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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사실 사이

진실과 사실 사이

[ 양장 ] 푸른사상 평론선-3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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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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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90g | 160*230*30mm
ISBN13 9791130817255
ISBN10 113081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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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는 어떤 시를 쓰고 싶었던 것일까. 이 대답에 앞서 한 가지 밝혀두고 싶은 것이 있다. 등단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 시의 문학적 지향에는 어떤 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물론 앞서 지적한 것처럼 경우에 따라 나도 내 시의 보편적 경향에서 벗어난 시들을 전혀 쓰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젊은 시절에는 전위적인 작품의 창작을 시도해본 적이 있었고, 문명비판적인 작품들도 꾸준히 써왔으며, 그 후 생태환경에 관심을 보인 작품 또한 적지 않다. 권위주의 정권 아래서는 우리 문단에서 소위 ‘민중시’라 부르는 사회 고발시들도 수편 쓴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모두는 물론 내 시의 본령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 내가 그런 예외적인 시들을 썼던 것은, 원래 시는 그 같은 세계를 지향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 아니라 어떤 특별한 상황, 어떤 특별한 경우에는 그 같은 시를 쓰는 것이 그 시대의 소명에 부응하는 길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는 대체로 시작 생애에서만큼은 일관성을 지켜왔던 것 같다.
--- p.73~74

이상에서 살펴본 바, 우리 초·중등학교 국어과목의 중심은 당연하게도 문학에 있다. 그러므로 ‘문학은 국어가 아니라’는 잘못된 판단에 근거하여 국어과목에서 문학을 배제시킨 현행 교육부 제정 국어 교과과정은 마땅히 폐기되어야 할 것이다. 즉 고등학교 학과목에서 문학과목의 독립은 철회되어야 하며 국어교육은 문학작품의 교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내용 역시 ― 현재의 교과서처럼 일상어 중심의 소재(생활어, 실용문, 신문기사, 방송어, 인삿말, 국회 연설문 만화, 광고문…… 등)만이 아닌 ― 문학작품 위주로 편찬되어야 한다. 다만 문학 학과목 그 자체는 없애되 문학 교과서의 편찬만큼은 현행 방식대로 존속시킬 필요가 있다. 국어시간에 국어(문학)교육의 부교재로 널리 활용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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