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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인문학 수업

안전 인문학 수업

: 안전 멘토의 마음으로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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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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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22g | 152*225*20mm
ISBN13 9791156225706
ISBN10 11562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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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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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B형 간염백신을 개발한 사람은 대한민국의 김정용 박사님이다. 지금은 B형 간염이 대수로운 질병도 아니지만 김 박사님께서 백신을 개발할 당시만 해도 B형 간염은 무서운 질병이었다. 1970년대 우리나라는 인구의 10~13%가 간염 환자인 ‘간염 왕국’이었다.

1979년 김 박사님께서 세계 최초로 B형 간염백신을 개발하였다. 세계적으로 신문에 대서특필했다. 그래서 신약등록으로 등록하기 위해 서류를 갖추어 등록신청을 했지만, 우리 보건당국에는 백신 심사기준조차 없었다.
--- p.12

전쟁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돈 벌기 위해 일터로 나갔는데 매일 4명씩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산업현장을 보고, 중앙대 김누리 교수님은 내전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이라크전쟁 7년 반 동안 미군 전사자 수는 약 4천 4백 명이었고, 연간으로 환산하면 628명이다. 우리의 산재 사망자 수는 이의 3배에 달한다.
--- p.15

도박판에서 가장 잘된 자가 누구인가 물어보면, 사람들은 저마다 재산만 날린 사람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더욱 심한 경우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강도의 무리 속에 끼어들기도 하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생계를 고민하다 급기야는 마누라의 화장품 통에 들어 있는 물건까지 팔 수 없을까를 생각하게 된다.(중략) 안전을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안전기준을 위반하여 얻은 이익은 순간 짜릿하다. 거푸집동바리 숫자를 줄여서 설치함으로 절약되는 인건비는 수입이 짭짤한 것처럼 느껴진다. 수평연결재를 생략하여 얻는 수입 또한 짭짤하다. 설치하는 인건비는 물론이거니와 해체할 때의 인건비도 절약되니 일석이조다.

그러나 현장에서 한 번 두 번 작은 위반을 하면서 얻은 이익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도중 한방의 붕괴사고로 모두 잃고 패가망신한다.
--- p.27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은 오히려 한 분야에서 최고점인 지배 수준(100점 만점에 100점), 다른 한 요소에서 차별 수준(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그리고 나머지 세 분야에서 허용 수준(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을 추구해 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주의할 점은 어느 분야에서든 하나라도 허용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전체 이미지에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허용 수준은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두 가지 이상에서 지배 수준을 확보하는 것은 비용의 낭비임을 또한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 p.90

바퀴레온을 아십니까? 십 년 전, 나는 타잔이었다. 밧줄을 타고 나가면 온통 먹을 것 천지였다. 바나나에 열대 과일에 내가 먹고 싶은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선택의 자유도 있었다. 지금은 밧줄 타고 나가니 사막이다.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 정글에서 나온 사막의 사자다.
--- p.148

이제부터 우리는 다른 시를 써야 한다. 안전을 지키고 같은 환경에서도 숨 쉬면서 살아있는 인생의 시를 써야 한다. 우리의 관점을 떠난 자에 대한 아쉬움에서 산업현장에서 살아남아 일하고 있는 우리의 인생에다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싫지만 기준이어서 지키면서 사는, 불편하지만 규칙이어서 지키면서 사는, 홀어머니의 아들과 고교생 딸의 아버지, 옆집 아저씨의 평범한 인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산업재해의 유혹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아름다운 시로, 기쁨의 시로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도록 해야 한다. 살아 숨 쉬는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그들의 인생으로 써나가는 산 자의 시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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