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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0년 12월 09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31쪽 | 148*210*20mm |
| ISBN13 | 9791157005390 |
| ISBN10 | 115700539X |
디지털 시대의 서울 경제
: 서울, 4차 산업혁명의 한복판에 서다
서울연구원 저
|
서울연구원
|
2020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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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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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이란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이 다양한 형태의 산업과 공공부문 그리고 시민생활에 활용되면서 발생하는 모든 변화’를 의미한다. 발달된 정보통신기술은 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과 네트워크화된 디바이스인 사물인터넷을 말하며, 모든 기기가 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로 ‘초연결’, 여러 분야의 산업과 기술이 서로 섞인다는 의미로 ‘초융합’,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상된 의사결정 시스템이 등장한다는 의미로 ‘초지능’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은 최근 기술변화와 이에 따른 경제·사회 시스템 변화의 매우 포괄적 표현으로, 엄밀한 정의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지난 2년여 동안 여러 분야의 사람이 다양한 의미로 사용해 왔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수사이니만큼 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갖는 의미상의 미묘한 차이에 구애받지 않을 것이다. 용어와 관련하여 이미 많은 오해를 경험했기 때문에 미리 밝히자면 우리 연구진은 ‘네 번째’라는 순서에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않을 것이며, 4차 ‘산업’ 혁명이라 해서 이를 ‘산업’만의 이슈로 다루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볼 때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을 자생적으로 발생한 현상으로 보는 관점이고, 또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을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해야 할 해법으로 보는 관점이다. 저자들은 두 가지 관점이 모두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함께 다루고자 한다.”
“서울은 모든 대도시가 그러하듯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서울은 저성장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서비스업 비중은 국내 다른 어느 도시보다 크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힘들다. 임대료는 높고 인건비는 고용주와 고용자 모두를 힘들게 한다. 교통은 혼잡하고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또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서울에게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신성장동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도시 인프라와 공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으며, 다양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도 있다. 서울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최근에 주목받는 과학기술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또 이를 어떻게 도시정책에 활용할 것인지를 사회적으로 논의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
--- 1부에서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과 이견이 있지만, 현재 시기가 기술혁신에서 비롯한 산업과 사회 변화 측면에서 중요한 시점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고령화, 저출산으로 성장잠재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불평등, 자원 고갈, 환경오염 등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도전인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후손에게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불평등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공동체로서 연대 의식,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포용적 성장의 자세,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볼 때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을 자생적으로 발생한 현상으로 보는 관점이고, 또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을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해야 할 해법으로 보는 관점이다. 저자들은 두 가지 관점이 모두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함께 다루고자 한다.”
“서울은 모든 대도시가 그러하듯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서울은 저성장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서비스업 비중은 국내 다른 어느 도시보다 크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힘들다. 임대료는 높고 인건비는 고용주와 고용자 모두를 힘들게 한다. 교통은 혼잡하고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또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취약계층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서울에게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신성장동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은 도시 인프라와 공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으며, 다양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도 있다. 서울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최근에 주목받는 과학기술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또 이를 어떻게 도시정책에 활용할 것인지를 사회적으로 논의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
--- 1부에서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과 이견이 있지만, 현재 시기가 기술혁신에서 비롯한 산업과 사회 변화 측면에서 중요한 시점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고령화, 저출산으로 성장잠재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불평등, 자원 고갈, 환경오염 등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도전인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에 우리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후손에게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불평등과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공동체로서 연대 의식,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포용적 성장의 자세,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 5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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