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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돌봐야 합니다

: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 배려의 철학

아우름-46이동
최대환 | 샘터 | 2020년 1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10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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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46g | 133*198*20mm
ISBN13 9788946421738
ISBN10 894642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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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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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에게 철학은 ‘철학함’이었습니다. 철학이 삶과 실천, 행동과 분리된 것이 아니었죠. 철학함은 삶을 성찰하는 것이었고, 또한 동료 시민들을, 특히 젊은이들을 좋은 삶을 살도록 이끌고 설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성찰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자기 배려라고 확신했습니다. 더 나아가 진정한 자기 배려는 자기 자신의 인생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자기 배려의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었습니다.
--- p.22

그렇다고 욕망 없는 삶을 이상으로 추구할 수는 없습니다. 욕망을 전적으로 소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욕망은 인간이 행복을 향한 갈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표지이자, 행복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욕망의 제거가 아니라 욕망을 올바로 조율하고 긍정적이고 올바른 행위를 행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덕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욕망과 관련하여 올바른 자기 배려는 마찬가지로 욕망에 적절한 길을 내주는 것이자, 욕망이라는 현상 속에서 적절한 분별을 통해 진리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고, 욕망들 사이에 질서와 위계를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p.87

칸트를 따라 인간을 규정해 보면 인간은 정신적이고 초월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육체적이고 경험적이며 감각적인 존재입니다. 정신적인 존재로서 인간은 도덕성을 추구하고 도덕법칙을 무조건적으로 경외하며 도덕적 가치를 가장 아름답게 여깁니다. 칸트는 저 하늘의 별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속 도덕률이 볼수록 감탄과 경외심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도덕률은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없는 것이고, 도덕법칙은 그 결과가 주는 이득과 상관없이 수행되는 정언명령이 됩니다. 인간은 이러한 정신적이고 초월적인 존재 방식에 따라 살 가능성을 자신이 지닌 실천이성을 통해 부여받았습니다.
--- p.119

니체 역시 당시 소시민적인 풍토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관습에 따라 사는 삶의 태도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도덕과 종교에 대한 그의 과격한 비판은 사실 고유한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고 게을리하는 당시 사람들을 깨우려는 외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본연의 모습을 만나는 것을 뒤로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성공을 얻고자 스스로를 소진하거나 감각적인 쾌락이나 안락함에만 머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안이함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니체의 선언은 진정성 있게 살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 p.131

우리는 대개 후회를 두려워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과한 성취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사실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다. 후회를 ‘잘’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기만하거나 정당화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약함과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긍정하고, 이미 주어지고 해낸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아직 남아 있는 기회와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후회의 기술에 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입니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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