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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심리학

주식 시장의 심리학

: 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적 특성

리뷰 총점8.0 리뷰 6건 | 판매지수 1,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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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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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26g | 129*188*20mm
ISBN13 9788960787315
ISBN10 89607873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역자 서문 : 주식 투자는 왜 하는가?

제1장 투기 사이클
주가를 알려면 심리를 알아야 한다
사는 사람의 심리, 파는 사람의 심리
반복되는 투기 사이클
상승장세의 투기 사이클
하락장세의 투기 사이클
주가는 희망과 공포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

제2장 천장에서 팔지 말고 바닥에서 사지 마라
투자한 돈이 말한다
호재가 있음에도 주가가 내려가는 이유
큰손들은 감추지 않는다
때로는 상식이 더 유용하다

제3장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을 두려워 마라
'그 사람들'의 세 가지 측면
'그 사람들'은 큰손이다?
'그 사람들'은 모두 투자자다?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악재가 넘칠 때가 매수 타이밍이다

제4장 현재와 미래를 혼동하지 마라
자기 방식대로 추측하지 마라
징후를 포착하라
불확실성이 가장 큰 악재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생각하라

제5장 개인적인 것과 일반적인 것을 혼동하지 마라
주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
객관성을 유지하라
자신이 만든 '구멍'에 빠지지 마라
군중심리를 역이용하라

제6장 공황과 벼락 경기
공황은 공포로 인해 발생한다
유동 자금의 확보가 공황 돌파의 지름길
빠르게 부자가 되면 빠르게 거지가 된다
활황 장세의 메커니즘

제7장 충동적인 투자자와 냉정한 투자자
주식 시장의 두 부류
활황장과 불황장의 판단 기준

제8장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인 태도
상식으로 돌아가자
시장의 순리를 따르라
한 가지 상황만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마라
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적 특성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가를 알려면 심리를 알아야 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단기간에 등락을 반복하는 것은 주로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주식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런 주가 등락은 다양한 대중 심리에 의해 발생한다.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현재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수 대중의 다양한 정신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
--- 23쪽

투자한 돈이 말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거슬러 반대 입장에 서기 힘들다. 이런 경향은 특히 주식 시장에서 명확히 나타난다. 왜냐하면, 주가는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 즉 여론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는 결정적으
로 중요한 사실을 놓친다. 주식 시장에서 나타나는 어떤 결과는 주식 시장에 참여한 사람의 수가 아니라 주식 시장에 투자된 돈의 규모에 따라 비롯된다는 것이 바로 그 결정적인 사실이다.
--- 44쪽

‘그 사람들’을 두려워 마라
주식 시장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이 사람이 주가 변동의 원인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보를 얻으려고 객장 주변을 며칠 동안 어슬렁거렸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이 며칠 동안 듣고 본 것 중에서 가장 궁금해할 내용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가 하는 의문이다.
--- 59쪽

자기 방식대로 추측하지 마라
경험이 없는 중개인이나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 가운데도 많은 수가 지나간 과거의 일에 끊임없이 매달리는 것이 현실이며, 그렇기에 더욱 놀랍다. 예를 들어서 철도 종목의 순수익이 꾸준하게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하자. 초보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수익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배당이 많아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주가는 반드시 오른다. 이 주식을 사야겠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추론해야 옳다.
“주가는 이미 예상 수익 증가분을 반영해서 충분히 올랐다. 이제 어쩌면 다른 요인들에 의해 가격이 조정될 수도 있다. 자, 앞으로 어떻게 될까?”
--- 80쪽

주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팔면서 편견 없이 균형 잡힌 판단력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특히, 우리의 개인적인 관심사와 직결되어 있는 어떤 것에 대해서 판단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을 때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대한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역시 수없이 많다.
사람들은 대부분 ‘존재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라는 고대의 궤변을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옳다’라는 실용적인 구호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다. 유명 인사들 중에도 이 구호를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있는 듯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적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 103쪽

공황은 공포로 인해 발생한다
공황panic과 벼락 경기boom는 둘 다 특히 심리적인 현상으로 발생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경제의 기초적인 요소들이 주가의 급등과 급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공황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허용하는 것보다 더 가파르게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보통 대중의 흥분된 심리 상태로 인해 발생하며, 뒤이어서 모든 재원들이 고갈된다. 한편 벼락경기는 지나치게 투기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일컫는다. 각기 때로 떼어서 살펴볼 필요가 있기는 하지만, 공황과 벼락 경기는 몇 가지 특징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 122쪽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심리를 알면 주식이 보인다!
백 년 간 월스트리트에서 읽힌 투자 심리의 바이블!


