 혼합산화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계속 큰 걱정거리였다. 노출된 연료봉에서 빠져나온 플루토늄 먼지가 강한 바람에 남쪽으로, 도쿄로 실려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플루토늄 발견자이자 오랫동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의장을 지낸 글렌 시보그Glenn Seaborg의 예견과는 반대로 대부분의 나라에서 원자력에너지는 전기 생산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 것이다. 엄격한 감시 아래 다소 확대될 수는 있지만, 전면적 확대는 불가능해 보인다.
--- p.116

선진국은 어디나 쓸데없는 보조금 규모가 상당하다. 그 가운데 가장 왜곡된 사례를 보여주는 게 미국이다. 유럽은 그보다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에탄올 같은 1세대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화석연료 양이 이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교통수단으로 절약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데도 1세대 바이오연료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한다. 게다가 이런 1세대 바이오연료는 식량 생산과 경쟁한다(3장 참조). 대출 특혜와 결합된 수천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이 천연자원과 생태계의 파괴를 돕고 있다. 특히 광산업, 어업(1장 참조), 농업(5장 참조) 분야에 이런 보조금이 지급된다. 해마다 7,000억 달러가 넘는 공공자금이 자연자본을 파괴하는 활동에 투입된다. 게다가 이런 활동의 결과로 생기는 훨씬 더 큰 ‘외부’비용도 면제된다.
--- pp.267~268

또 다른 사례로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인 한국은 자국 홍보 차원에서 ‘녹색성장’정책에 참여했다. 실제로 한국은 재생에너지정책 차원에서 바이오매스 활성화, 재활용정책, 친환경 자동차 개발, 대규모 에너지 효율성 프로젝트 같은 여러 이니셔티브를 추진했다. 한국은 이런 이니셔티브들과 막대한 녹색성장정책 캠페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제환경기구에서 국가 위상을 높였고, 마침내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Manzanares, 2017). 한국은 자발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이행을 지원했고, 현행 기후체제의 특징인 약속-확인 시스템에 필수적이라 할 기후행동 등록과 MRV(측정-보고-검증) 절차 제안에 기여했다.
--- p.380

우리는 핵위협과 마찬가지로 기후변화에도 똑같이 민감해져야 한다. 핵과학자협회Bulletin of Atomic Scientists 시계의 긴 바늘이 지금 자정 직전 2분 30초를 가리키고 있다(2016년에는 3분이었다. 바로 트럼프 효과 때문이다). “이 시계가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3년 이후로 최악의 상황을 가리키고 있다.” 상황의 긴박함을 표현하는 이 상징을 우리는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멸망 직전에 있는 것이다.
--- p.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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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랑스 투비아나와 클로드 앙리는 중대한 시점에 중요한 책을 썼다. 『위기에 빠진 지구』는 전 세계가 당면한 난제를 심층적으로 세세히 설명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도발적인 제안을 던진다. 각 장마다 현재 위기의 본질적인 맥락, 이 위기에 대한 대처를 둘러싼 논쟁에 필요한 자료, 위기에 처한 현실과 씨름해야 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
- 존 F. 케리 (John F. Kerry, 전 미국 국무장관)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투비아나와 앙리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인류가 평등하게 잘 살기 위해 나아갈 길은 오로지 전 지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지금 상황은 몹시 심각하지만, 두 저자는 우리가 필요한 해결책을 쥐고 있다는 압도적인 증거들을 제시한다. 다만 우리는 지금 당장 그 해결책을 실행해야 한다. 이 책은 위기와 희망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주목할 만한 성과물이다.
- 요한 록스트룀 (Johan Rockstrom, 스톡홀름 대학)
이 책의 두 저자는 기후위기를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있으며, 우리가 처한 딜레마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에게 도움이 될 통찰력 있는 조망을 제시한다.
- 빌 맥키번 (Bill McKibben, 『자연의 종말』 저자)
『위기에 빠진 지구』는 읽기에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두 저자가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듯이 성공이 무엇인지 다시 정의 내리고, 경제를 다시 설계하고, 보살핌과 나눔 정신이라는 새로운 세계정신을 발전시키고, 무엇보다도 재앙을 피하는 데 필요한 대담한 한걸음을 시급히 내딛느냐 마느냐는 이제 인류에게 달려 있다.
- 스티븐 하인츠 (Stephen Heintz, 록펠러형제재단 회장)
『위기에 빠진 지구』에서 투비아나와 앙리는 왜 세계 자연자본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히 필요한지 설명하는 것 이상을 해내고 있다. 또한 이전의 노력 가운데 어떤 것은 왜 실패했고, 어떤 것은 왜 성공했는지 그 이유를 밝혀 두 경험에서 교훈을 이끌어냄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 설명한다.
- 스콧 배럿 (Scott Barrett, 컬럼비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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