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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파베르의 미래

호모 파베르의 미래

: 기술의 시대,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가

대우학술총서-62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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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78*252*30mm
ISBN13 9788957337165
ISBN10 895733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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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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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철학으로서 기술철학은 일정한 필요에 응하고 스스로의 효용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진다. 설사 그 부담을 차치하더라도, 어차피 철학의 물음은 인간이 던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오는 것이다. 그래서 그 효용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다 해도 기술철학의 여러 물음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기술의 시대에 우리에게 온 물음을 궁구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은 사유하는 인간의 숙명이다.
--- 서론 중에서

실천적인 차원에서 이 개념은 곧 도래할 기술사회를 설명하고 준비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을 언급하며 이루어지는 많은 논의들은 우리가 만드는 기술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함께 첨단기술들이 초래할 새로운 상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뒤섞인 채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호모 파베르의 역설은 기술의 제작자가 인간이라는 사실과 함께 그 기술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명백히 밝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균형 잡힌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 「5장」 중에서

기술의 진보를 규정하는 데 있어 접근성을 기술 진보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 사실 이 개념은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여러 운동에서 이미 어느 정도 사용되어왔는데, 여기서 그것을 기술의 영역으로 좀 더 확대해본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기술을 설계할 때에는, 다양한 기술 수준에 있는 사람과 사회들이 그 기술의 개발과 제작, 사용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런 만큼 더 진보된 기술로 파악해야 한다.
--- 「7장」 중에서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가 강력한 공학자 단체의 결성이다. 대다수가 피고용인인 공학자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자존심을 지키고 책임감과 윤리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공학자 단체가 있어야 한다.
--- 「8장」 중에서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고 싶은지 물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열린 인간관을 가지고 기술에 의해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여야겠지만, 이 물음은 일정한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변화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조절은 앞서 말한 대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제도와 조직들이 정비되어 첨단기술이 현재의 윤리적 기준에 비추어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 「9장」 중에서

기술의 성취는 새로운 자연의 창조가 아니라 자연의 재배열인 것이다. 기술을 통해 자연의 구조가 재배열될 때마다 인간의 자리도 조금씩 바뀔 것이고, 인간의 자리를 묻는 물음에는 그때마다 다른 대답이 제공되어야 한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물어야 할 것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미덕이다.
--- 결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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