1912년 출간된 이후 2006년 현재까지
아마존 경제경영 분야 판매 상위에 랭크된,
주식 투자 가이드의 전설적 고전!

주식이 오를 것인가, 아니면 내릴 것인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주가는 75퍼센트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나머지 25퍼센트가 경제적인 요인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주식 시장의 심리학: 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적 특성》은 주가의 향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간략하지만 명쾌하고도 매혹적으로 설명한다.
저자 조지 C. 셀든은 주식을 사거나 파는 투자 결정을 할 때, 심리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두려움과 탐욕, 공포와 같은 감정이 주식 시장을 뒤흔드는 과정을 묘사한다. 시장과 개인의 움직임 속에서 작용하는 투자 심리학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수많은 투자 조언과 지혜로 가득하다.

주가는 희망과 공포의 교차점에서 결정된다!

주가의 등락을 이끄는 힘은 심리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희망과 공포에 의해 결정된다. 심리적 요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경제적 요인보다 무려 3배나 높다. 즉, 주가는 시장의 제반 조건들에 대한 정교한 판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투자자 개개인이 자리한 위치에서 발생한 심리적인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대중이 현재 상황을 상상력을 동원해 미래에 투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주식 시장에 ‘힘으로’ 작용하는 ‘심리’를 살펴봄으로써 주식 시장의 움직임을 한발 앞서 예측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그 사람들’의 정체를 이해한다!
주식 시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잠시 주식 관련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사람들’의 존재에 의문을 갖는다.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그 사람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 조지 C. 셀든은 ‘그 사람들’을 3가지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즉, ‘그 사람들’은 ?실제 주식 거래소에서 주가를 결정하고 또 어떤 종목을 지배하기 위해서 서로 연합하는 일에 직접 관여하는 거래소 직원, ?강력한 자본가들의 연합,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온갖 잡다한 개인들을 아우르는 단순한 의미의 투자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 사람들’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평균적인 거래자들의 심리에 ‘그 사람들’이라는 모호한 개념이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그 사람들’이 때때로 주식 시장에 스스로의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조지 C. 셀든은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그 사람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대상을 지칭하지 않은 한 이런 말들은 아무 의미도 없을 뿐더러, 모호한 일반화는 어떤 상황에 대한 구체적이고 끈질긴 분석보다 늘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들’을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시장에서의 행보를 늘 예의 주시해야 한다.

불확실성보다 큰 악재는 없다!
과거 몇몇 사례를 되돌아볼 때 몇몇 사건은 나중에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보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우울하게 사람들을 짓눌렀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건의 추이가 불확실할 때 시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매우 정밀하게 계산한다. 그리고 이때 모든 주식 중개인들은 자기만의 의견을 강력하게 확신한다. 하지만 도무지 떨쳐 버릴 수 없는 의문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이 의견들은 유보적이다.
반대되는 의견들이 서로를 설득하지 못한 상태로 대치할 때, 주가는 움직이지 않거나 혹은 좁은 범위 안에서 빠르게 널을 뛰거나 혹은 매입이니 매수 중 어느 한쪽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게를 실음으로 해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것이다.
이런 불확실한 투자 환경 속에서 가능성을 파악하고 변수를 계산하고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투자가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예측하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과거 어떤 특정 상황에서 주가가 어떤 식으로 움직였다고 해서 현재에 일어나는 그와 비슷한 상황이 과거와 동일한 방향으로 주가를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래를 내다보되, 주식 시장과 우리를 미래로 인도하는 길잡이로만 ‘현재’를 생각해야 한다.

성공을 부르는 투자의 심리적인 태도를 익혀라!
조지 C. 셀든은 주식 시장의 특이한 현상들은 대부분 시장을 둘러싼 심리적 요인들에 의해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적 작용을 이해하고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인다.
이때 투자자가 갖춰야 할 심리적인 태도로 저자는 3가지를 제시한다. ?상식으로 돌아가라. ?시장의 순리를 따르라. ?한 가지 상황만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마라. 저자는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투자자 각자의 위치에서 형성되는 심리적인 태도에 인해 결정되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역발상, 그 역발상의 역발상을 거듭하는 혼돈의 시장 속에서 기본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또한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심리적 특성 10가지를 소개하며, 주식 시장에 작용하는 심리적 요인을 파악하고 투자 심리전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을 격려한다.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주식 시장의 심리학’, 냉정하고 교과서적인 주식투자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f*b | 2023.05.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번역판인 이 책에 원서 (‘Psychology of the Stock Market’이라고 한다) 정보가 없어 찾아봤는데, 이 책이 첫 출간된 연도를 보니 무려 1919년입니다. 저자 소개에 나온 주 저서를 봐도 1920년대까지고요. 아마도 저자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심리란 건 100년 전에도 배웠을 기초경제학처럼 원론적인 내용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대략 평범하고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표현;
리뷰제목

