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제야, 제인 에어를 다시 만났다등장인물제인의 공간1 붉은 방에 갇힌 소녀“나는 어째서 늘 미움만 받는 걸까?”2 영혼의 친구“그런 어두운 감정이 너를 휘두르도록 내버려두지 마.”3 더 넓은 세계로“아직 당신의 영혼은 잠들어있는 것과 마찬가지라오.”4 손필드의 밤“겨우 도착한 샘물에 독이 있음을 알면서도 기꺼이 마시는 기분이 이런 것일까.”5 사랑, 그리고 약속“우리는 지금도 여전히 동등한 인간이고, 저는 이제 어디로든 갈 수 있어요.”6 결혼식에서 생긴 일“결혼에 대한 기대를 품고 희망에 차있던 어제의 제인은 어디로 갔을까?”7 자립과 선택“제 주인은 오직 저 자신뿐이에요.”작가 샬럿 브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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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인은 오직 저 자신뿐이에요.”그때 그 고전이 나에게 필요한 순간, 세계 문학을 40개의 그림으로 읽는다! 제인 에어, 데미안, 죄와 벌, 이방인, 주홍글씨…. 어릴 때부터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알려진 고전들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도 완독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너무 긴 분량과 낯선 문체의 벽 앞에서 쉽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탓이다. 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새해 다짐처럼, 이번엔 꼭 끝까지 읽겠다고 결심해도 매번 앞부분을 벗어나지 못한 채 그만두고 만다. 『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는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두꺼운 원서를 160쪽짜리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짧은 시간에 스토리를 전부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상적인 장면을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표현해 보는 것만으로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읽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고전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세상을 놀라게 한 진취적 여성 캐릭터 제인 에어그녀의 삶과 사랑을 지금 다시 만나다 소설 『제인 에어』는 1847년 출간될 때부터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여성은 아름답고 순종적인 것이 미덕이었던 시대에,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제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제인은 언제나 자신의 의지와 열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외숙모에게 핍박받던 어린 시절에도 그저 울고만 있지 않았으며, 외숙모에게 잘못된 점을 용기 내어 말한다. 우물 안 개구리로 있기 싫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해 세상으로 나왔고, 사랑을 할 때도 신분이나 돈에 휘둘리지 않았다. 항상 독립적인 자세로 ‘자립’을 추구한 제인의 삶과 사랑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더 큰 울림을 준다. 동화 같은 그림으로 사랑받는 작가 구예주의 일러스트로 읽는 ‘제인 에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그림으로 SNS에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구예주가 『제인 에어』에 자기만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그녀가 직접 소설 『제인 에어』의 내용을 큰 사건에 따라 7장으로 나누었고, 원서 속의 강렬한 사건과 문장을 발췌하고 다듬어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엮었다. 사이사이에는 마음을 두드리는 장면 40개를 구예주 작가 특유의 화법으로 그려 마치 새로운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의 앞에는 제인의 삶을 크게 네 곳의 공간으로 구분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만들었으며, 마지막에는 작가 ‘샬럿 브론테’의 일생을 그림으로 정리해 소설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제인 에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러스트와 함께 새로운 느낌의 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고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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