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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스물일곱은 원래 이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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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288g | 152*225*20mm
ISBN13 9791156364450
ISBN10 11563644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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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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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이별, 첫 사회생활, 첫 꿈 뭐든지 처음은 나의 온몸에 스며드는 것 같다. 몇 년이 지나도 그때 깨달았던 깨달음의 온기가 나의 몸으로 느껴진다.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나의 몸으로 깨달았던 그때 그 순간 이랬었지 저랬었지 내가 이랬었나 하고 반성하기도 하고 미련을 두기도 하고,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하곤 한다.
--- p.7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부담스러웠던 것들이 사라질 것이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말할 수 있을 때 내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질 것이다. 나 자신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뿐이니까. 나를 스스로 인정하지 못했을 때는 모든 것들이 빨리 흘러가길 원했고 인정하고 나서부터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편안해졌다. 인정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매우 중요했고 인정하고 나서는 나의 시선이 더 중요해졌다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
--- p.28

나는 요즘 나를 의심한다. 나 자신한테 의심이 자꾸 들고 확신이 없다면 결국 나는 나를 싫어하고 혐오감에 빠지게 되어 자책하게 될 것이다 끊임 없이 나랑 상관없는 남과 나를 비교할 뿐이고 없는 부분만 살피게 되면 남 인생에 사는 것과 다름없다. 욕심이 많지만, 노력을 안 하면 결과는 뻔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결과에 순응하지 못하였을 때 어떨까?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고 나에 대한 나를 자꾸 몰아가서 괴롭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 p.31

방황의 시작은 20대부터 방황하는 시기라고 말하지만 사실 20대에서 30대가 되어도 30대에서 40대 50대, 순간순간이 처음 겪는 거라 20대의 고민 30대의 고민 40대의 고민 50대의 고민이 항상 몰려오듯 그 순간은 처음이다. 그러니 매 순간 우리는 인간이기에 방황은 평생 할 수 있고 당 연하다고 생각한다. 2020년 27살인 내가 처음인 것처럼 항상 낯설고 새로운 년 도가 찾아오는 것처럼 책임질 것도 점점 늘어나게 될 테니 오늘 하루가 매우 소중하다.
--- p.28

내가 나한테 예의를 차릴 수 있을 때 남한테도 예의 있게 대할 수 있다. 모든 태도는 나로 인해 시작하기 때문이다. 모든 출발은 ‘나’다 ‘남’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나’ 먼저 시도해보고 부탁해보자. 친하고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신세 한탄하면 상대방은 듣기 좋을까? 듣다가 지쳐서 나를 다시 안 만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사람 앞에서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힘들다’ 외롭다’는 등 말하며 자책하면 들어주는 것도 한계지만 같이 있어 주는 상대방은 속으로 서운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p.113

우리 옆에는 누군가가 필요한 이유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혼자 살아가도 누군가가 있어야 항상 의미 있는 삶이니깐 말이다. 그러니 훌훌 털어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겉으로는 아니어도 믿는 척이라도 하며 의지할만한 사람이 생기면 나도 상대방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서로 건강해지자.
--- p.164

내 생각은 누가 사가 지도 팔지도 못한다. 생각 부자, 가 되어 내 뇌는 터질 것만 같지만 좋은 것만 생각하기엔 너무 어두운 세상에 계산적인 인간관계 그렇지만 나를 잘 아는 건 나 하나뿐이니깐 나의 모든 것들을 바꿀수 있을 때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 나의 하루는 내 생각대로 흘러갈 것이다. 언제든지 나의 가슴 한쪽 구석에, 여유가 찾아왔을 때 오직 나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안다면 모든 것이 일치하게 될 것이다 -생각은 팔 수는 있다. 내가 입만 열면끝 그렇지만 바꿀 수도 있다 이 말은 즉 내가 좋은 생각을 가져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을.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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