번역판인 이 책에 원서 (‘Psychology of the Stock Market’이라고 한다) 정보가 없어 찾아봤는데, 이 책이 첫 출간된 연도를 보니 무려 1919년입니다. 저자 소개에 나온 주 저서를 봐도 1920년대까지고요. 아마도 저자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심리란 건 100년 전에도 배웠을 기초경제학처럼 원론적인 내용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대략 평범하고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표현만을 사용하고 있어요. 심리학(psychology) 라고 했지만 심리학 용어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2020년 대략 2월부터 코비드19로 인해 격변의 장에서 본 여러 케이스를 이 책의 설명으로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짧은 문장들이요. "시장은 적은 가능성이라도 놓치지 않고 변수로 파악하는데, 이 가능성을 파악하고 변수로 계산해서 수익을 올리기는 결코 쉽지 않다." (p.96) "주가의 극단적인 등락은 뉴스가 매우 명확하며 또 널리 퍼져 있을 때 나타난다. 이런 순간에는 항상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야 한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p.97)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이 진행되면서 주가는 대폭락했었고 전염질환으로 인한 주가하락을 예측해 대폭락 전 매도했다는 미국 정치인들의 뉴스도 있었죠. 이런 정보 비대칭의 사회에서 손해를 줄인 그런 사람들이 반등한 주가만큼 현재까지 이익을 실현했을지도 궁금하고요. 그들은 판데믹으로 인한 주가하락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예측했을까요. 주가가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 분위기로 누구도 지금 매수하라고 확실히 말하지는 않을 때 반등했고 이후에는 1년 이상 베어 마켓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교과서적이나, 아마 지난 그런 상황들에서 투자자 개인의 멘탈과 판단력을 중시하라는 이런 책의 레슨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단 한 문장의 교훈을 얻어야 한다면 '시장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라는 말일 듯합니다. 자신이 택한 투자 전략과는 무관하게 (매수가-매도가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시장의 현재 위치만 생각해야 한다는 말. (p. 105) 이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겠죠. 이어 109페이지에서 쓰듯 '어떤 투자 포지션을 잡은 사람이 단순하게만 생각하다 보면 자신이 기대하는 환상에 휘둘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린이는 성공할 수 있다, 희망을 갖자는 톤 대신 '시장은 우리가 어떤 것을 기대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지 시장 논리에 따라서 작동할 뿐이다. 즉 우리는 다른 사업 영역에서처럼 주식 시장에서 우리의 욕심을 중심에 놓을 수 없다. 오로지 우리의 욕심을 실재하는 여러 사실들에 맞추어야만 한다. 이것이 주식 시장의 규칙이다.(p.105)'라고 말합니다. 이런 구절은 시장이 시장 참여자인 우리의 개인적 예상에서 빗나가기 때문에 하는 헤징(hedging)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덕성으로 열정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은 다르다. 주식 시장에서는 이 열정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p.152) ' 열정적으로 주식 붐에 뛰어들었지만 큰 이익을 보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뼈때리는' 구절일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에도 나오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악재다'란 말은 미 대선 전의 시기와 늘 미 연준의 발언에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보면 실례로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장세든 어떻게 시장이 변화하든 시장 참여자들의 군중심리를 읽어야 한다는 논조가 있습니다. 덧붙여 주식시장, 넓게는 실용적인 경제학 책들을 읽으며 느낀 이 책의 장점은 책이 100년 가량 오래 살아남은 만큼 저자가 개인적으로 말하는 본인 tmi가 전혀 없다는 점이에요. 자기계발이 접목된 경제 분야 스테디셀러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카네기의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난 평범한 계층에서 이렇게나 성공했다는 자의식이 빛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었거든요. 개인투자자들이 굉장히 늘어난 만큼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족집게 같은 원칙을 가르쳐주는 듯한 주식 책들도 많이 나왔는데 성공한 주식 유투버 슈퍼개미든 금융기관에 속한 투자가든 본인의 성공한 인간으로서의 개인사와 에고를 너무 드러내서 이런 개인 정보는 그렇게까지 필요없는데... 생각할 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자의식 없이 정말 주식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은 독자에겐 심플하게 참고할 책이라고 봅니다.

