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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1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1

: 넓은 세상 가슴에 안고 떠난 박원용의 세계여행 유럽편

[ 컬러 ]
리뷰 총점7.0 리뷰 2건 | 판매지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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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8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726g | 153*224*24mm
ISBN13 9788964952047
ISBN10 896495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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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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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곧장 셰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으로 향했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에이번 강가에 있는 아름다운 소도시였다.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이곳에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한 곳으로 각광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 생가는 헨리거리(Henry Street)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목재로 지어진 민가였는데(인도가 영국 식민지였던 시절 이곳이 바로 영국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자랑스러워한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가 태어난 곳), 1564년부터 셰익스피어가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내고 그의 동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한다. 부유한 상인의 집안답게 외관은 물론 내부도 잘 보존되어 있어 16세기 중산계급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 pp.19-20

아일랜드공화국의 수도이자 남북을 망라해 가장 국제적인 도시인 더블린은 빈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이다. 우아하고 부유해 보이는 조지왕 시대의 광장(Georgian Square) 옆으로는 아름다움이란 사라진지 오래인 듯한 궁색함이 맞닿아 있고, 더블린의 길고 번잡했던 역사에는 아직 현대적인 발전의 시기는 도래하지 않은 듯 보인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더블린은 흥미롭고 다양한 풍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누구나 쉽게 좋아하게 되는 편한 도시이며 아일랜드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 p.30

베르사유궁전은 2000년 8월에 한 번 다녀간 적이 있었다. 지금부터 16년 전이니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웅장한 건물에다가 들어가는 입구에는 우리나라에 있으면 규모가 큰 절이나 사원 정도 되는 건물이 있어 현지가이드에게 저곳은 무엇 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니 말을 먹이고 잠재우고 하는 마구간이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필자는 “규모가 우리나라 경복궁보다 더 크겠구나.” 하고 화답을 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은 2016년 6월 16일이다. 계절은 같은 여름인데 모든 것이 새롭다.
--- pp. 53-54

알프스 산허리 도로를 중심으로 밑으로는 모나코, 위로는 프랑스다. 지중해 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에도 봄날같이 따스한 바람이 부는 곳,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다. 모나코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따뜻한 기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대국이며, 몬테카를로의 카지노, 세계 부호들의 요트, F1경기 등으로 유명하다.
--- p.64

지중해 연안의 절벽이 아름답기 그지없는 도시 소렌토다. 특별한 유적지는 없지만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는 흔히 말하는 여행지 ‘나폼소’다. 바다와 절벽이 만나 잘 어우러져 있는 소렌토를 우리는 사진으로 간직하고 다음 여행지 카프리섬으로 갔다. 카프리섬은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의 세 개 도시가 합쳐 하나의 항구를 이루고 있는데 소렌토 쪽으로 많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 p.73

로미오집을 찾아가니 신축건물 빌딩이 들어서 있고 자취라고는 없어졌다. 건물 옆에 ‘Casa di Cagnolo Nogarola Detto Romeo’라는 기둥 위에 네모난 팻말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시내 중심 광장에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원형경기장이 보인다. 지금은 아레나극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p.85

나라 전체가 꽃으로 둘러싸인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나라이기도 하다. 도시 곳곳을 장식한 발코니의 꽃들과 알프스에서 볼 수 있는 고산지대의 꽃들, 만년설이 뒤덮인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와 필라투스, 티틀리스, 리기와 같은 많은 산들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공예 등 스위스는 그 이름만으로도 매력이 가득한 곳이다. 눈부시도록 푸른 호수와 만년설의 알프스를 가진 아름다운 나라 스위스는 평온하고 장대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곳곳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여유 있는 웃음으로 더더욱 여행 후에도 기억에 남는 나라가 스위스이다.
--- p.91

필자는 풍수지리를 한 10여 년간 공부한 경력이 있다. 어디서나 터를 보는 데는 자신이 있다. 그래서 베르사유궁전은 루이 14~16세에 건물의 주인을 잃고 만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풍수지리를 절대 무시하면 화를 자초한다는 풍수지리 이론을 한 번 더 새겨보면서 우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다.
--- p.114

우리나라는 철조망으로 경계를 만들었는데 동독과 서독은 아예 콘크리트벽으로 사람이 서로 오가지 못하게 쌓아놓았다. 이것이 베를린 장벽이다. 통일이 된 지금은 거의가 다 허물어서 없애버리고 일부분만 과거의 아픈 상처를 잊지 않고 역사적으로 남기기 위해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있다. 그냥 놓아둔 베를린 장벽은 시멘트벽이라 흉물로 변해서 정부에서 세계 각국의 화가들로부터 벽에다 그림을 그리게 하여 관광에 시너지효과를 더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화가도 참여해서 그림을 그려놓았다는데 분단된 국가인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감회가 깊었다.
--- p.117

