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배움의 시간
중고도서

배움의 시간

: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자전 에세이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4,500 (65%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tyvk0421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8g | 148*210*20mm
ISBN13 9788964291191
ISBN10 896429119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경환
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민주주의는 이제 정치적 차원을 넘어서 사회경제적, 생태적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민주주의 이름으로 정의가 훼손되거나, 부정의가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는 정의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우리 시대의 정의는 모두가 골고루 함께 잘 사는 것이다.

어머니는 밖으로 나가려는 아들을 주방의 식칼을 들이대며 ‘엄마를 먼저 죽이고 가라’며 막아섰다. 아버지는 아들을 광주에서 도피시키기 위해 밀짚모자를 씌우고 당신 양복을 입혀 변장을 시켜 농로를 따라 걸어 안전한 시 외곽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욕설을 해대며 때리기만 했다. 그러다가 취조가 시작됐다. 주로 이선근 등 선배들 이름을 말하며 아느냐고 물었다. 나는 처음에는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또 몽둥이찜질이 시작됐다. 평생에 그렇게 맞아본 적이 없었다.

2004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은 침묵을 지켰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열린우리당에서도 구애의 손길이 뻗쳐왔지만 어느 한쪽으로도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거기에는 두 당 모두에 대한 원망도 있었다. 민주당은 대북송금 특검을 막지 못했고,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을 깨고 나왔다. 한편으로는 두 당은 대통령에게는 하나는 형이고, 하나는 아우인 형제당이었다. 둘 다 자기 자식들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일부 참모들은 참여정부(노무현 정부)는 국민의 정부(김대중 정부)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의 산물이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박지원 비서실장과 협의를 거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과 나를 남측 실무대표로 지명하고 북측과 협의하도록 했다.……김 대통령이 나를 실무대표의 한 사람으로 지명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김 대통령의 측근으로 대외발표를 담당하고 있는 나를 직접 보냄으로써 북측에 당신의 방북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인터뷰에 배석하고 있는 내 휴대폰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속보가 문자로 날아왔다. 기자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전화가 쉴 새 없이 걸려왔다. 인터뷰가 끝나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확인되었다고 말씀드리자 김 대통령은 한참동안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 나서 김 대통령은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이 준비한 추도사의 내용은 이러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노무현 당신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 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4,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