 

미국인 투자가가 썼으니 흔히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이는 옳았지만) 경제가 나빠도 회복할 것이라는 애국적인 긍정주의를 예상할 수도 있는데 이런 어떤 외적인 이즘 또한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보다는 마지막 장인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인 태도'에서 말하듯 '반드시 이성을 가진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가 이 책의 기본적인 주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관주의자는 필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파멸의 시대가 온 것처럼 매도로 돌아선 후 다시는 주식 투자를 안 해야지 하는 사람이 되기 쉽고 시장에서 단 이성을 제대로 가진 채 낙관주의자일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죠. 시장 자체에 대한 전망이 아닌 부침을 반복하는 시장에서 ‘장기’투자자로서 오랫동안 살아가고 싶다면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해 말하는 책이었습니다.

 

(리뷰를 늦게 써서 구매로 나타나지 않지만 예사에서 실구매해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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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식시장 원래 그런거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서*예 | 2023.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주식시장에서 심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 심리가 무너질 때마다 보면 좋은 책 내용이 너무 짧고 번역이 별로인게 아쉽다. 그래도 투자자의 심리를 잡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례를 좀더 세세하게 풀어주었으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감흥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주식시장을 경험해본 사람의 멘탈을 잡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리뷰제목

주식시장에서 심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 심리가 무너질 때마다 보면 좋은 책

내용이 너무 짧고 번역이 별로인게 아쉽다.

그래도 투자자의 심리를 잡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례를 좀더 세세하게 풀어주었으면 좋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감흥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주식시장을 경험해본 사람의 멘탈을 잡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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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식 시장의 심리학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y*******1 | 2022.04.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조지 C. 셀든의 책으로 좀 오래된 책인거 같다. 예시가 1906년 주식시장은 이랬다고 하는걸 보니...근데 놀랬다. 지금도 변하지 않았으니... 인간의 탐욕과 욕심, 심리는 변할 수 없는것이라 그럴수도... 마지막장에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인 태도에 대해 논했는데 상식으로 돌아가고 시장의 순리를 따르며 한가지 상황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말라...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리뷰제목

조지 C. 셀든의 책으로 좀 오래된 책인거 같다. 예시가 1906년 주식시장은 이랬다고 하는걸 보니...근데 놀랬다. 지금도 변하지 않았으니...

인간의 탐욕과 욕심, 심리는 변할 수 없는것이라 그럴수도...

마지막장에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심리적인 태도에 대해 논했는데 상식으로 돌아가고 시장의 순리를 따르며 한가지 상황으로 장세를 판단하지 말라...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끈질기게 밀고 나가야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깨끗이 돌아서야 한다는...난 이걸 정말 잘 못한다.

사고의 유연성이라고 해야 하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성공하는 심리적 특성 10계명을 언급했는데

1. 마음을 비우고 균형 잡힌 태도를 유지하라.

2. 빠르게 부자가 되었다면, 빠르게 거지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3. 어떤 정보가 겉보기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해서 거기에 입각하여 성급히 행동하지 마라.

4. 걱정하느라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무리하게 투자하지 마라.

5. 주가 하락에 대비하여 늘 유동 자금을 확보하는 자세를 가져라.

6. 본인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거나, 아니면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판단에만 의지하라.

7. 의심스러울 때는 시장에서 발을 빼라.

8. 일반 대중의 정서를 파악하려고 애써라.

9. 합리적인 최고점이라고 판단한 수준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때는 절대 따라가지 마라.

10. 주식 투자의 결과는 항상 자신의 책임임을 명심하라.

몇가지만 쓸려고 했는데 쓰면서 마음속에 새길려다보니 다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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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6.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3점
번역이 별로고 짧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생각이 필요할때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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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 2023.01.24
구매 평점4점
주식시장의 심리를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책으로 주식 시작한지 얼마 안된분은 읽어봄이 좋을듯.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y*******1 | 2022.04.01
구매 평점1점
번역한 사람이 아마도 주식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사람인듯 싶네.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골드 H********6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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