저녁노을이 짙어올 무렵 고대 메소포타미아문명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티그리스 강변에 도착했다. 강변에는 식탁과 의자가 나란히 놓여 있어 유원지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잠시 내려서 기념촬영을 하고 의자에 앉아 티그리스강 물 냄새를 흠뻑 마시고 자리를 떠났다.
--- pp.218-219

유럽에서는 러시아 동부 평원을 흐르는 볼가강이 3,530km로 길이가 제일 길고, 그 다음으로는 다뉴브강이 2,850km로 두 번째로 길다.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 누구나 다 아는 2019년 5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탄 유람선 침몰사고가 난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하다. 당시 유람선 침몰 사고로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물과 불은 잘 이용하면 사람에게 그지없이 이롭지만, 잘못 이용하면 크게 해를 끼친다는 말이 새삼 느껴진다.
--- p.254

지금은 소금 캐는 작업은 하지 않고 그 옛날 소금광산을 운영할 당시의 소금 캐는 모습이나 작업도구, 연장 같은 물건들을 전시해놓고 관광산업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이야기가 있다. 어린 망아지를 안고 광 안에 들어가서 지하 100m가 넘는 굴 안에서 사료를 주어 성장시킨다고 한다. 성장하면 마차를 만들어서 소금을 입구까지 운반하게 한다. 말이 덩치가 커지니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도 못나간다. 그리고 햇볕을 전혀 못 보게 되어 봉사가 된다고 한다. 그래도 길은 똑같은 길이라서 죽을 때까지 작업을 시킨다. 죽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셈이다.
--- p.261

국가가 조금 생소한 안도라의 관광의 포인트는 면세, 스키, 온천 등이 있다. 우선 국가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유럽의 슈퍼마켓’으로 불린다. 그래서 제일 가까운 바르셀로나에서는 오전에 쇼핑하러 왔다가 오후에 시장을 보고, 저녁에는 집에 가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 p.293

교회에서 조금 더 가면 거리 한복판에 말을 타고 우뚝 솟아 있는 동상이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3세 동상이다. 불가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오스만튀르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불가리아를 오늘날 터키로부터 해방시켜준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에 국민들이 뜻을 모아 그 당시 알렉산드르 3세의 은공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 p.309

발트해는 가는 곳마다 해변이 모두 해발보다 낮기 때문에 요양이나 휴양지로 도시를 개발했다. 유럽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조용하게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곳으로는 최적지라고 생각하여 휴가 때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두루스키닌가이 조각공원은 노부부가 일생을 바쳐 조각한 것을 적재적소에 진열해 놓았으며 면적이 수만 평에 이른다. 개인이 소유자라는 것을 믿지 못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작품이 수도 없이 많다. 국립공원이라 해도 믿지 않을 사람은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공원 입구에서 입장권을 팔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조각가이며, 주인이라는 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 p.361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역시 검은 모래해변 지역이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검은 현무암이 풍화작용에 의해 검은 모래와 자갈로 변한 곳이다. 여기도 또 두 개의 대륙이 만나는 곳으로 육지가 조금씩 벌어져 평지와 계곡을 만들어낸다. 덴마크의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에 끼어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폭포도 많고, 화산도 많고, 빙하도 많다. 그리고 검은 모래 해변과 두 개의 대륙판이 만나 조금씩 서서히 갈라지는 이 나라의 모습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pp.416-417

필자는 그린라인을 통과해서 북사이프러스에서 입국을 하고, 그곳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다음, 다시 그린라인을 통해 남사이프러스로 넘어와서 이스탄불로 가는 일정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북사이프러스에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본인의 여권만 확인하고 통과시킨다. 상당히 기분이 고무된다. 사실 필자는 남사이프러스로 다시 넘어오지 않고 북사이프러스에서 바로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티켓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대책이 없단다.
--- p.441

코소보는 유엔 가입국 중 112개국이 승인한 나라다. 승인한 국가들의 112개 국기를 나열해서 게양해 놓았다. ‘우리나라 국기도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국기를 하나하나 뒤져 보았더니 대한민국 국기가 필자 눈에 들어온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감격스러운 마음에 현지 박물관 직원에게 카메라를 손에 쥐어주고 우리나라 태극기를 손에 잡은 채 기념촬영에 임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 pp.4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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