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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

우리는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든다

: 서울아산병원의 이노베이션 디자인 스토리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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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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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534g | 135*210*20mm
ISBN13 9791189430979
ISBN10 1189430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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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이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 싱킹이다.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힘든 업무와 번아웃에 노출된 직원을 위한 혁신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병원이야말로 그 어떤 산업보다도 디자인이 가장 필요한 곳이다.
--- p.30

고객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사람의 숨겨진 니즈는 크게 네 가지로 표현될 수 있다. 첫째, 머리의 생각. 둘째, 입으로 하는 말. 셋째, 손발의 행동. 마지막으로 넷째, 가슴의 느낌이다. 인사이트 파악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한 사람에게서도 이 네 가지가 모두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여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아이데오는 전통적인 시장조사보다 직접 발로 뛰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가능하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니즈를 파악해야 하고 때로는 직접 사용자 또는 고객이 되어 함께 하는 경험까지 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혁신은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할 수 있다.
--- p.59

병원의 모든 관계자는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다.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다 보니 자칫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몸’으로만 인식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진정한 치유는 환자의 아픈 몸과 함께 극도의 감정 소모로 병들어 있는 마음도 어루만져 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보다 ‘생명’으로서 존중하는 방안을 찾게 되었다.
--- p.71

우린 새로운 프로젝트 의뢰를 받으면 문제를 재정의하고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단순히 요청사항을 처리하고 환경을 개선하기보다는, 좀 더 의미를 확대해 더 나은 방향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우리는 임종을 맞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단순히 환경을 꾸미는 형태가 아닌 임종 경험을 개선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 p.95

의사, 간호사, 검사실, 이송반, 영상의학팀 그 누구도 일이 늘어나지 않았다. 단지 ‘습관’만 바꾸었을 뿐이다. 과거에는 환자들의 긴 대기시간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는 환자의 불편함에 공감하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마음먹었다. 우리 스스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 p.148

‘외래환자 경험 개선’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순했다. 왜 병원은 늘 시끄러울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너무나 당연해서 문제의식이 없었던, 그러나 누구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바로 그 문제에 접근한 것이다.
--- p.159

우리는 이 이론을 통해 마치 게임을 즐기듯 ‘재미있는 반복을 통한 손 위생 습관화’를 만들고 싶었다. 즉시 알림과 반복 노출을 통해 손 위생을 꾸준히 상기시키고 소홀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접근성을 높여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까지 배려했다. 궁극적으로 손 위생 습관이 자리 잡게 하고자 했다.
--- p.205

“입원 환자들의 침상을 본 적이 있나요?”
병원 근무자들은 너무나 당연한 “네.” 하고 답하겠지만 다시 물어본다.
“환자 혹은 보호자의 마음으로 침상과 그 주변을 살펴본 적이 있나요?”
입원 환자들의 침상은 그들이 소중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지만 ‘사람’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사람’보다는 ‘환자’가 느껴지는 공간이다.
--- p.211

우리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물품을 빠르고 편하게 찾는 법이나 단순히 물품이나 기술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찾고 싶었다.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데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아이디어 영역에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탐구했다.
--- p.251

그래서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스마트 병원 기획과제인 ‘화성 프로젝트Project Mars’다. ‘화성에 새로운 병원을 만든다면 어떤 병원을 만들고 싶을까?’라는 측면에서 과제 이름을 정했다.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큰 가치와 방향은 무엇인가, 방법론 측면에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예상되는 솔루션은 무엇인가 등을 도출하고자 했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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