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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필요한 시절

문학이 필요한 시절

교유서가 산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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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50g | 135*205*15mm
ISBN13 9791191278149
ISBN10 119127814X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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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우리에게 영혼을 만들어주는 곳이다. 물론 그 영혼이 밝고 따뜻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천국’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할 수도 없고, 심하게 말하면 존재해서도 안 된다.
--- 「집 이야기」 중에서

제도와 관습에 묶인 상상력과 감성을 해방시키는 일에서 나는 아직도 시의 역할을 버릴 수 없다고 본다. 물론 시는 지금껏 이야기한 문제들과는 다른 방향의 모험을 통해서 좌절과 환멸이 자꾸 괴롭히는 우리의 삶에 반딧불이가 될 수 있다.
--- 「두 사건에서 배운 것」 중에서

창살 밖으로 뛰쳐나가지 못하는 자유가 창살 안에 다 자기 참호를 구축하는 것은 어쩌면 필연에 가까울 것이다. 창조는 언제나 들판에서 이루어지는 법인데, 신자유주의가 들판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아버린 것이다. 들판을 달리는 자유가 아니라면,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설움을 알 도리가 없다. 도리어 창살 안에서 번창하는 것은 원한밖에 없다.
--- 「비판의 늪」 중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에게 부재한 것은 어떤 긍지인 것 같다. 긍지가 없으니 미래의 시간을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고, 긍지가 없으니 고독에 참여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 「비판의 늪」 중에서

문학이 현실에 곧바로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지푸라기 같은 유용함일망정 자꾸 쓸모없음으로 만드는 운동 속에서 문학과 현실 정치는 언제나 ‘새로운’ 긴장 관계에 처하게 되는데, 이 긴장 관계는 우리가 상투적으로 말해온, 문학과 현실 정치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쓸모의 함정」 중에서

이렇게 기억은 가장 원초적인 자극에 의해서 활성화되는 것 같기도 하다. 이 말은 다시, 우리의 언어는 우리가 사는 구체적인 장소와 그 장소에서 펼쳐지는 문화적인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그래서 장소가 변하면 언어가 따라 변하고, 다시 문화와 되먹임 작용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가 함께 변화한다고 말해야 적절할 것이다.
--- 「속도의 언어와 시적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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