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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

30대 뉴스에서 PR을 읽다

: 30인의 PR 전문가가 돌아본 30년간의 3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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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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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2g | 153*224*14mm
ISBN13 9788946068322
ISBN10 894606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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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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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 누출 사고의 잘못된 대응은 지금도 PR 수업에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두산으로서는 매우 불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페놀 누출 사고는 PR에서 위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크나큰 교훈을 주고 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위기는 개인이나 조직과 연관된 공중 또는 이해관계자와의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신뢰나 이미지 등 평판이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이 수반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 p.25, 「02 · 1991년_ 페놀 누출 사태로 살펴본 PR의 교훈」 중에서

침묵하는 또 다른 이유는 소위 ‘신중론’ 때문이다. ‘여론을 좀 더 지켜본 후 대응하지. 확실한 우리 잘못도 아닌데 괜히 나섰다가 완전히 죄인으로 낙인찍히는 것 아니야?’ 이런 신중론은 ‘정보의 공백’을 낳는다. 여론은 위기를 맞은 회사에 관심이 많은데 정작 당사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관심, 즉 정보의 공백은 누가 매울 것인가? 결국 ‘카더라 통신’ 또는 ‘경쟁 회사의 소식통’이 메우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남에 의해서 채워진 정보는 우리 회사에 불리한 내용일 수밖에 없다. 이처럼 기업들의 위기관리 시스템의 미비는 많은 대형 사고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 p.42, 「04 · 1994년_ 성수대교 붕괴와 그 즈음의 홍보산업 고찰」 중에서

전경련을 중심으로 한 민간 경제계는 선제적으로 OECD 가입에 유리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와 일치된 보조를 취함으로써 가입에 따른 대내적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또 ‘가짜 뉴스’로 인해 비등할 수 있었던 비판적 여론을 전문가들의 분석을 활용해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큰 성과로 분류된다. 아울러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현장 중심의 취재를 통해 관념상의 ‘이럴 것이다’라는 단순한 비판이나 우려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과감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p.59, 「06 · 1996년_ OECD 가입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중에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의 초췌한 얼굴 이미지, 수염을 기른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은 핍박받는 과학자의 이미지를 충분히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이어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한 후에 기자들을 데리고, 홍성농장에 가서 하얀 가운을 입고 체세포 실험을 연출하는 장면은 대표적인 연출 이미지에 해당하는 예다. 2006년 1월 12일에 프레스센터에서 연구원들을 대동한 상태에서의 기자회견은 또 다른 이미지 연출에 해당하는 기획 언론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언론을 활용한 연출 이벤트로 여론에 영향을 주려는 그의 시도는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시 연구원들을 방패막이로 동원하여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그의 자전적 에세이 ??나의 생명 이야기??는 그의 신화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하였고, 수많은 저명인사들의 추천과 인연 소개는 한 과학자의 상징 조작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 p.133, 「15 · 2005년_ 황우석 사건과 이미지 메이킹, PR윤리」 중에서

당시 우리에게 광우병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알려져 있는 것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고시는 나와 내 가족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졌고,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외교통상 정책을 펼친다는 점은 정권이 바뀌는 상황에서 더 많은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미디어들은 정보 부족으로 생겨나는 막연한 공포 속 괴담을 선정적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반복했다. (중략) 부족한 정보 속 일방적 정책 결정 이후 우리 사회가 그 부족한 정보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했는지를 알 수 있다.
--- p.152, 「17 · 2008년_ 촛불집회 2.0 시대의 파급력과 정책 소통 문제」 중에서

여수엑스포 조직위 공식보고서에 따르면, 엑스포 개최 2년 전인 2010년 4월에 다음 블로그와 트위터 채널 개설을 시작으로, 2011년 1월에는 유튜브, 플리커를 개설하고, 3월에 페이스북과 10월에 영문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채널로 확대했으며, 뉴미디어 운영 채널은 총 4개 언어권에 22개를 운영했다. 때마침 같은 시기에 열려 소셜올림픽을 지향했던 런던올림픽 조직위가 개설한 SNS 채널 수는 여수엑스포 채널 수보다 적었다는 언론보도도 나온 것을 보면 여수엑스포의 뉴미디어 활용이 앞서갔다고 할 수 있다.
--- p.196, 「22 · 2012년_ 인류를 향한 ‘해양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작은 외침」 중에서

사회적 공포와 비난이 증가하자 정부는 부정확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언론 창구를 일원화했으나, 이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막는 결과를 가져왔고, 질병관리본부가 잇따른 비판에 트위터를 비공개 전환하면서 시민과의 적극적, 직접적 소통이 차단되었다. 심지어 정부가 괴담 유포자를 처벌하겠다고 공포함으로써 오히려 소통의 간극은 늘어났다. 결국 정부의 커뮤니케이션은 과학성과 엄밀성을 추구하였으나,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정보 수요를 간과하고 적정 수준의 정보를 적절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데 실패해 정책에 대한 불신만 키웠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서 필수적인 정보의 신속성과 투명성, 공개성, 정직성 등이 모두 부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p.240, 「26 · 2015년_ 메르스 사태, 위기관리 실패와 소통의 문제」 중에서

스포츠는 사회적·경제적·문화적·역사적인 영향을 받으며 변해왔다. 올림픽은 스포츠 축제로서의 가치 이상으로 다양한 함의를 갖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경제·문화·평화·문화·환경 등 5대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고 이를 실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올림픽으로 치르면서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설득, 국민들의 참여 유도, 미디어의 원활한 올림픽 중계와 보도의 지원, 올림픽을 통한 국가 브랜드 이미지 증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인 PR 활동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 p.262, 「28 · 2018년_ 평창에서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 중에서

미투 운동은, PR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의 그 어떤 영향력자나 그가 속한 조직도 잘못된 의사결정이나 부당한 행동에 대한 공중들의 문제제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극명히 보여준 사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중략) 또한 미투 운동은 조직이 공중들과 신뢰를 형성하려면 껍데기만 쌍방향적인 소통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진 메시지와 그에 상응하는 행동변화를 보여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이제 공중들은 불만족스러운 조직의 행동과 소통노력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으며, 영향력 행사를 위해 제도화된 언론에만 의존하지도 않는다. 공중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디지털 시민권’을 행사하고 영향력을 확보한다.
--- p.271~272, 「29 · 2018년_ 한국 미투 운동의 변곡점, 서지현 검사 성추행 폭로사건」 중에서

BTS는 콘텐츠 생태계이면서 플랫폼으로 자신의 역할을 규정하고 있다. 그들은 연예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신비주의를 과감하게 버리고 실시간 1대 1 소통 방식을 택했다.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 플랫폼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메시지 전략을 구사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모두의 우상이면서 동시에 나만의 우상’을 만들어주었다. BTS 신드롬의 진원지는 소셜 미디어이다. (중략) 또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개인화된 맞춤형 미디어로서 7명의 멤버별 판타지를 개별 소구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무한대의 바이럴 루프Viral Loop, 유튜브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streaming 채널, ARMY 등 이 모든 첨단 장치들이 BTS의 인기와 선한 이미지 증폭에 정조준되어 있다. 그리고 그 조준점은 정확히 BTS에게 생명력을 공급하는 원천이다.
--- p.278~279, 「30 · 2019년_ OMG, BTS 새 뮤비 봤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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